죽산면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9일, 2024년 송년회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죽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기업인 상호 간의 유대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목표로 활동해온 죽산면 기업인협의회의 지속적인 사회 공헌의 일환이다. 김명수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죽산면 관계자는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기업인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죽산면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27회 제2차 정례회를 25일 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여러 중요한 안건들이 다뤄졌으며, 특히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심사 후 가결되었다. 본회의에서는 ▲2025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변경) ▲2025년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안정열 의장은 본회의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안이 보류되면서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협치와 절충을 통해 2025년도 안성시가 준예산 체제로 들어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의회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2025년도 본예산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안성시가 겪고 있는 전례 없는 폭설 피해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예산안에는 이에 대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안성시는 최근 117년 만의 폭설로 약 1,869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지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번 본예산안에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이 미비하다고 비판했다. 기초적인 재난 지원금조차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번 본예산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예산이 아니라 생색내기 예산에 불과하다"고 강력히 지적하며 본예산은 예산 규모가 9%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예산 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긴급하지 않은 선심성 예산이나 불필요한 지출은 삭감되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에서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폭설 피해와 같은 재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예산안에는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이번 예산안에는 시민들의 생존과 회복을 위한 대책이 빠져 있다. 긴급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19일, 2025년 안성시 본예산 의결을 보류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관실, 최승혁, 황윤희 의원은 폭설 피해와 서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예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연말이 지나기 전에 본예산을 최종적으로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으로 안성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지원금 지급을 위해 약 2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며, 이는 향후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협력하여 예산 조정을 통해 합의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 본예산 의결을 보류한 결정이 내려졌다. 이 결정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잠정 동의한 것으로, 폭설 피해와 서민 경제 진작을 위한 예산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안성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지만, 피해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 차원의 추가적인 보상과 서민 경제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최승혁 의원은 "지난해 100만명의 자영업자가 폐업을 신고했으며,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큰 어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전 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한국 경제사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조망한 신간 'Economic History of Korea: An Overview'를 발간했다. 이 책은 구석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각 시대의 경제구조와 변화를 중심으로 한국사를 분석했다. 특히 경제활동과 제도를 중심으로 한국사를 재구성하며 기존의 정치사 위주의 서술에서 벗어났다. 저자는 ▲농업의 시작 ▲노비제도의 발전과 쇠퇴 ▲지주제 발달 ▲조선의 장수 비결 ▲근대화 실패와 급속 성장 등 한국 경제사의 주요 주제를 다뤘다. 이를 통해 “왜 어떤 국가는 번영하고, 다른 국가는 쇠퇴했는가?”라는 보편적 질문에 답을 찾고자 했다. 이 책은 2016년 발간된 『대체로 무해한 한국사』를 재구성한 외국 독자용 버전으로, 최신 연구 동향과 북한 경제까지 포함하며 전문성과 깊이를 더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이 책이 한국사를 글로벌 관점에서 조망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제사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통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배윤정 교수가 2024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복시(Diplopia) 진단과 최신 MRI 영상 기술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배 교수는 하버드 의대 Hillary Kelly 교수, UCSF의 Xin Cynthia Wu 교수와 함께 ‘뇌 신경 기능 이상’을 다룬 세션에서 발표하며, 복시가 단순한 안구 질환을 넘어 중추신경계 이상을 시사하는 초기 신호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고해상도 MRI를 활용한 뇌신경 질환 진단법을 공유하며, 제3·4·6번 뇌신경 병변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최신 프로토콜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병변 위치와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환자의 치료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강연에서 배 교수는 3D 고해상도 T2, Proton density, 조영증강 T1 기법을 적용한 사례들을 제시하며 뇌간 병변과 신경근접합부 이상 등 다양한 복시 원인 질환을 진단한 성과를 발표했다. 국내 영상의학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순간이었다는 평가다. 배 교수는 “국제 학회에서 뛰어난 연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더 나은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RSNA 초
성남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 지속가능 도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 2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성남시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 자평했다. ‘지속가능 도시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의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 관련 환경, 사회, 경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성남시는 인구 30만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나 그룹’에서 2023년 첫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대상을 차지했다. 성남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대중교통 이용 촉진,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 다각적인 교통정책을 통해 환경 보호와 시민 편의를 동시에 추구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자전거, 보행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성과를 보이며 지속가능한 교통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을 강화해 환경과 경제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4개 분야 27개 전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인증 만료를 앞두고 아동 권리를 더욱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아동친화 공간 확대(아이사랑 놀이터 13곳 조성, 아동친화 놀이터 3곳 추가) ▲안전 체계 강화(어린이 안전 체험 캠프 운영, 청소년 폭력 예방 지원) ▲아동 참여 활성화(청소년 참여 예산제, 정신건강 AI 체험관) ▲아동 권리 증진(아동참여단 운영, 취약계층 아동 통합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 계획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시민 의견 수렴과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구체화됐다. 성남시는 오는 12월 3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상위단계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고, 내년 8월 최종 평가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며, 정책 이행 수준에 따라 인증이 결정된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기준에
신상진 성남시장이 21일 오후 4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위치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 34.5%를 차지 할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힐링스페이스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동아리 활동을 즐기며 외로움을 덜어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1인 가구의 다양한 활동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신 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원, 권순범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 힐링스페이스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아리 활동 결과 발표, 거점센터 운영 성과, 그리고 향후 정책 방향 소개가 진행됐다. 2023년 7월에 설립된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는 현재 약 800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상담 서비스, 동아리 활동, 건강 관리, 병원 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정구와 분당구에 거점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운영을 확장하며 서비스 질을 높였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과 소통 공간 확대에 집중할 것을 약속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 경기
안성소방서는 지난 20일, 대설로 인해 발생한 공유학교 안성맞춤캠퍼스 후관동 체육관 지붕재 낙하 사고와 관련하여,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소방 활동을 펼쳤다. 소방서는 도기펌프, 도기굴절차, 도기탱크차 등 소방장비 3대를 투입해 체육관 지붕 위에 쌓인 적설을 신속히 제거했다. 이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해 추가 낙하 사고의 위험을 완전히 해소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대설로 인한 지붕 낙하 사고를 교훈 삼아, 추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했다”며 “이번 조치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