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 과천 이전 30주년 기념 전시회 풍성 과천에 자리잡은 현대미술 작품의 집합소인 국립현대미술관은 2016년이 특별하다. 올해가 국립현대미술관이 덕수궁에서 과천으로 이전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미술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미술관의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과천관 30년 특별전’을 진행, 과천관 전관과 야외를 포함하는 대규모 전시로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과천관 이전 후 1998년 개관한 덕수궁 분관과 2013년 문을 연 서울관 분관에서도 과천관 이전 30주년 기념 관련 전시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국제 기획전 등을 선보인다. 과천관 설계 ‘김태수’展 스타트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열려 ‘30년 기념 특별전’ 연중 추진 과천관은 이전 개관 30년을 기념해 과천관 전관과 야외를 포함하는 대규모 전시인 과천관 30년 기념 특별전을 연중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작품을 담는 그릇으로서의 과천관 공간을 창조한 건축가 ‘김태수’전을 시작으로 전시장 리노베이션 후 빈 공간에서 열리는 ‘소닉 퍼포먼스(가제)&rsquo
안정성·맛 세계 최고 수준 불구 국내 수돗물 직접 음용률 5%대 2014년 파주서 스마트워터시티 사업 전 과정 ICT기술 접목 과학적 관리 신뢰도 향상… 음용률 1%→24.5% 연말까지 시범사업 2단계 확대 추진 고객 맞춤형 토탈 케어 서비스 제공 수돗물 패러다임 바꾸는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본부 인류와 물과의 상관관계는 절대적인 존재였다. 고대엔 우물로 식수를 해결했고, 인구가 증가하고 활동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수로를 건설했다. 우리나라의 근대 상수도의 시작은 1908년 9월 1일 준공한 서울의 뚝도 정수장으로, 당시 계획급수인구는 12만5천명이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것은 인류가 간직한 영원한 숙제이나 아직까지도 갈 길은 멀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본부가 그 길을 서두르지 않고 한발 한발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상수도 음용률 향상 매진 국내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2013년 기준 5.4% 수준이다. 미국(56%)이나 일본(52%), 캐나다(47%) 등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우리 국민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수돗물 불신은 불필
농업에 대한 인식변화 필요 이달초 열린 ‘2016 동경식품박람회’ 방향성 주목 ‘노령화사회’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식품 우선시 혈당조절기능 입증된 ‘당조고추’ 등 인기 생산·유통구조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 집중해야 수출 확대로 활로 모색 중국·일본 등 해외시장 적극 진출할 계획 작년 中칭다오에 1만4천여㎡ 규모 물류센터 설치 알리바바 내 한국식품관 입점… 수출 잰걸음 경기도의 경우 우수한 생산·가공 인프라 활용 “공기업은 산업현장에서 국가의 뿌리인 국민과 직접 접촉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정부보다도 오히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일 서울 서초구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만난 김재수 aT 사장은 국민과의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FTA로 무역장벽이 뚫리면서 ‘위기’를 맞은 한국의 농업 산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편집자주> “단지 과거의 배를 채우는 농업시대로 생각하는 것을 떨쳐내야 합니다.&rd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5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도교육청 소속 장학사(교육연구사)·장학관(교육연구관)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6 상반기 장학행정협의회’에 참석, 교육전문직원들과 함께 공감토크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장학행정협의회는 경기혁신교육 지원을 위해 정책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적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 학교 그리고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한 이재정 도교육감은 “학생의 삶과 학생의 미래를 생각하는 교육”을 당부하며 “경기교육의 과제는 마을 중심의 교육자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재정, 학교민주주의, 교권인사제도, 현장 중심 정책 등 교육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와 누리과정 해결 촉구 등 1인 시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경기교육을 지켜내는 의무와 사명을 실천한 것”이라며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끝까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교육전문직원들 이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공유하고 교감하며, 가르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가르치는 배움과 가르침의 공동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진로교육법 시행에 따라 진로교육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해 ‘학교진로교육 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일반고 1학년 1학기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시범학교, 학교진로교육 협력학교, 진로교육 교사연구회 등이며, 기타 사업 운영비를 포함해 1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 27억 원을 지원한다. 시범학교는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의 모범 사례를 개발하기 위한 학교로 일반고 11교를 운영한다. 또 운영 과제는 1학년 1학기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확대 및 ‘진로와 직업’ 교과와 연계한 학생들의 진로탐색·진로체험 실시 등이다. 협력학교는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의 일반화를 도모하기 위한 학교로 초·중·고 총 59교이다. 교사연구회는 교원의 연구 및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단위학교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며, 도단위 진로교육 정책지원형 수업연구회 1개를 포함해 총 9개를 운영한다. 연구 주제는 진로가 강화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학교 진로상담 및 지도 강화이며, 연구회 회원은 10명 내외로 한다. 또한 사업 지원을 위해 지원단을 구성, 시범·협력학교와 연구회를 선정하며, 담당자 워크숍 및 협의회,…
경기도교육청은 17일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2016학년도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교의 교감, 업무담당 교사,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교 업무 매뉴얼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학교 간 교육과정과 교과목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활용함으로써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실현하고자 마련, 2016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매뉴얼에 따라 운영 개요, 수업 운영, 나이스(NEIS) 관리 등을 설명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등 전체 고등학교에서 인근 2개교 이상이 상호 연계 및 거점학교 유형으로 추진하며, 학생들은 희망에 따라 자신의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교과목을 교육과정 클러스터 내 다른 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다. 개설 과목은 일반고의 경우 ▲소인수 학생이 선택한 교과목 ▲전공교사가 없어서 개설하지 못한 교과목 ▲일반고에서 학생들의 교과 선택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진로 연계 교과목 등이다. 또 특성화고나 특목고는 ▲일반고 학생들의 수요는 있으나 일반고에서 개설하지 못하는 전문교과 및 심화교과목 ▲일반고 학생들의 교과 선택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진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오는 18일부터 4월 1일 까지 ‘제1회 경기도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개최를 위한 작품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포스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내 교직원들의 예술적 창작 의욕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우리 교육과 함께 한 추억’으로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내달 1일까지 이메일(gewphoto@gmail.com)로 당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 중 40명(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34명)을 선정해 오는 4월 28일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 그리고 수상작품 도록이 제공된다. 또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1층 ‘초아’ 갤러리에 전시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최기봉 관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교육 관련 기록물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며,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7월 14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도내 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 담당자 540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 학교도서관과 직속기관의 독서교육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스템의 기본 활용 방법을 교육한다. 연수는 학교도서관업무지원 영역과 독후활동지원 영역으로 나눠 담당자가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독서토론방, 독서동아리 등 커뮤니티 운영과 문집 만들기 등 학생의 시스템 사용법과 독후활동 지도하기와 추천도서 등록 등 교사의 사용법, 관리자 사용법을 상세하게 교육,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찾아가는 연수’를 4회 운영해 북부 지역 담당자들이 학교도서관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기획정보부 이홍규 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독서교육 업무를 새롭게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어려움을 다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교육종합시스템을 통해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은 학생의 독후활동과 학교도서관업무 지원을 위해 도내 모든 초·중·고등
경기도과학교육원은 오는 18일 오전 경기도과학교육원 2층 회의실에서 송남섭 원장을 비롯한 홍승용 총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수교육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과학 활동을 지원하고, 특수학급(교) 담당교사의 과학과 직무연수와 테마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는 등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부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은 전공 이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되며, 경기도과학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움을 받게 된다. 경기도과학교육원 북부과학교육부 김현숙 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특수교육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국원기자 pkw09@
김 호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김호 감독은 한국 축구사에서 ‘명 선수’이자 ‘명 감독’으로 기억된다. 1960~70년대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라는 찬사를 받았던 그는 프로 축구 감독으로 지내는 동안 수원 삼성의 전성기를 이끄는 등 통산 207승을 거두고 ‘성공한 선수는 성공한 지도자가 되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뜨렸다. 특히 그가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1992년~1994년은 ‘도하의 기적’과 이 ‘기적’에 이어진 1994년 미국월드컵의 명 승부들로 축구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으며 세계에 한국 축구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이제 ‘한국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며 어느덧 고희(古稀)를 넘긴 그가 용인시에서 다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해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으로 부임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키워내고 있는 김호 감독을 만났다. 정찬민 용인시장의 부탁으로 작년 부임 150여명 교육생·12명 지도자 함께 훈련 승리하기 위한 축구가 아니라 기술 습득이 가장 중요한 시기 지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