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동반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30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날부터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둘이 모이면 10%, 셋이면 15%, 넷 이상이면 20%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상해, 질병, 휴대품 손해 등의 다양한 위험을 대비하는 상품이다. 합리적인 보험료 뿐 아니라 보장 내용 또한 차별화를 내세웠다. 우선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항공지연 라운지 이용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 특약을 가입한 고객들이 항공편이 지연되면서 추가적으로 부담한 비용을 가입금액 한도 내 보상한다. 항공편을 기다리며 지출한 식비뿐만 아니라 해당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특약'을 통해 보험기간 중 강도나 절도로 인해 발생한 도난, 파손 등의 위험을 보장한다. 또 특약 가입을 통해 입국 항공기가 지연 또는 결항될 경우 반려견·반려묘 돌봄서비스의 추가비용까지 보장해 준다. 삼성화재는 전 세계 어디서나 연결되는 '우리말 도움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해외여행 중 사고로 현지 병원을 이용하거나 여권 분실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는 인천시가 후보군 제외 가능성을 부인했다. 3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최근 APEC 개최도시 선정을 두고 경주·제주 2파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협력 등을 논의한다. 내년 11월 열릴 예정인데, 20년 만에 국내 개최가 결정됐다. 당초 인천을 비롯한 부산·경주·제주가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부산이 최종적으로 불참 의사를 밝히며 인천·경주·제주 3파전이 형성됐다. 하지만 재외동포청 설치와 지방 도시 발전 등의 이유로 인천은 후보군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더불어 현장실사단이 각각 어느 도시로 실사를 나갈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류 국장은 “각 후보도시와 협의를 한 뒤 현장실사 날짜를 정하겠다는 게 외교부 입장”이라며 “5월 7일 실사단 규모나 가이드라인을 정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는 지난달 21일 개최도시 선정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리며 개최도시 선정이 가시화
법무부 인천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지난 29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총회는 지난해 교정교화사업 결산보고와 올해 예산안 의결 및 회칙 개정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남주 인천구치소 소장은 "그동안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해오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 전한다"며 "앞으로도 교정행정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유 교정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용자 교화활동에 솔선수범해 준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위원 간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으로 교정협의회를 내실있게 활성화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정협의회는 홍 회장을 중심으로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불우수용자 지원, 소년수용자 멘토링데이, 양육·유아 백일·돌잔치, 성년의날 행사, 취업과 창업활동 지원, 미용봉사 등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으로 수용자들의 안정된 수용 생활과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지난해 태풍, 산불 등 대규모 자연재해로 인해 국내 보험사들이 운영하는 해외점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돼 적자를 기록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지난해 말 기준 11개 보험사가 운영중인 41개 해외점포의 당기순손실이 1590만 달러(207억 6000만 원)로 전년 대비 1억 3840만 달러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생명보험사는 보험영업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2790만 달러 증가한 6030만 달러(약 829억 7280만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손해보험사는 지난해 5월 괌 태풍 마와르와 8월 하와이 마우이 산불 등으로 2개 점포에서 약 1억 600만 달러(약 1458억 5600만원)의 손해가 발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7620만 달러(약 1048억 5120만 원)에 달했으며, 이를 제외하면 손보사 또한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점포들의 총자산은 64억 4000만 달러(8조 3000억 원)로 전년 말 대비 1.7% 증가했다. 부채는 회계제도 변경에 따른 영향 등으로 9.0% 감소한 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회계제도 변경 및 자본금 납입으로 자본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30일 “(5월 임시회 개의를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의 출국을 저지하는 것도 불사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강준현·김남국·김용민·문정복·민형배·윤영덕·이학영 의원 등 37명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김 의장에게 5월 2일 본회의 개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앞서 회견에서 “채상병특검법, 이태원참사·전세사기특별법 등 21대 국회에서 마무리해야 하는 안건은 차고 넘친다”며 “이런 상황에 여야 합의 불발을 이유로 본회의를 열지 않는 것은 국회의원의 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5월 2일 본회의 개의 의무가 있지만, 이를 거부할 경우 국회법 위반 사안으로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의장으로 역사에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본인의 5월 4일 북·남미 해외순방이 (5월 2일 본회의를 열지 않으려는) 이유라면 필사적으로 해외순방을 저지하고 본회의를 개최해 국민의 명령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난 민형배 의원은 “참말로 너무하다. 지금까지 국회가 효율성이 떨어져 얼마나 욕을 먹었나. 왜 마지막까지 이런 식으로 모두를
안산시의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30일 오후 12시 3분쯤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의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공장 관계자 등의 119 신고가 잇따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에서 붉은 불꽃과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황을 확인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 인근에는 다른 공장 건물들이 많아 불길이 번질 우려가 보고 대응1단계를 발령, 소방관 등 인원 80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공장 관계자들이 모두 대피하면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장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어 인근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119 신고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는 등 연기 흡입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데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준호‧박진석 기자 ]
검찰이 업무추진비를 부정 사용한 의혹을 받는 유시춘 EBS 이사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30일 오전 10시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유 이사장의 EBS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EBS 측에 유 이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요구했으나 개인정보라 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압수수색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후 12시 이전에 압수수색을 마쳤으며, 구체적인 사안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4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유 이사장이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추진비 사적 부정 사용 의혹을 조사하고, 실제 해당 사안이 았다 판단해 대검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에 사건을 이첩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업무추진비 등을 지방에서 최소 350회, 총 1700만 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지난달 26일 유 이사장을 상대로 해임 의결 전 청문을 진행했다. 청문에서 유 이사장은 취재진을 향해 “그 누구에게도 청탁하지 않았다. 오로지 EBS의 빈약한 공공 재정을 확충하고 청소년들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진력
부천의 한 성인 PC방에서 이용 시간 문제로 다투던 손님에게 흉기를 위두른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30일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성인 PC방 업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9분쯤 부천시 원미구에서 본인이 운영 중인 성인 PC방에서 손님인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이용 시간인 1시간이 끝났음에도 안 나가면서 버티다가 A씨와 말다툼을 벌였고, A씨는 끝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범행으로 B씨는 목에 부상을 입었으나 정도가 심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 사건 직주 인근 편의점으로 도망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정황은 없는 상황”이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박진석 기자 ]
신공항하이웨이는 30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공항철도와 공동주관으로 유관기관 합동 ‘2024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연쇄추돌사고와 그로 인해 공항철도가 탈선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시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간 협업역량 강화 및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 구비 상태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공항철도와 인천시 중구, 중구보건소, 인천소방본부 화학대응센터, 인천영종소방서, 인천119특수대응단, 육군제17사단 화생방대대, 철도특별사업경찰대, 인천중부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6개 기관 약 200명의 관계자와 국민체험단이 훈련에 참여하였으며, 외부기관에서 약 40명의 참관했다. 김철오 신공항하이웨이 대표이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조치가 가능하도록 최적의 대응제계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조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서구 지역주민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5월 4일까지 열린다. 30일 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우리들의 화양연화 두 번째 이야기’ 사진전시회는 서구로부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서 이뤄졌다. 상생마을 꿈터는 ‘우리들의 화양연화 두 번째 이야기’ 인생 액자 만들기에 참여할 이들을 모으기 위해 주변에 현수막을 걸거나 마전동, 왕길동, 김포, 청라 등 지역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사업을 홍보했다. 여기에 지역주민 45팀이 모였다. 이경모 신라대학교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교수(꿈터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의 총괄로 이기완 사진작가와 우연 글작가가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담았다. 사진전시회는 인천 서구 석남동 203-13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 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고 있는데, 첫째 날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번째 화양연화 이야기는 첫째날인 4월 27일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촬영은 4월 13~14일 이뤄졌고, 이경모 신라대학교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교수(꿈터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의 총괄로 이기완 사진작가와 우연 글작가가 주민들의 삶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