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임원추천위원회, 이사회, 경기도지사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정재훈<사진> 사장에 대한 연임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12일 취임한 정재훈 사장은 ‘경기 리카르도 무티 아카데미’를 비롯해, ‘DMZ 2.0 음악과 대화’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경기도 문화예술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경기영아티스트시리즈’를 기획, 마스터클래스, 멘토링, 독주 무대 등을 지원하며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정재훈 사장은 연임이 확정되면서 향후 2년간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이끌게 된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임직원 그리고 도립예술단원들과 화합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가치 있는 문화예술로 성장시키고 역할에 최대 목표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열정과 의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이로 인한 효과는 공연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 나아가 경기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역사와 함께 숨 쉬는 연극놀이’가 다음달 3일과 9일 각각 용인의 충렬서원과 심곡서원에서 진행된다. 용인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가 기획한 ‘역사와 함께 숨 쉬는 연극놀이’는 용인의 대표 향토 유적지인 충렬서원과 심곡서원을 소재로 한 연극놀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 고장의 역사적인 특색을 연극놀이로 간접 체험함으로서 지역의 위인과 유적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충렬서원(처인구 모현면)에서는 정몽주의 학덕과 충절을 배우고 연극놀이를 통해 고려시대의 정세를 알아보며 심곡서원(수지구 상현동)에서 조광조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수강생들이 직접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이 되어 역할놀이를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일 2회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5학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 수강신청 홈페이지(http://online.yicf.or.kr)에서 진행한다.(문의: 031-260-3319) /최영재기자 cyj@
‘한 뼘의 온도-관계측정의 미학’전 과학철학자 장하석 교수는 저서 ‘온도계의 철학’을 통해 ‘온도는 측정 가능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인간의 ‘차가웠던 경험’이 온도 측정의 기준으로 적용, 결국 온도계가 발명되는데 있어서 주관적인 인간의 감각이 표준이 됐다는 것이다. 올해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관계성’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 파주 블루메미술관은 ‘온도계의 철학’에서 착안, ‘한 뼘의 온도-관계측정의 미학’전시를 통해 온도, 거리와 같은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전시는 김다움, 김승영, 백정기, 심아빈, 정성윤, 리즈닝미디어 등 여섯 작가가 참여해 총 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성윤 작가는 수치로 작동되는 기계의 움직임을 통해 체온이 지닌 사람의 마음이 만들어 내는 거리를 지각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돌아가는 검은 당구공, 작은 틈을 사이에 두고 움직이는 두 개의 색면 기계장치 등 기계의 움직임을 통해 사람 사이의 관계를 떠
군포문화예술회관 ‘미래기억’ 전 지구온난화를 비롯해 IS의 공포, 붕괴되는 가족 및 사회체제 등 현대사회는 혼돈과 불안에 휩싸여 있으며 이같은 암울한 현실을 잊기 위해 인간은 좀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고 꿈꾼다. 다음달 14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미래기억’ 전시는 현대사회의 무거운 과제들을 예술로 전환해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전시는 성동훈, 송필, 신치현, 임종욱, 정의지, 나인성, 이인, 오동훈 등 총 8명의 설치미술 작가들의 작품 16점을 만날 수 있다.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8명 작가들은 자연을 이해하고 생명을 존중하며 인간성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고목의 울림-소리나무’를 준비한 성동훈 작가는 금속으로 만들어낸 실제 나무와 같은 커다란 고목을 통해 자연에 대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사람이 걸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신치현의 ‘walking man’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다. 차갑고 딱딱한 금속 소재로 만들어진 ‘walking man&
‘2016 수원화성 미술제’가 다음달 30일까지 수원의 행궁재 갤러리에서 열린다. 행궁재 갤러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미술적 사고로 해석하고자 ‘수원화성 미술제’를 기획, 올해는 수원화성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수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는 장혜홍, 경수미, 남부희, 이연섭 등 수원 작가들을 비롯해 천세련, 박정민, 이동희 등 미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까지 총 16명이 참여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수원미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수원화성의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은 버드나무가 즐비해 ‘꽃을 찾고 버드나무를 따라 노닌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연섭 작가는 버드나무에 둘러싸인 방화수류정을 사진에 담은 ‘방화수류정Ⅰ’작품을 전시,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나눈다. 공방거리가 조성돼 있는 수원화성의 특징을 반영한 조각보 작품도 눈에 띈다. 우현리 작가는 원을 반복으로 돌려 만들어낸 이미지를 네모난 조각보 안에 그려내 반복되는 일상에 갇힌 현대인의 모습을 담았다. 행궁재 갤러리 장혜홍 관장은 인생의 가장…
정조대왕 능행차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3가지 전시가 수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수원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인 정조대왕은 능행차를 통해 애민정신과 효사상을 널리 전파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를 기획한 수원문화재단은 행사와 연계한 3가지 특별한 전시를 준비, 정조대왕 능행차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먼저 수원천 지동교와 영지교 사이 야외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오토마타 특별전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열린다. 지난 5월 수원연극축제 기간 동안 수원시민 330명이 직접 참여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주제로 오토마타 작품을 제작했고 이때 만든 230여개의 생동감 넘치는 오토마타 작품을 야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서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닥종이 인형으로 만든 정조대왕 능행차 특별전이 행궁길 갤러리에서 열린다. 실제 반차도에 기록된 행렬을 축소해 제작한 작품은 100여 명의 행렬과 공연단, 27필의 말을 그대로 재현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나눔 갤러리에서는 조선시대 인물들을 종이탈과 인형으로 제작하는 체험 및 전시가 진행된다. 다음달 4일과 6일 이틀간 체험 프
용인문화재단은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문학, 예술과 놀다!’(이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5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주관해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 음악,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2013년부터 시작해 4년 간 용인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은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5기는 시대별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장르별 공연 관람 예절, 작품 감상, 뮤직페인팅, 팝페라 특별공연 등의 수업이 매주 토요일마다 4주 동안 진행되며 특히 오페라 가수에게 직접 성악 발성법을 배워 합창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4~17세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 수강신청 사이트(http://online.yicf.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전화 접수 모두 가능하다.(문의: 031-260-3334) /최영재기자 cyj@
경기도 도당굿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2016 마을 대동: 굿?! 굳!’ 공연이 다음달 3일 오후 6시 30분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팔도굿 중 놀이성과 축제성이 가장 강한 경기도 도당굿은 고대 국가적인 규모로 행해졌던 종교 의식이자, 마을 사람들의 협동을 도모하는 마을 축제의 역할을 했다.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중요무형문화재 98호인 경기도 도당굿을 재구성한 공연문화콘텐츠 ‘너른 오늘(다시 보고 다시 듣는 경기도 도당굿)’을 진행, 경기도 도당굿의 내면적 원형을 유지하면서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2016 마을 대동: 굿?! 굳!’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버들 전통문화예술단의 거리굿을 시작으로 경기도 도당굿 이수자인 당무 승경숙 만신과 굿 악사들 ‘신청울림’의 연희가 이어진다. 또 인형극단 부엉이 곳간의 그림자극과 양주소놀이굿 보존회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0호 양주소놀이굿도 이어져 전통놀이의 재미와 신명을 선물한다. 공연을 연출한 문화집단 ‘너느로’ 유은경 대표는 “이번 공연은 경기도도당굿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으며 마을 사람들의 일상과 전통놀이, 양주시에 내려오는 양주소놀이굿과 창부타령으로 지역성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 5주년 기념 ‘오늘은 생일’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내년 8월 20일까지 ‘오늘은 모두의 생일’ 전을 개최한다. 개관 5주년을 기념하고자 ‘생일’을 주제로 전시를 준비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탄생의 순간을 되돌아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성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5개의 주제로 총 15점의 작품을 전시, 우리나라 출산 의례부터 세계의 다양한 생일 문화를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나의 생일’ 섹션에서는 아이의 삶을 예견하는 태몽, 아이의 장차 할 일을 예견하는 돌잡이 등을 체험하면서 가족의 염원이 담긴 출생과 성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각양각색 생일’ 섹션에서는 자신의 생일은 물론이고 부모님, 경기도, 한글, 세계의 생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탄생의 순간을 소개한다. 특히 전통방식의 생일을 치르고 있는 멕시코 생일 체험 코너에서는 피냐타 의상 입어보기와 VR체험을 제공, 직접 멕시코에 간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생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이어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계승한 학교인 중국 하얼빈 도리조선족 중심소학교의 ‘라일락 예술단’이 다음달 1일 광명시에서 뜻깊은 공연을 펼친다. 광명시는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7주년을 기념, 의거월(10월)에 맞춰 이날 오후 5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라일락 예술단 공연을 기획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일락 예술단은 이번 공연에서 북놀이, 물동이춤, 장족 어린이춤, 칼춤 등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지난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생생히 재현하는 단막극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공연 마지막에는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아리랑도 부른다. 시에 따르면 1909년 4월 안중근 의사의 동지와 애국지사들이 개교한 중국동북지방 최초의 한인학교인 도리조선족 중심소학교는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기 직전 이 학교에서 체류를 하면서 거사를 준비한 민족적 혼과 얼이 깃든 성지의 학교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조선민족전통음악을 계승·보존하는 예술단으로 유명한 라일락 예술단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친선방문공연을 했으며,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