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평생학습마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술 창작교육을 선보인다.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오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AI 작사·작곡 완전정복' 강좌를 열어 시민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직접 노래를 만들고, 음악을 통해 창의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포시평생학습마을 평생학습관 3층 정보마루에서 총 10회 운영되며, 작곡 분야 김동식 교수와 작사 분야 조동희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은 작사·작곡을 격주로 진행해 ▲가사의 기본 개념과 AI 활용 ▲AI 음악과 장르 이해 ▲ChatGPT를 활용한 가사 작성 및 Suno AI 작곡 실습 ▲캐릭터 설정과 주제 확장 ▲Suno AI 편집 및 스템 분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이번 강좌를 통해 음악적 전문 기술이 없는 일반 시민도 AI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AI와 음악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문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청년들의 생활 속 건강 실천을 돕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5일 군포시는 청년 1인 가구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배달음식 위주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올 하반기 ‘청년 나DO 한끼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사는 청년들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형 요리 교육으로, 군포시 산본보건지소 3층 영양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주방과 친해지기 ▲균형 잡힌 식단 구성과 장보기 ▲직접 요리해보는 건강 레시피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맞춤형 요리키트가 제공된다. 요리교실은 총 2회차로, 오는 28일 1회차에서는 ‘손쉽게 만드는 대파육개장’과 ‘부추무침’을, 내달 4일 2회차에는 ‘버섯솥밥’과 ‘계란국’을 만들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다니는 만 19세~39세 청년 1인 가구로,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산본보건지소에 전화(031-390-8926)로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배달음식에 익숙한 청년들이 직접 요리를 배우며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이번 요리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강득구(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은 “지난해 기준 직장인 유·사산 휴가 사용률이 4.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유·사산 휴가급여 초회수급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유·사산 휴가급여 수급자는 1650명이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이후 수급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전체 유·사산 건수에 비하면 여전히 미약한 수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임신 중인 여성이 유산 또는 사산한 경우, 임신 기간에 따라 10~90일까지의 휴가를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고용보험법과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고용보험에서 휴가 기간 동안 일정 급여를 지원한다. 최근 5년간 직장가입자 중 유·사산경험이 있는 인원은 연간 3만5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유·사산 휴가 급여 수급자는 계속 1000명대에 머물고 있다. 직장가입자 유·사산 건수는 2020년 3만 4839건, 2021년 3만 4,677건, 2022년 3만 5285건, 2023년 3만 4073건, 지난해 3만 6457건이다. 반면 유·사산 휴가 급여 수급자는 2020년 1010명, 2021년 1110명, 2022년 1238명, 2023
안양시는 오는 18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7회 안양 보육박람회’를 연다.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는 박람회는 ‘탄소중립 놀이터, 미래를 잇는 녹색 브리지’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놀이·전시행사로 진행된다. 또, ‘재활용을 이용한 환경 놀잇감 전시’, ‘씨드밤 만들기’, ‘바다유리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그리고 안양소방서와 안양동안경찰서도 참여해 ‘구조견 일구와 함께하는 포토존·소방안전교실’과 ‘심폐소생술 체험’, ‘어린이 경찰 체험’, ‘순찰차 탑승 체험’ 등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8일 수련관에서 환경·역사 통합형 축제 ‘BOCO MARKET & E-G 페스티벌’을 연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축제는 세 가지 주제 구역으로 진행된다. 에코존에서는 환경 실천 프로젝트인 ‘에코 세대가 처방하는 지구 해열 프로젝트’와 ‘탄소중립 체험부스’, ‘중고물품 교환장터’, ‘환경 퍼포먼스 에코싸인’, ‘탄소중립 서약’ 등이 운영된다. 보훈존은 ‘독립 역사 미디어아트 상영’, ‘영웅 메시지 이벤트’로 나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고, 재능존은 청소년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역사 메이커 체험’, ‘역사 인문 입체 퍼즐’, ‘전통 연 키링 만들기’ 등으로 꾸며진다. 참여는 안양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일부 체험은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자세한 일정 등은 만안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킨텍스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AI와 로봇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혁신의 장, ‘2025 디지털 퓨처쇼(Digital Future Show, DFS)’를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디지털 퓨처쇼’는 AI, 로보틱스, XR, 메타버스 등 디지털 미래 기술과 융복합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이를 통해 산업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상호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게 되며 1:1 매칭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은 수출 및 구매, 투자와 같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도 기여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 시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현장 등록 시 입장료는 1만 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기술들과 체험형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 롯데 칼리버스(CALIVERSE)가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공식 런칭이 임박한 VR앱과 스마트폰용 3D 변환 필름 및 전용 앱을 공개해 관람객들에게 실감형 몰입 콘텐츠인 K-POP과 EDM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
가평군은 14일 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및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농촌협약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60억원(1단계 40억원, 2단계 20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가평군 관계자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용역사, 상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수행사의 사업 개요와 추진방향을 청취하고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상면의 문화.복지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될 상면 상생문화센터(가칭) 건립, 상면 공동체 활성화및 거점지와 배후마을을 연결하는 지역 역량강화 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문화·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수보고회는 주민들과 사업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의 미래상을 주민과 함께 구체화하는 첫 단계"라며 "앞으로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면지역의 실질적인 생활거점시설이 될수…
오산경찰서는 15일 10시 GST(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회장 김덕준, 이하 GST),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후원 기금과 물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5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은 오산경찰서 서장 윤주철, GST 대표이사 문승보,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병철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고 전했다. 특히, GST의 도움의 손길로 생계․장학 지원 등 1,500만원의 상당의 후원기금이 성폭력‧아동학대 범죄 등 피해를 입고,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10개 가정에 각 전달되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오산경찰서의 피해자보호 정책인 ‘나눔더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간 3,000만원에 달하는 후원으로 범죄피해자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오산경찰서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되찾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야간경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산천 주요 횡단교량과 하천 둔치 일원에서 경관조명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경관조명으로 어둠 밝히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도시 브랜드 가치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산의 경우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경관조명이 부족하거나 부재한 상황이어서 도시가 전체적으로 어둡다는 평가가 있었다. 경부고속도로변 아파트 단지 대부분이 남향(南向) 배치돼 있어 고속도로를 밝히지 않는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도시의 밝기를 밝게 한다는 취지에서 외부 도시디자인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경관조명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등 현실화를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해당 경관조명 사업들은 총 70억 원 상당의 예산이 필요한 데 이는 공공기여하는 형태로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비를 공공기여 형태로 충당함으로써 시 예산을 절약하면서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9월 현재 오산천 횡단교량 중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5곳과 오산천 아치보도교 1곳 등 총 6곳에 경관조명을 설치됐다. 각각의…
한국공학대학교 융합기술에너지대학원 박지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그린 수소 생산 장치인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Anion-exchange membrane water electrolysis, AEMWE) 용 고성능 니켈-철 기반의 산소 발생 전극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AEMWE는 물을 전기분해하여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청정한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이다. 비싼 귀금속 촉매를 이용하는 앙이온 교환막 수전해와 달리, AEMWE는 값싸고 풍부한 니켈-철과 같은 비귀금속 촉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린 수소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어, 차세대 그린수소 생산 장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AEMWE 장치는 다른 장치들에 비해 기술적 성숙도가 낮아 현재까지는 성능이 낮아 성능을 개선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진행 중에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극 내 니켈-철 촉매의 상에 따른 산소 발생 반응 활성 및 AEMWE 성능 변화를 관찰하였다. 이전 연구에서 개발한 일체형 전극을 기반으로 다양한 열처리 조건을 통해 니켈-철 촉매의 상을 변화시켜 최적의 니켈-철 촉매층을 개발하였다. 실험 결과, AEMWE 단위전지 성능이 2.05 V에서 8 A/cm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