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장애인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열고 실무 중심의 자립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최근 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와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을 열었다. 강연은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월평빌라’ 박시현 원장이 진행했다. 박 원장은 실제 현장에서의 자립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립해 나가는 과정을 공유했다. 특히 장애인 자립지원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적 방안을 제시했다. 구 관계자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를 변화해갈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서구가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을 위한 숲길 조성에 나선다. 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최한 ‘2026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공모’에 ‘원적산 무장애나눔길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7억 원의 복권 기금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복권기금 7억 원을 포함한 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적산 석남약수터 입구에서 정상 구간을 잇는 원적산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길이 약 2.3㎞의 원적산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하기 위해 데크·노면 포장, 휴식,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모두가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녹색 인프라를 제공하는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지역에 부족한 산림 인프라를 확충해 모든에게 보편적 녹색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10일 서울시교육청과 읽걷쓰 교육과 심층 쟁점 독서토론 기반 교육 혁신 및 교육·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교육청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교 현장의 혁신을 지원하고, 수도권 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읽걷쓰 교육과 심층 쟁점 독서토론을 공동 연구·확산하고, 교원 연수·정책포럼·성과 분석 연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일상 속 읽기와 걷기, 쓰기 경험 확대는 앎을 삶으로 연결하는 교육적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는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명칭을 '계양AX파크'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으로 대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브랜딩 용역을 실시했다. 리브랜딩은 LH가 산업단지의 홍보효과와 분양 경쟁력을 높이고,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산업의 고도화를 상징하며, 특히 파크는 첨단 산업이 융합되는 친환경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더했다. 다만 계양테크노밸리가 현재 1단계 구역만 지정돼 있는 만큼 계양AX 파크라는 명칭은 당분간 별칭 형태로 사용될 전망이다. 향후 2단계 지정 절차가 완료된 뒤 공식 명칭으로 전환된다. 유정복 시장은 “계양테크노밸리를 AI 기반 미래 첨단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인천지역의 대표 자족도시로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산업단지의 인지도 향상과 투자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가 1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건축사협회와 건축윤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영철 인천건축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와 협회가 건축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협회는 인허가, 설계, 감리 등 건축 전 과정에서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무원과 건축사가 함께 청렴 교육과 실천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다양한 반부패 제도와 청렴 시책을 추진해 왔으나, 공공부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협회와 함께 정책의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정책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렴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약속이자, 민·관이 함께 만드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건축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인천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공공데이터포털과 연계한 ‘성인지통계시스템’을 구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성인지통계시스템은 시민 누구나 온라인에서 양성평등 관련 통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에는 중앙부처인 통계청 데이터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어 지자체별 데이터 확인이 복잡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3개 시·도(서울·경북·제주)는 성인지통계 사이트를 별도로 구축했지만, 기존의 포털을 활용해 통계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는 인천이 유일하다. 시는 별도의 시스템을 거칠 필요 없이 인천데이터포털 내에 공공기관포털을 직접 연계해 자료가 필요한 사람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별도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시가 이미 보유한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해 내부 인력과 부서 간 협업으로 구현했다. 이에 개별적인 통계 사이트 구축 비용 5000만 원을 아끼게 됐다는 평이다. 성인지통계시스템은 인천데이터포털(data.incheon.go.kr) 내 ‘통계정보’ 메뉴에 신설된 전용 항목으로 ▲통계서비스(지표)와 ▲통계간행물(책자) 두 가지 기능으로 구성했다. 특히 정책 설계와 평가에 필요한 데이터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생활물류 혁신정책 ‘천원택배’가 시행 1년 만에 100만 건 배송을 돌파하자 2단계 확대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인천지하철 1·2호선 전 역사(총 60개소)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159명의 운영 인력을 새로 배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천원택배 2단계 사업에 나선다. 특히 이들 인력 중 120여 명은 여성과 노년층을 신규 채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효과도 가져왔다. 천원택배는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상공인 물류비 절감 모델로, 지하철 역사 내 집화센터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소상공인이 단돈 1000원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한 정책이다. 지난해 10월 28일 시행 이후 1년 만에 누적 배송 100만 건, 참여 소상공인 7400여 곳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시민 체감형 성공모델로 입지를 굳혔다. 이와 관련, 유정복 시장은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을 찾아 2단계 잡화센터 시설 및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배송·물류·수거 등 전 과정을 살펴봤다. 이후 지하도상가 내 화장품 제조업체 ‘㈜엔수스코리아’를 찾아 지역 소상공인 5명 및 현장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책의 체감 효과와 개선 의견을 들었다. 소상공인
수도권에 콜센터를 차린 뒤 투자 사기를 벌여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비롯한 조직 총책·중간관리자 등 36명을 구속하고 10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140명 중 73명은 범죄단체를 구성해 조직·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범죄단체조직 협의도 적용했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과 경기 일대에 오피스텔, 사무실 건물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투자 사기 범행을 벌여 254명으로부터 10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법으로 입수한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과거 로또 사이트에서 손해 본 금액을 코인으로 환불해 주겠다”고 속이고 가짜 코인거래소 링크를 발송했다. 피해자가 회원가입을 하면 보상금 명목으로 가상 코인을 소액 입금해 신뢰를 쌓은 뒤 다른 조직원들이 다시 전화를 걸어 “보유 코인을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하겠다”고 유인했다. 이후 또 다른 조직원들이 “투자 손실을 복구해 주겠다”고 속이
인천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시험장 63곳 주변 도로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능 당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경찰관 328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236명 등 총 564명을 배치하고, 오토바이와 순찰차 등 109대의 경찰차량도 동원할 예정이다.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시험장에 몰릴 것을 대비해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해 교통 소통을 확보한다. 또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 차량을 우선해 통행시키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초단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단속해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예방하고,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긴급 출동에도 경찰 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 유발 차량을 원거리에서 우회시킬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부모님 차를 타는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불길이 인천정가로 번지는 모양새다. 인천 여야 안팎에선 검찰의 결정을 두고 ‘존중’과 ‘외압’이 첨예하게 날을 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법률적 판단 영역”을 이유로 검찰의 판단이 옳다는 입장을 내놓는 반면,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권력의 외압에 따른 항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에서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다. 이날 자정까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씨, 민간업자들의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내야했지만 그러지 않은 것이다. 형사 사건은 판결에 불복할 경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소해야 한다.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면 형사소송법상 ‘불이익변경 금지’ 원칙에 따라 1심보다 형량을 높일 수가 없다. 1심은 유 전 본부장에게 징역 8년과 벌금 4억 원, 추징 8억 1000만 원을 선고했다.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씨는 징역 8년과 428억 원의 추칭 명령을,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징역 4년,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는 징역 5년 등을 각각 선고했다. 또 공사 전략사업실에서 투자사업팀장으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