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005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올해로 16번째인 구리 평생학습축제는 “배움 그 이상 즐기고 나누는 행복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평생학습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배움을 뽐내는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평생학습 체험의 장으로 평생학습기관에서 16개, 평생학습동아리에서 11개 부스를 운영하여 전래 놀이, 디퓨져 만들기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또한, 경연대회에서는 구리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학습동아리 9개팀이 지금까지 배운 장기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구리시민들의 흥을 북돋아 주었다. 청소년 진로박람회에서는 구리시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고민을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학상담을 통해 진취적인 직업관 제공에 도움을 줄 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직업 체험 15개 부스에서 로봇 및 메타버스, 3D 모델링 체험 등을 진행했고, 진로상담 4개 부스에서는 진로진학상담 교사들과 대학생 멘토가 고입과 대입 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는 앞으로 노인, 성인, 청소년, 아동 등 모든 세대가 가까운 곳에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리시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이 채널명을 ‘구리비전’으로 정하고 시청자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채널이름을 ‘구리비전’해 20일부터 제2의 출발을 선언하고 화면을 개편하고 양질의 컨텐츠를 제작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리시 영상과 병원,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건강관이나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다 새로운 컨텐츠를 가미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고 동호인이나 직장인들의 얘기, 구리시의 풍물과 유명 관광지 소개 등 시청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편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독인증 이벤트행사를 벌여 상품권을 선물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맺어 탐방이나 선물 보내기 등을 통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 구독자를 늘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구리시 미디어팀 관계자는 “시민이 정한 새로운 이름으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구리시의 비전을 담아 즐겁고 행복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 환경조성과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교체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안전시설에 대한 정비를 시행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전역의 속도제한 노면표시 일괄 정비를 통해 운전자가 쉽게 확인하도록 유도하고 차량 속도 감소 등을 유도하여 어린이 교통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시는 이밖에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시행을 위해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 관련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이달 중에 착공하여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어린이보호구역의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함은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가 마련한 제 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6일 500여 명의 회원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한 ‘시니어 가수 선발대회’를 열어 예선을 통과한 7팀이 본선을 치러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4팀을 뽑아 시상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노인회원, 가족 등이 참석해, 경로효친사상 앙양 및 노인복지증진에 공헌한 노인복지 기여자 등 28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는 또, 코로나19로 기념식에 함께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경로당 및 경로식당, 노인일자리기관 등 약 141곳의 노인복지시설에 위문품으로 떡을 전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노인의 날을 맞아 격동의 세월을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리시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모범음식점에 대해 지정 적합 여부에 대한 현지 재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모범음식점은 위생적이고 고객서비스가 우수한 일반음식점 49곳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업소를 말한다. 시는 지난해 관내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64개소 중 49개소는 재지정하고, 15개소는 폐업 및 평가기준 미달로 지정을 취소했다. 이번 현지 심사는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기준 점검표’에 따른 평가로 ▲먹을 만큼 덜어먹는 용기사용 여부 ▲업소 환경 및 종사자의 개인 위생상태 ▲손님 편의 서비스 제공 정도와 이용시설 환경 상태 ▲음식문화개선 실천 등이다. 이번 심사 결과에 따라 지정기준 미달 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이 취소되며, 적합업소는 모범음식점으로 재지정되어 시설개선운영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 및 검사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민선8기 출범 이후 3개월이 넘도록 공석이던 구리시의 국장급 두자리 가운데 보건소장직(개방형)에 여성 전문의 김 모씨가 합격했다. 구리시는 보건소장에 지원한 후보자 2명에 대해 지난달 30일까지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의를 거쳐 김 모씨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모씨는 서울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그동안 개업의를 거쳐 공익재단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경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구리시는 오는 18일까지 원서와 신원진술서 등 관련서류를 받아 확인을 거치고 신원조회를 의뢰해 통보를 받아 이달 말이나 11월 초에 임명하게될 것으로 예상돼 결국 4개월 만에 공석을 채우게 됐다. 그러나 다른 국장급으로 역시 개방형으로 모집하는 행정지원국장은 개방형 모집에 따른 규칙을 개정한 뒤 채용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2~3개월이 더 걸리게 돼 연말이나 내년 초에나 임명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리시는 이처럼 개방형 모집으로 행정지원국장의 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내부승진을 거쳐 우선 임명을 하고 절차가 완료되면 다시 공모를 통해 채용하는 방안도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민선 8기 구리시의회의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4일~7일까지 열려 2021년 결산을 승인하고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추경 사업 예산안과 구리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하게 된다. 첫날 회계과와 일자리경제과,문화예술과 등 6개 부서에 이어 5일에는 안전총괄과와 도로과 등 집행부서에 대한 질의와 답변 등을 통해 주요 정책사업 예산편성에 대한 효율성과 적정성 등을 검토한다. 이번 구리시가 승인을 요청한 추경 규모는 본예산의 10.16%인 776억 4천만원이고, 지난해 결산 승인건은 세입 1조570억 원과 세출 8천297억 원, 잉여금 2천279억 원 규모인데 18건에 대해 합리적 추경 편성 여부 등을 검토해 승인하게 된다. 정은철 위원장은 “나왔던 문제점들이 반복해서 지적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점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집행부는 철저한 업무연찬과 함께 책임감 있는 행정 추진을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 독서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부터 성인까지 가족이 함께 일상 생활에서 독서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말 이후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리시립 토평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도서관을 찾은 시민은 25만 여명으로 하루 평균 768명이었는데,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방문자는 18만 50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850명에 달해 10.7%가 증가했다. 또, 부모와 자녀가 일정 목표량을 정해놓고 도전하는 '책 여행길' 프로그램 참여자가 늘어, 올 들어 1000권 독서를 달성한 어린이가 20명에 달하고 있어 지난 2020년 1명, 지난해 8명 완주한데 비해 크게 늘었고, 500권 독서를 목표로 도전하는 성인도 300명에 달하고 있다. 아울러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최근에는 주말에 이용 시민이 평소보다 50명에서 100명 이상 늘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 단계별 중간 목표 달성도에 따라 대출 가능 권수 늘리기와 연체 무효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독서인구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실시와, 격월제로 독서활동 장려 프로그램
구리시가 부실공사로 인해 준공 차질이 불가피한 구리시 노인복지관 개관을 2023년 7월 개관에 하기로 하고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인복지관 건립은 2021년 2월 설계공모를 시작해 2022년 1월에 공사업체를 선정하여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설계 내역에 대한 누락과 전기 및 소방 공조에 대한 법적 기준 변경 미적용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지난 달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바도 있다. 구리시는 2022년 1회 추경 확보예산에 대한 설계변경을 실시하고, 23년 본예산에 추가사업비를 확보하여 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구리시 노인복지관 리모델링 증축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당초 연면적보다 857㎡ 증가된 6238㎡, 지하 2층에 지상 5층 규모로 평생교육, 취미·여가 등 110여 개의 프로그램 운영과 물리치료실, 헬스장, 영화관람실 등을 설치하는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리시 노인장애복지과 관계자는 “설계도서의 내역 오류가 많았고, 공사물량 누락 등 설계내역 누락분에 대해 설계업체 등 공사 관계자와 검토 결과 총공사비 45억의 증액이 필요할 것으로 검토되었다.”면서 “22년 1회 추경으로…
구리시는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즉각분리제도에 맞춰 학대피해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학대피해아동쉼터(여아전용)를 개소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구리시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상담, 치료, 교육, 정서 지원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아동이 충분히 회복하고 원가정으로의 복귀를 돕는 활동을 수행한다. 학대피해로 인해 가정과 분리 보호가 필요한 만 18세 미만의 여아 7명이 생활할 수 있는 101㎡ 규모로 조성된 비공개 시설로, 침실과 심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장과 보육사, 임상심리치료사 등 전문인력 6명이 24시간 교대로 아동을 보호하며 생활지원, 심리상담 및 치료, 교육 등을 지원한다. 백경현 시장은 “즐겁고 안전해야 할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한 학대피해 아동들이 쉼터에서만큼은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 체계 확립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