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 강화방안 마련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될 것이라는 예상을 발표한 만큼 화성시도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는 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비상대응 2단계 전환 및 3단계 사전 준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방역대책반 대응인력을 216명에서 262명으로 46명 증원하고 검사역량을 일 1200건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방역대책반 대응인력 증원 및 검사역량의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시는 먼저 해외유입 입국자 관리를 위해 PCR 음성 확인서 요건을 출국일 기준 72시간에서 48시간 이내 검사로 강화하고 모든 입국객에게 해외입국자 전용 수송차량 이용 및 자차 독려 등 방역교통망 이용을 의무화키로 했다. 시는 또 진단검사 역량의 강화 및 확대를 위해 기간제근로자 8명을 선별진료소 검체인력으로 추가 투입할 예정이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재택치료의 효율화를 위해 건강관리키트 및 처방약 배송용역시행을 통해…
육군 51보병사단은 17일부터 21일까지 수원·화성·안산·평택·과천 등 경기 서남부 일대에서 정례적인 ‘2022년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 18일 사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동계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통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한다. 사단은 훈련 기간 중 군 병력과 장비, 차량 이동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통제관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사단은 훈련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훈련 관련 문의 및 불편사항 신고(☎ 031-291-5577)에 대해 적극 조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서해안 대표 어촌마을인 화성시 백미리가 새로운 어촌체험관광지로 탈바꿈했다. 화성시는 지난 17일 서신면 백미항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 300’준공식을 가졌다. 백미리는 지난 2018년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 300에 선정돼 2019년부터 3년간 104억 8000만 원을 투입, ‘해양생태휴양마을’로 다시 태어났다. 가장 큰 변화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신이다. 그간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어촌체험마을로 당일치기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던 백미리는 이제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캠핑장과 B&B 하우스, 마을민박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됐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연면적 1만 5350㎡ 규모 축구장 약 2.5배 크기로 조성된 ‘백미힐링마당’은 해안정원과 연꽃 산책로, 염전 및 머드체험장을 갖추고 ▲잉어잡이 체험 ▲소원빌기 풍등체험 ▲썰매타기 ▲해양치유체험 등 풍성한 체험 콘텐츠로 백미항을 반드시 가봐야 할 이유가 됐다. 마을 안길을 따라 만들어진 생태 트레킹 코스와 관광객이 직접 채집한 바지락과 마을 특산물을 요리해 볼…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한국공정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13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정무역 실천기업’은 공정무역 촉진을 위해 공정무역 제품 사용 및 판매, 교육 및 홍보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인증받는 제도이다. HU공사는 지난해부터 인권존중 및 공정거래 가치 확산을 위해 관련 단체 업무협약 및 선포식 진행,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실시, 공정무역 제품 구매 및 판매 등 다양한 공정무역 활동을 실천해 왔다. HU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대하여 공정무역에 대한 교육‧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판로개척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공정무역에 친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의필 본부장은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정무역 캠페인을 확대해 지역사회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이 정부 공모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정부 공모과제 참여 컨설팅 지원사업' 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한 기업 모두에게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80% 이상 교육을 이수할 경우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실무교육은 총 2주 과정으로 △2022년도 정부 공모사업 안내 △사업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 등 기본 교육과 △기술개발 필요성·개발목표 및 방법·제품화 및 판로개척 계획 등 심화 교육이 이뤄진다. 맞춤형 컨설팅 과정은 △기술성·사업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대면평가 멘토링, 발표평가 자료작성, 발표 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이 정부 공모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중소기업이 정부 공모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난 한 해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의 활발하고 헌신적인 활동이 눈길을 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소방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지역의 주민 가운데 희망자로 구성되어 있다.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지난해 재난현장 활동과 봉사활동, 캠페인 등 총 1,051회의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현재 31개대 768명으로 구성된 화성의용소방대는 각종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응급처치를 돕거나 현장을 지원하는 소방 보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장과 소방대상물이 위치한 화성시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크다. 이들이 지난해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활동 81회, 주민생활 안전 지원활동 190회, 각종 캠페인 553회, 노인돌봄서비스 72회, 봉사활동 155회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4월 26일 발생한 송산면 사강리 빌라 화재에 인근을 지나던 송산의용소방대 예찬수 대원이 고립되어 있던 주민 2명을 구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배식 봉사 및 반찬 배달 봉사, 병원 진료 동행 등의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
화성시가 최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2개사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1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 4개사의 시상을 진행하고, 청소대행 업무 관련 불법행위 고발·영업정지 처분 시 감점을 비롯해 평가항목에 과업지시 위반으로 경미한 처분 포함 및 가기준 미달 업체 사업에 배제 등 강화된 평가지침이 공개됐다. 또한 화성시 사회적경제센터 전략사업팀장을 초빙해 사회적경제화 평가지표를 소개하고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박민철 환경사업소장은 “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생활폐기물 수거에 임해주셔서 감사하며, 올해해는 보다 투명한 사업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백신접종 전자증명서 또는 종이증명서의 발급이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를 발급해 배부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속적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연장되고 방역패스 시설이 확대됨에 따라 전자 접종증명서의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를 대신할 증명자료의 발급이 필요하다고 보고 백신 완료 스티커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고 증명 스티커의 발급을 원하는 사람은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는 주민등록증의 뒷면 주소 변경사항 공란 또는 운전면허증 뒷면 변경란의 공란 등 신청자가 원하는 곳에 부착한다. 스티커가 부착된 신분증은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패스 적용시설 이용 시 제시하면 된다. 박형일 자치행정과장은 “방역패스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 및 시민들은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스티커를 발부 사용하면 된다”며 “시민들이 방역패스로 어려움을 겪지 않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부된 백신접종
11일 오후 1시 46분경 경기도 화성 정남면 관항리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119신고에 소방헬기 2대와 구조차량 등 장비 16대, 인원 40여 명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전투기에는 조종사인 A(30대)대위만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투기가 야산에 떨어져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A대위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F-5 전투기는 모두 20~30년 이상된 노후 기종이다. F-5E는 1975년부터 미국에서 도입됐고 F-5F는 1983년부터 국내에서 조립, 생산됐다. 통상 30년 정도인 전투기 정년을 넘겼거나 정년에 가까운 기종이 대부분인 F-5는 사고도 빈번한 편이다. F-5E의 경우 지난 2013년에도 공중요격훈련 도중 추락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정성우 기자 ]
정부 주도의 3기 신도시 개발지로 묶인 화성진안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이전을 협의중인 기산동 경기도 소유의 농업기술원 부지에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캠퍼스와 미래과학 테마파크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주장으로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농업기술원 부지 활용방안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화성미래발전포럼은 자료를 통해 " 진안동 농업기술원 부지에 반도체 인력 육성 캠퍼스와 테마파크를 유치하면 진안신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은 물론 병점과 동탄까지 경제 파급 효과가 커지고 도시의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명근 대표는 "3만 7000㎡에 달하는 경기도 농기원 부지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지구인 진안신도시 구역 내에 위치해 있는데, 신도시 개발 이후 농업연구 장소로서의 기능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 이 부지에 반도체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캠퍼스와 미래과학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산업적 기능을 높여 새로 조성되는 진안신도시가 자급 신도시로서 정주성을 높일 필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