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홍영표 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는 21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에게 부평구 갈산동에 일반계열 고등학교 신설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홍영표 예비후보는 도성훈 교육감에게 발송한 공문에서 갈산동에 지난해 12월 기준 13~15세 인구 647명, 16~18세 인구 742명이 거주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갈산동에는 일반계열 고등학교가 없어 많은 학생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항의했다. 홍 예비후보는 “향후 고등학교로 진학할 중학생 현황을 고려해야 하며,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의 시행에 따라 갈산동에 폭증할 전입인구를 생각했을 때 선제적으로 고등학교를 설립해 갈산 청소년들의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평구을에 출마하는 국민의 힘 이현웅 후보가 최근 부평구청에서 허가해 준 지역구 내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을 위한 특고압선 매설공사에 대해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사업 자체를 원점으로 돌릴 것을 촉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평구는 지난 2021년 4월 부평구 청천동 422번지에 싱가포르 기업 디지털엣지의 한국법인 디씨케이원(DCK1)과 SK에코플랜트에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허용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대지면적 17,659㎡, 연면적 39,789㎡, 건축면적 3,844,59㎡에 달한다. 허가 이후 시행사와 입주민들은 아파트 주변 200m 구간은 애초 매설 깊이 2.2m에서 1m가량 더 깊게 매설하고, 전자파 저감 차폐판 3면 설치, 전자파 상한값 4mG를 초과치 않도록 협의했다. 하지만 갈산동 주민들은 특고압선이 갈산동 이안아파트와 가까워 원거리 매설과 차폐판 추가 설치를 요구하며 공사가 중단됐다. 하지만 시행사는 공사 중단으로 인한 손해를 이유로 공사재개를 부평구청에 요청했고, 부평구청은 공사를 재개해 주민들과 대립하고 있다. 주민들이 이처럼 반발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1차 데이터센터 주민협의가 채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부평구청이 청천동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가 22일 삼산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선원 후보는 “무능과 독선으로 대한민국을 총체적 난국으로 빠트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더욱 새로운 부평을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 강조하며 “절실한 마음으로 부평구민이 간절히 바라는 총선승리와 정권심판을 향해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1963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동아시아학 석사, 영국 워릭대학교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대중 대통령 국회 정무지원팀원과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문재인정부 주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역임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정통 민주세력의 적자로 평가받는다. 또 인천시 국제협력 투자유치 특별보좌관·인천발전연구원 도시경영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인천 유치에 이바지했으며, 미단시티 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아 청라·송도 신도시 개발을 이끌어냈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박재민 전 국방부 차관이자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리관이 ‘선대위 원도
국민의힘 이현웅 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삼산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출정에 나섰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부평구을 지역구인 갈산 1·2동, 부개2·3동, 산곡1·2동, 삼산1·2동, 청천1·2동 당원과 지지자, 그리고 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안철수 경기 성남 분당구갑 후보, 원희룡 인천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이현웅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영상을 보냈다. 윤상현 인천 총괄선대위원장과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도 축전을 통해 “오늘 개소식을 통해 이현웅 예비후보의 진심과 비전을 공감하고, 이해하실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소원한다”며 승리를 기원했다. 이현웅 예비후보는 “이번 민주당의 공천을 보면서 울분을 토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부평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을 단지 선거를 위해 공천했다는 것은 이 부평을 얼마나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에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평은 지난 16년간 민주당의 지역구를 빼앗기면서 발전보다는 퇴보만을 거듭해 왔다”며 “부평 사람 이현웅이 반드시 부평을 탈환해 부평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
강화군이 외포항을 수도권 서부권역 최고 거점 어항으로 육성한다.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22일 국장 및 사업 부서장과 함께 외포항 종합발전 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외포리 일대를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최고 어향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외포항 어촌 뉴딜사업, 종합 어시장 건립사업, 해상 케이블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완료된다.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해상 조망대, 미디어월, 해상데크길 등은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288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공 주차장과 함상공원(마산함)은 조성을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 외포항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 지방 어항으로 갯벌과 조수간만의 차로 어족이 다양하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새우젓(추젓)은 껍질이 얇고 영양이 풍부해 김장용으로 인기가 좋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계획된 사업들을 적기에 완료해 더 많은 방문객이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로 확포장 및 우회 도로 개설, 주차장 추가 조성, 생활오수처리 및 공중화장실 등 기반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해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1일 각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112신고 공동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동대응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천의 대표기관들이 모여 인천시민의 안전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재난·화재·드론·도로파손 사고 등 112신고에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공동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 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때, 각 기관들이 서로 몰랐던 애로사항을 나누기도 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23년 기준 인천의 112신고 건수는 147만여 건으로 전국에서 신고 건수가 3번째로 많다. 112신고에서 타기관 관련 신고는 약 51만 건으로 이는 전체신고의 34.8%에 달한다. 그 중 공동대응 건수는 6만 3천여 건으로 1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1년간 공동대응 건수 분석 결과는 ▲소방. 4만 7천여 건(74%) ▲해경, 700여 건 ▲인천시, 300여 건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앞으로 각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립해 인천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리에 참석한 기관은 인천
4·10 총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22일,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인천 연수구을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후 김 전 청장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등록을 하지 않고, 총선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저를 끝까지 지켜주신 지지자와 송도주민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제가 몸담았던 국민의힘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청장은 지난달 19일 국힘 연수구을 경선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나, 검찰 고발을 이유로 경선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 당에 이의신청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반발한 김 전 청장은 탈당한 뒤, 지난 11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김 전 청장은 무소속으로 당선될 가능성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출마 포기 결정을 내렸다. 불출마로 국힘 승리에 힘을 보태는 만큼 조만간 복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견된다. 김 전 청장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연수구을 선거구는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 간 일대일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민혜경 만신이 신(神)들의 봄나들이 ‘꽃맞이굿’ 을 공연해 눈길을 끈다. 한국 굿 연구보존회는 오는 4월 14일 오후 1~5시까지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황해도 만신들에 의해 전승돼 오고 있는 ‘꽃맞이굿’ 공연을 펼친다. '꽃맞이굿'은 봄을 알리는 춘분(春分)무렵 자신이 모시는 신들과 재가집에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축신제(祝神祭) 성격 무속제의다. 이번 '꽃맞이굿'은 황해도무형문화재 제1호 만구대탁굿 전승교육사 민혜경(한국굿연구보존회장) 경관만신이 신명으로 하나 되는 상생의 굿판이 펼칠 예정이다. 민혜경 전승교육사는 "황해도 굿의 진수를 담은 굿판으로, 기본 2~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씩 잔치를 벌여 자신이 모시는 신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고 산자를 위한 수복안녕을 기원했던 굿이다"며 "무당 자신을 위한 신성한 의식이기 때문에 대중에게 공개하는 일이 드물지만, 만물의 생동과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빗장을 열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눈대목만 골라 줄였음에도 장장 4시간에 걸친 공연이 될 것"이라며 "한국 굿 예술성을 유감없이 드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연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상신맞이 ▲사자춤 ▲초감흥거리 ▲말뚝이춤 ▲칠성제석거리 ▲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후보는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강화읍 견자산에 위치한 충혼탑 참배에 이어 강화 풍물시장과 고려인삼센터 등을 차례로 들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조 후보는 이날 현장에서 “고려인산센터 진출입로와 갑룡초 주변 통학로 개선을 통해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잡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한반도의 배꼽이라 불리는 강화를 2천만이 찾아오는 강화! 머무르고 싶은 강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 후보는 지난 10일 강화 선거운동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유천호 강화군수 장례기간임을 감안해 장례가 치러지는 동안 강화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택상 후보를 만난 강화군민들은 모두 입을 모아 “그동안 각종 규제로 재산권이 묶여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강화군이 오는 27일부터 4월 19일까지 ‘농어업인 수당’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농어업인 수당’은 농민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지난해 8월 인천시와 재원 분담률 등의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농어업인 수당의 취지가 더욱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조례 명칭이나 용어를 정비하고, 실제 농어업 종사자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급 대상 기준도 명확히 규정해 '인천광역시 농어업 및 농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한 바 있다. 사업비는 총 64억 원 규모로 인천시가 70%, 강화군이 30%를 부담한다. 농어가 당 매월 5만 원씩 연간 6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며, 올해 수혜 대상은 10,000여 가구로 추산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2년 전부터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면서 인천시 소재지로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하고, 전년도 직불금을 받은 자다. 단, 부부 또는 같은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는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은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보조금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