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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현실을 영화로 배운다… 통일톡톡 영화아카데미

매주 수요일 인천 CGV 무료 상영

인천시가 통일 교육의 일환으로 남한과 북한의 현실을 다룬 영화들을 상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인천 CGV에서 ‘2025년 통일톡톡(TalkTalk) 영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맞춤형 통일교육을 위해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로 남북의 현실과 분단, 평화·통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민들이 통일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한 시민대상 통일교육 사업이다.

 

총 4회 차로 구성돼 있으며, 회차별 주제에 맞는 통일 곤련 영화를 상영하고 상영 전에는 영화 주제에 따라 시민 대화와 토론을 진행한다.

 

영화는 1회차(11월 12일) 공동경비구역 JSA, 2회차 탈주, 3회차 코리아, 4회차 공작 순으로 상영한다.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신청 방법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과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고, 1회당 최대 2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영화 상영을 통해 시민들이 통일과 평화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영화는 남북 문제를 어렵게 접근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매체”라며 “시민들이 통일의 의미를 친근하게 이해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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