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하남시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정신건강캠페인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는 "코로나 팬데믹 후 취업난, 경제적 불안정 등 과도한 경쟁 속에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이 늘어 이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2021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주요 사망원인 중 극단적 선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9세가 56.8%, 30-39세가 27.3%로 나타났다. 센터는 청년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마음건강 상태에 대해 확인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해 불안과 스트레스 완화에 집중하고 있다. 센터는 이날 오후 하남시 초이동 제1항공여단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의 정신건강 예방활동으로 2024년 청년정신건강캠페인 ‘다들 힘내!!’란 주제의 관련 검사와 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활동은 정신건강 자가검진(PHQ-9를 활용한 우울증 선별검사)과 참여형 정신건강 인식개선(감정 메시지 읽기, 정신건강 OX퀴즈)을 위해 진행한다. 센터는 그동안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지역사회보장협
과천시 관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인식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이 22일 중앙동·별양동 중심상가 일대에서 실시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 관계부서 공무원, 지체장애인협회 직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주차 위반 신고가 잦은 관내 주차장 등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면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를 하는 경우에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주차 방해 행위는 과태료 50만 원, 장애인 자동차 표지 위·변조 및 부당 사용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200만 원이 부과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공간이다”라며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는지 늘 살피고 ‘모두가 행복한 과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박해철 당선인(민주·안산병)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올해 착공 예정인 신길2지구⋅장상 지구 공공주택사업의 책임있는 준공을 위한 면밀한 준비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당선자는 또 안산시 인구유입을 위한 일자리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월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산단발전협의체’ MOU’ 체결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LH출신 도시계획전문가 박 당선자가 안산시 도시개발사업의 책임있는 준공과 반월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해철 당선자는 “신길2지구⋅장상 지구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안산시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안산시 인구감소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LH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강구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구유입을 위한 최고의 방안은 ‘양질의 일자리’라며, 반월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LH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며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준 사장은 “신길2지구⋅장상 지구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반월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부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하겠다
인천 섬 주민들이 내륙에서 쉴 수 있는 시설이 세워질 전망이다. 23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인천시에 군민의 집(군민회관) 건립 예산을 요청했다. 5개 면(영흥면, 북도면 제외)의 1만 2000여 명의 군민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입·출도를 하고 있다. 연안여객선 평균 결항률은 작년 약 26%며, 서해5도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결항률 50% 수준이었다. 기상 악화로 인해 여객선이 결항되면 군민들이 인천 내륙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져 부담이 된다. 군은 지리적인 특수성이 있다. 북한과 접한 서해5도는 군사적 요충지로, 현재 인구소멸 지역이다. 이에 복지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또 군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인천 내륙에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었다. 군 관계자는 “작년부터 주민들이 연안여객터미널 주변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의가 나왔다”며 “시비를 확보해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군에서 노력하고 있고, 군민들이 원하는 만큼 예산 확보를 통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시비 40억 원, 군비 10억 원을 들여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숙박시설(중구 항동7가 5
인천에서 개최된 전국 쇼트코스 수영대회에 몰린 인파로 압사 위험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 21분쯤 인천글로벌캠퍼스수영장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압사 위험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관객석 경사진 계단과 난간 등으로 몰려 흥분상태인 보호자와 지도자 등을 진정시키고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당시 초등생 선수들이 오전 9시부터 개최된 시합을 치루고 있던 상황으로, 수영장 2층에 마련된 451석 규모 관람석은 이미 1500여 명에 달하는 보호자와 지도자로 꽉 들어차 있었다. 경찰은 시합을 중단시키고 안내방송 등을 통해 계단과 난간 등에 밀집해 불안해하며 흥분상태에 있던 시민들을 순서에 따라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안전사고를 우려해 유관기관 등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온콜부대 20명, 기동순찰대 10명, 연수구청 안전관리과 담당직원, 당직상황실장 등이 공동 대응해 10시 30분쯤 다시 재개된 시합도 안전사고 없이 행사 참여자의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치룰 수 있었다. 당시 직접 출동·
안양 평촌중학교는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도서관 축제 ‘꽃피는 봄, 책에 꽂히다’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열린 축제는 ▲우리 학교 도서관 장점 적어보기▲사제동행 도서대출 코너▲당일 대출자 대출 권수 2배 혜택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 학생들에게 다육식물 화분과 학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또 선후배들과 더 친해진 느낌도 들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강화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의왕시가 도시 생활에 지친 심신을 숲에서 힐링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의 다양한 치유 요소를 이용해 명상, 산림욕, 스트레칭, 꽃차 마시기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천천히 숲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의왕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과 의왕시 숲길 등에서 진행되며 참여 대상자 건강 상태 및 연령, 진행 장소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 회당 20명 이내로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올해 11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사무실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의 시작을 알리고 대회를 밝게 비춰줄 성화가 23일 대한민국 평화의 상징인 파주임진각 평화의 종 광장에서 채화됐다. 이날 진행된 채화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김종훈 체육회장, 윤찬덕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파주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 성화 채화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고자 파주시민 150여 명이 동참했다. 성화 채화 행사는 파주시장의 제례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채화경을 이용해 칠선녀가 채화한 성화를 파주시장이 건네받아 첫 번째 성화주자인 육상 꿈나무인 교하중학교 장한나 양에게 전달하면서 경기도체육대회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임진각에서 출발한 성화는 1일 차에 문산읍, 법원읍, 파주읍, 월롱면, 금촌3동, 금촌1동을 순회하고 파주시청에 안치되며, 2일 차에는 조리읍, 운정1~6동, 교하동, 금촌1~2동을 순회하고 파주스타디움에 안치가 될 예정이다. 제14회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인 25일 당일 파주스타디움을 떠난 성화는 개회식장인 임진각 평화누리에 설치된 특별 성화대를 통해 개회식장을 밝히는 동시에,…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운영 일환으로 오정구 삼정동 소재 ㈜아이케이푸드 사무실 등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케이푸드는 떡볶이 밀키트 전문기업으로 세계 30여개 국가에 떡볶이를 수출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기부·봉사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 시장은 이날 아이케이푸드의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기업 임원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아이케이푸드 대표 브랜드인 ‘핫이슈 떡볶이’를 시식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용익 시장은 “식품제조산업은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의 효과가 크고 한류 열풍과 동반해 수출 실적이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 중심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이케이푸드 같은 훌륭한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도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기업 현장과 각계각층의 시민 목소리를 담기 위해 열심히 현장을 누빌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7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동안구 학운공원 운동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걷기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안양시걷기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학운공원 운동장에 집결해 쌍개울을 지나 세월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3.5km 구간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운동복 차림으로 오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수가 제공된다. 협회 관계자는 “TV, 공기청정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