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고등학교 입시 기준이 바뀌면서 2027학년도부터 중학교 1학년 2학기 성적이 내신에 포함된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은 기존과 같이 전기고와 후기고로 구분해 중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과학고·마이스터고·예술고·체육고·특성화고 및 일반고 특성화과 등 전기고 전형은 오는 8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실시된다. 이후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등 후기고 전형은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번 개편은 그동안 제외됐던 중학교 1학년 2학기 성적이 내신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이는 2017년 전면 도입된 자유학년제로 인해 1학년 과정에서 지필평가가 없었던 구조가 변화한 데 따른 것이다. 2023년부터 자유학년제가 자유학기제로 전환되면서 1학년 2학기부터 시험이 일부 재개됐고, 해당 성적이 이번 고입 전형부터 반영되게 됐다. 도교육청은 제도 변화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현장과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세부 전형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인플루엔자 유행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중·고등학생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2008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출생자)으로, 약 5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접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교육청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학생과 보호자가 직접 방문해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비용은 전액 또는 일부 지원 방식으로 운영되고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 안내된다. 이번 사업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학령기 청소년을 지원해 학교 내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학교 단체 접종이 아닌 개별 접종 방식으로 추진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과 연계해 학교 현장의 방역 관리도 강화하고 각 학교에는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한다.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학생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도록 하고 학부모 대상 안내를 통해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일정, 접종 기관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제공할…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AI 시대에 맞춰 경기교육 체제 전반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예산·행정까지 포함한 경기 교육체제 전면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포용교육 강화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통합교육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유아부터 진학·취업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맞춤형 학습·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AI 짝꿍’을 도입해 사교육 의존을 줄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교사의 행정 업무를 줄이기 위해 ‘AI 파트너’를 도입하고 중복 사업 정리와 불필요한 사업을 폐지한다. 예산도 현장 중심으로 재배분해 학생들의 배움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예비후보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며 “AI 열풍에 흔들리지 않고 모든 아이의 성장을 위한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특히 교육 격차 해소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역 간·계층 간 학습 기회의 불균형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산어촌과 도시 간 교육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을 통해 누구나 동일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
경찰이 수십억 원대 닭고기 유통 사기 의혹을 받는 대형 도계업체를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6일 오전부터 육류 유통 과정에서 거액의 대금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K식품 청원, 보령, 무안 등 도계업체 본사와 관련 사업장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해당 업체가 유통업체들과의 거래 과정에서 공급 물량을 부풀리거나, 대금을 받고도 물량을 제대로 인도하지 않는 방식으로 약 50억 원 상당의 이득을 취했다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관들을 투입해 회계 장부, 물류 입출고 내역,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유통 과정에서 조직적인 가공 거래나 비자금 조성 여부가 있었는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피해 업체인 내포유통은 이번 범행은 닭고기 유통 구조의 허점을 악용한 계획적이고 지능적인 범죄로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함께 ‘대금 미지급 부실기업’이라는 허위 소문으로 신용도가 급락하는 등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제 공급없이 허위 거래명세표와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특수교육 교육과정 재설계부터 특수학교 확충, 교사 처우 개선 등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30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특수교육 8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특수교육 현실을 “사회 발전 속도나 경제력에 비해 현저히 낙후된 사각지대”라고 규정하며 “경기 특수교육을 판을 바꾸는 수준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과밀 문제가 심각한 특수학급에 대해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실질적으로 강제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수학교 확충 방안으로 안 후보는 “연천·동두천·포천 등 일부 지역에는 특수학교가 없다”며 “지자체별 최소 1개 이상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수교사의 수업 환경 개선도 공약으로 주당 수업 시수를 명확히 규정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특수교육과 무관한 행정업무를 배제하는 표준지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학부모 부담 완화 방안도 내놨다. 언어치료 등 치료 비용에 대한 교육청 지원을 확대해 가정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 보호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전일제 분리교육 금지 등을 통해 교육 기본권을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진보 성향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분열을 넘어 연대를 통해 하나의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혁신연대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경기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참여단체 대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선출 방식과 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도승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장과 김영진 평등교육실현을위한경기학부모회 대표, 김숙영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등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단일 후보 선출은 선거인단 투표 55%와 여론조사 4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인단 모집은 3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17일간 이어지며, 카카오톡 인증을 통해 경기도민 여부를 확인한다. 만 16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고, 성인은 3천 원의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투표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며, 개표와 검증 절차를 거쳐 4월 22일 단일 후보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혁신연대는 최소 3만 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후보 간 정책과 비전을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도 두 차례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공동선언을…
수원시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이재준 시장 주재로 TF 첫 회의를 열고 물가 상승과 에너지 수급 불안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이 참석해 분야별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비상경제대응 TF는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대응반 ▲에너지수급반 ▲기업일자리지원반 ▲민생복지반 ▲홍보지원반 등 6개 실무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 시장은 "유가 상승으로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신속히 파악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 대응 기조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고 변화하는 경제 상황과 대응 방안을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6개 반은 국제 유가 변동과 물가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파악해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이와함께 원유 가격 상승 압력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기업일자리지원반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수원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전거 교육 전문업체가 참여하는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신청 학교의 운동장과 강당에서 진행된다. 단, 방학 기간(7~8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초등학생은 자전거를 중심으로 이론·실습 교육을 받는다. 특히,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제 도로 상황을 가정한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를 대상으로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기본 개념 이해 ▲보호장구 착용 요령 ▲교통표지판과 법규 ▲안전 주행 방법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실습으로 교육 효과를 높일 것"이라며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가 안전한 교통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맞춤형 이론·실습 교육으로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예산 운영 확대에 나선다. 수원도시공사는 30일, 오는 4월부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사 홈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사업 제안과 예산 관련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안 가능한 분야는 주차, 문화체육, 생활복지 등 공사가 수행하는 대행사업 전반이다. 다만 대규모 투자사업이나 공공성이 부족한 사업은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시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되며, 이후 운영 과정 분석과 개선사항 도출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인 사장은 “시민 참여를 통해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체육회가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출정식을 열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광주시체육회는 30일 광주시 G-스타디움 컨벤션홀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방세환 시장과 체육회 관계자,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가 개최지로 나서며 사격 종목을 제외한 26개 종목이 지역 내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기간 시는 전지역에서 체육 열기와 함께 도민 간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은 그간의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시민들의 응원을 힘으로 삼아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겠다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으로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광주시체육회와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총 1억 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대회 운영과 선수 지원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승패를 넘어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라며 “홈에서 열리는 만큼 종합 순위 향상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를 찾는 모든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대회를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