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31일 산불피해지역인 경상북도 안동시 및 영양군에 봉사단체와 시민들이 모은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긴급 구호물품은 생필품과 일회용품 등으로 안동시와 영양군의 피해지역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원봉사센터 간 사전협의를 통해 파악된 것으로, 파주시 20여 개의 봉사단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구호물품 모금에 동참해주신 봉사단체와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긴급구호물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 31일 파주 한국어 공유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한 사업이 시작됐다. 파주 한국어 공유학교(경기한국어랭기쥐스쿨)는 파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 기초학력, 심리상담 등을 집중 운영하기 위한 공유학교 모델이다. 한국다문화복지협회는 경기도 교육청 지정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으로서 파주교육지원청의 위탁을 받아 학생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 대상자는 우즈베키스탄, 네팔, 중국 등의 국적을 가진 다문화 학생들로서, 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소속 학교에 신청 후 심의를 거쳐 선정돼 한국어 교육 중심의 수업을 받게 된다. 위탁 기관에서 수업받은 기간은 소속 학교의 수업일수로 인정되고, 위탁교육 종료 후 소속 학교로 복귀하여 학교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파주 한국어 공유학교는 8월까지 90일간 운영되며, 언어교과(한국어, 사회), 기초교과(수학, 과학), 창의적 체험활동(학교생활, 심리지원, 문화예술) 등 총 515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문화 학생의 방과 후 돌봄 기능 및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6교시 수업 이후에는 한국 문화교육 및 체험, 미디어 활용 사회성 향상 교실, 한
파주시는 2조 305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9230억 원, 특별회계 3819억 원이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일반회계 969억 원(5.3%), 특별회계 33억 원(0.9%)이 각각 증가한 규모다. 파주시는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처방을 위해 지난 1월 ‘원포인트 1회 추경’을 통해 시민 1인당 지역화폐 10만 원을 지급하는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2회 추경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더불어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미래 준비와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지역화폐 발행지원 189억 원, 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 운영 47억 원, 운정 청소년 문화센터 조성 17억 원, 공릉·임진각관광지 공유지 매입 33억 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70억 원, 문산보건지소, 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95억 원,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 20억 원,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68억 원, 문산도서관 운영 25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민생회복을 위한 제1회 추경예산에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편
파주시는 경기도의 ‘2025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2600만 원을 확보하고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체계 전환에 적합한 미래기술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등)의 교육훈련 지원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이 함께 추진하며, 전문 강사의 전공교과 교육 및 실전 프로젝트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운영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면접, 기업설명회, 기업체 홍보 및 구인의뢰 등 수강생의 교육부터 취업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 사업 첫해인 2024년에는 ’시스템 온 칩(SoC) 반도체 회로설계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 25명 중 19명이 수료를 마치고, 현재까지 수료생 중 14명이 취업하며 높은 취업 성공률을 보였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희망하는 교육생에게는 숙식이 제공된다. 또한, 교육과정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훈련수당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으로 문의하
파주시는 농지 생산성 향상에 기반한 건전한 성토 문화 정착과 불법 성토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민통선 내 농지 성토지 106필지를 일제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허가(신고) 기준 높이로 성토 이행, 순환 토사 및 폐기물 등 반입,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불법 개발행위를 진행했는지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81필지에 대해서는 특이 사항이 없었으나, 25필지의 경우 순환 토사를 매립하거나 개발행위허가 및 비산먼지 신고를 받지 아니하고 불법 성토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위반 사항이 적발된 성토지에 즉시 토사 반입 중단 등 공사 중지 명령과 부적합한 토사 반입에 대한 원상회복을 요청했다. 향후 점검 결과 원상회복이 이행되지 않는 경우, 사법기관 고발 조치와 사고지 등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불법 성토 발생 시 불법 성토감시단 6명을 현장에 투입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불법을 예방하고자 점검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성토 행위를 엄정히 관리하고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 부설 검산초 발명교육센터가 26일 개강했다. 검산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는 2024 경기도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금상, 2023전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대상, 2024 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축제 최우수교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수상경력을 꾸준히 쌓아오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발명교육 선두주자의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발명은 물론 수학, 과학, 공학, SW, 예술 등 각 분야가 융합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팀 프로젝트 활동 수업뿐만 아니라 현장체험학습, 캠프 활동 실시 및 우수 학생의 창의력챔피언대회, 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지도 등을 통해 발명교육센터에 소속된 학생들이 기초부터 영재교육까지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송준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검산초 발명교육센터는 학생들에게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곳으로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인재요람"이라고 말했다. 검산초 김윤순 교장은 “발명의 의미를 설명해주며 앞으로 발명에 정진하여 더욱 편리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학생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주시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을 맡을 위탁기관을 4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롱꽃마을4단지, 별하람마을 5단지, 물향기마을7단지 내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 3곳이며, 지역 사회 중심의 안정적인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자체가 운영을 지원한다.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 등으로, 시는 1차 서류 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돌봄센터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수탁자로 선정된 법인(단체)은 향후 5년간 위탁을 맡게 되며, 위탁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모집 기간 내 아동복지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진아 보육아동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과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아동 돌봄에 대한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갖춘 기관들의 많은 관
파주시보훈단체협의회 9개단체(광복회ㆍ상이군경회ㆍ전몰군경유족회ㆍ전몰군경미망인회ㆍ무공수훈자회ㆍ고엽제전우회ㆍ특수임무유공자회ㆍ6.25참전유공자회ㆍ월남전참전자회)는 지난 22일 필리핀을 방문해 6.25 참전용사비에 참배하는 등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광복80주년기념으로 진행됐으며 필리핀 독립사적지인 마닐라의 호세 리잘공원과 따귁에 위치한 6.25참전 용사기념비등을 방문했다. 참석 단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의 뼈아픈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로의 발전과 보훈단체협의회의 친목을 다시는 시간이 됐다. 한영봉 보훈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방문은 6.25 전쟁때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참전해준 필리핀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와 피의 헌신을 가슴깊이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면서 "필리핀과의 혈맹을 잊지 말고 앞으로 더욱더 돈독한 우호관계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 회원들은 전적지 방문과 함께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헌신한 호세 리잘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리잘공원에서 광복의 혼을 달래는 묵념의 시간을 함께 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27일까지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따른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집중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로, 올해 고등학교 1학년에 전면 도입됐다. 파주교육지원청에서는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학교 전반의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의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계획을 컨설팅해 책임교육 체제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학교에서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의 여건에 따라 다양한 예방지도와 보충지도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 지원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책임교육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과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파주시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2027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복지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재단은 복지정책 조사·연구, 복지서비스 통합관리, 복지자원 개발 및 나눔문화 확산, 복지시설 및 종사자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5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급속한 인구 증가와 함께 고령화, 저출생,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로 복지 수요는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행정 인력과 기존 시스템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지역 간 복지 기반 시설의 격차도 크다. 1,124개에 달하는 사회복지시설이 대부분 개별 운영되고 있어 복지 자원의 중복과 사각지대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정책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주시는 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복지정책을 연구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혜택받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