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의 평택시장으로서 평택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경쟁을 벌여온 국민의 힘 최호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치라는 쉽지 않은 여정에서 언제나 용기를 주시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끝까지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시정 운영에 있어 다소 부족하게 느끼셨을 부분들을 충분히 헤아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의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여야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평택시민으로서 사는 일이 그 자체로 자부심이 되도록, 100만 평택특례시를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분들께 당선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평택시가 선급금을 60%씩 지급만 해놓았지 지금껏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수개월째 답보상태에 빠뜨린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국비지원)’ 추진 중 계약 당사자도 아닌 하도급업체와 ‘공정회의’를 해왔던 사실이 드러나 말썽이다.(본보 5월 27일, 30일 자 8면 보도) 더욱이 시는 ‘보안각서’도 작성하지 않은 채 공정회의에 참석했던 문제의 하도급업체를 상대로 별다른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관리감독 부실 논란은 물론, ‘봐주기식 행정’이라는 지적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 1일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지원사업(40억 원)의 일환으로 ‘스마트 횡단보도·스마트 폴’을 올해 1월 30일까지 관내 28개 소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설계 준공까지 끝마친 이번 국비지원사업에 대해 설계 내용 변경·수정이라는 이유로 공사 기간 연장(승인)을 3차례나 하는 등 업체와의 ‘짬짬이 논란’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태다. 이 과정에서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H정보기술의 컨소시엄(S시스템·S조명)에 참여하지 않은 ‘Y솔루션’과 공정회의까지 진행하다 논란이 불거지자 향후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했다. 안다영 시 도시계획과 스마트
평택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을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추진해 온 사실이 뒤늦게 나타나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본보 27일자 8면 보도) 특히 시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채 표류 중에도 ‘윗선(실·국장) 보고’ 없이 해당 부서(도시계획과) 내에서 ‘밀실 행정’으로 진행해 왔던 것으로 나타나 말썽이다. 29일 시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국토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12월 A정보기술과 S시스템 그리고 S조명이 컨소시엄을 구성, 제한 경쟁입찰로 낙찰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대해 전국 90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총 23개 시·군이 선정되었고, 40억 원(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의 사업비가 세워진 가운데 지난해 12월 24일 A정보기술이 34억여 원을 써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는 당초 공사 완료를 지난 1월 30일까지 정해 놓고도 3차례에 걸쳐 공사 기간을 연장해 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특혜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시는 1차로 지난 3월 30일 공사 기간을 연장해 주었고, 이어 5월 18일(2차), 8월
최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평택지역은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의 ‘수성’과 ‘최호’ 국민의힘 시장 후보의 ‘탈환’이 한층 더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두 후보 간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여 일방적인 독주 없이 투표 당일까지 결과를 예측하기가 사실상 힘들다는 평가다. 그래서일까, 지역 정가는 어느 후보가 승리를 하든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1~3% 내 싸움으로 판가름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후보와 최 후보는 지역 케이블방송에 출연해 서로의 정책 차이점을 표출하거나 같은 의견을 보이는 등 현재까지 심각한 ‘상호 비방 선거’를 통한 표심잡기는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는 ‘평택 사드 배치’에 대해 모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보였지만, SOFA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은 같이했다.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는 “현재 미군이 동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지자체가 참여할 수가 없다”며 SOFA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최호 국민의힘 시장 후보 역시 “고도제한 심사, 지금 미군이 실질적으로 쿼터를 정해 놓고 30km 이내 건축을 제한하고 있어 고도제한의 폐해”라고 밝혔다. 두 후
평택시가 시민들의 체감도를 증진하겠다며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최근 ‘좌초’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시가 지난해 12월 업체 선정(계약)을 끝냈지만, 관련 부서 협의와 설계 변경 및 내역서 수정 등의 이유로 수개월째 (공사)착공은 엄두도 내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말썽이다. 26일 시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12월 7일 긴급으로 ‘평택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물품구매(제조 및 설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제안 입찰 방식으로 같은 해 12월 24일 34억여 원을 투찰한 스마트 ICT 전문기업인 A주식회사를 선정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34억여 원의 사업비 중 선급금이 60% 정도 지출된 상황에서 ‘첫 삽(착공)’은 고사하고 지금껏 설계 내역서 조차 확정 짓지 못했다는 점이다. 시 관계자는 “업체 선정 이후 물품 발주 과정에서 현장 확인 등을 하면서 설계 변경 및 내역서 수정 사유가 발생하다 보니 공사가 늦어진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다음 달에 (공사)착공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의 이런 답변과 관련, 담당 부서인…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자율적인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8년 간 협력사 안전보건 인증 취득 지원에 197개 협력사가 참여했고, 올해 대상을 대폭 확대해 100여 개 협력사를 지원하면서 오는 2026년까지 DS부문 850여 개의 협력사 전체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5월 26일까지 32개 협력사의 인증 취득을 위해 필요한 심사 항목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협력사가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안전 환경 구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증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7월 시작하는 하반기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6월까지 참여 희망 협력사의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형규 삼성전자 협력사환경안전팀 그룹장은 “삼성전자는 환경 및 안전을 중시하는 경영 원칙에 따라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인증 지원에 참여한 임성관 알파솔루션 대표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임직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기업…
평택시가 최근 대단위 아파트의 ‘사용검사’를 부적절하게 승인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문제의 아파트는 입주일을 하루 남겨두고 기반시설마저 제대로 갖춰 놓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입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안전문제까지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9일 평택시는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1천999세대)’에 대해 지난달 25일 사용검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가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사용검사 승인을 내주는 과정에서 ‘시행사 특혜’ 논란이 불거져 향후 논란거리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혜 논란은 시가 평택 지제역 앞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 업무시행대행사 및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시행사인 S밸리(주)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5일 업무 시간을 훌쩍 넘긴 가운데 사용검사(승인)를 부랴부랴 내줬기 때문이다. 시 주택과 관련 공무원들은 “시행사에서 지난달 25일 아침부터 찾아와서 사용검사 승인을 요청했다”며 “이날 사용검사는 관련 협의가 늦어지면서 업무 시간을 넘겨 승인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취재 결과, 실제로 이날 사용검사 승인은 업무 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7시~8시 정도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면
평택경찰서는 최근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예닮학교·자유기독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시험 합격을 응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실시된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생은 초등학생 4명을 비롯해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56명 등 총 72명으로 수원시 소재 잠원중학교·매탄중학교·장안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시험 전날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 컴퓨터용 사인펜과 필기구, 과자 등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응시생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한 관계자는 “경찰관들이 4년째 검정고시 응시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다 보니 학생들과의 친밀감이 생긴 듯 하다”며 “항상 잊지 않고 학교 밖 학생들을 위해 관심을 쏟아 주는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표정환 평택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평택경찰은 코로나19 감소 등 일상 회복 정상화 상황에 맞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관계기관들과 협업해 위기 청소년 발굴을 위한 활동을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경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평택역 인근 3만 3184㎡(상업지역) 일원에 대한 재개발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민들의 기대감도 함께 커져 가는 분위기다. 평택시는 지난달 22일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재개발 정비계획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지역주민의 이해와 의견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토지주를 비롯해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개발 예정인 ‘평택1구역’의 경우 성매매 집결지(일명 ‘삼리’)를 포함한 평택동 76번지 일원이며, 4~5성급(300실) 호텔과 50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빌딩 그리고 2000세대의 아파트까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설명회 이후 같은달 25일 국내 대표적인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은 비티승원개발(주)과 본 사업의 계약금, 브릿지자금 및 본PF자금대출에 대한 ‘금융자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금융업무에 관한 주관권을 획득했다. 이와 관련, 비티승원개발(주)은 그동안 동의서와 결정안을 토지 등 소유자 대표 자격으로 요건을 갖추고 입안을 제안했으며, 이를 평택시가 검토 후 수용한 상태다.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평택시의회(산업건설위원회)
인구 100만 대도시로의 진입을 앞둔 화성시가 지역 문화예술인을 육성하고 문화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는 ‘예술지원센터’가 출범했다. ‘화성시 문화예술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 마련된 예술인지원센터는 센터장과 예술인지원팀, 예술창작지원팀, 예술교육지원팀 3개 팀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로는 지역 맞춤형 정책 및 지원체계 수립, 관내 예술인 직업능력 개발 기회를 통한 자생력 확보, 수준높은 문화예술 교육환경 조성 등을 맡았다. 이에 센터는 올해 예술인 DB플랫폼 구축사업과 예술인 학교, 생애주기별 교육, 문화예술캠프 등을 운영하고 예술인 대상 창작 공간 및 대관료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식은 30일 동탄문화센터에서 열렸으며, ‘시작, 그 움직임’을 주제로 관내 예술인과 단체, 시민이 참여하는 융복합 공연예술로 꾸며졌다. 양영신 미디어아트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현대무용, 피아오케스트라, 어린이합창 등이 이어졌다. 화성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이번 예술지원센터의 출범으로 활짝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삶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