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12일까지 성남시의료원 원장과 의무·행정부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방의료원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진행되며, 원장과 부원장의 자격요건과 평가 기준 등을 명확히 설정해 지난달 28일 공고됐다. 원장 후보는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2년 이상 원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종합병원 경영전문가로서 탁월한 실적과 전문의 자격을 갖춘 사람이 대상이다. 의무부원장은 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행정부원장은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3급 상당 이상의 직위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기획, 인사, 노무관리, 재무, 시설 운영, 안전관리 등 업무부장 이상의 직위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 응모할 수 있다. 모든 직위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시청 홈페이지(채용·공고)에서 ▲응모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기한 내에 성남시청 5층 공공의료정책관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시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신상진 시장이 취임한 지 2년 성남시 민선 8기도 이제 반을 지났다. 신 시장은 취임 후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구호로 “시정 정상화를 위해 바쁘게 달려왔다”고 자평한다. 민선 8기 성남시를 돌아봤다. ◇시민과 소통강화 “시민제보는 바로 문자로”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사 첫일성은 ‘시정정상화’. 전임 시장들이 잇단 비리로 어수선했던 시정을 바로잡는다는 목표였다. 성남시는 ▲시정정상화 ▲숙원사업 해결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 신 시장이 택한 시정 방향은 ‘시민과 소통’이었다. 시장 직속 ‘소통관’을 신설과 시민 문자 소통 서비스 ‘바로 문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민들은 시장에게 보내는 문자서비스에 적극 반응했다. 지난 6월 말까지 접수된 문자만 2만 4000여 건. 시는 여기에 96% 화답율로 “성남이 달라지고 있다”라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였다. 또한 성남시는 50만 이상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시정연구원’을 개원했다. 연구원은 시의 정책 연구와 평가를 담당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상을 제시한다. 집중연구에 성남시는 시장 직속 자문기구 ‘성남시 미래발전위원회’가 출범 ▲성남 미래 발전 전략 ▲중장기 발전계획 자문을 맡는다. ◇6조…
성남시가 1일부터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기존 LTE에서 약 4배 더 빠른 5G 이동통신으로 전환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속도가 개선되는 곳은 버스, 정류장, 공원 등 관내 1,381개 장소로 기존 LTE 기반 공공와이파이에서 5G 기반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 정보는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와 생활지리포털(테마맵)에서 상세히 검색 가능하며, 스마트폰 Wi-Fi 설정에서 ‘G_PublicWiFi@SeongNam’ 또는 ‘G_PublicWiFi_Secure@SeongNam’(ID/PW: sn/wifi)을 선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환으로 공공와이파이 속도가 기존보다 약 4배 이상 빨라져 시민들이 버스 정류장이나 달리는 버스 안, 공원 등에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모란시장, 서현 로데오거리 등에 공공와이파이 60대를 신규로 설치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태평공원, 구미동 황톳길, 수내동 피크닉장 등 총 27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56명에게 3200만원 상당 책걸상을 지원했다고 성남시가 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2022년 시가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와 체결한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이루어졌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당시 총 3년간 10억원을 지정 기탁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교육환경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동들에게 시급한 물품으로 책걸상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 아동들에게는 책상, 의자, 조명, 가방걸이 등 1인당 57만 1000원 상당 학습용 가구가 지난 5월부터 6월 사이에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가정 내 물리적 학습공간 조성은 동기를 부여해 자기주도학습과 학습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공부하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교육·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352가구 470명을 대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사례 관리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제14기 시정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26일까지로 정모니터단은 행정기획, 사회복지, 문화예술, 환경녹지, 도시교통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2회까지 연임이 가능하며, 현장 모니터링 활동비와 회의 참석 수당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신청자격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없는 19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총 120명이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시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도로, 공원, 하천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생활 불편 사항 2522건과 정책 및 제도 개선안 814건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왔다. 시정모니터단에 관심 있는 시민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92만 성남시민을 대표해 시정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감시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시정모니터단에 많은 시민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이 대·중견기업 5개사와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서비스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성남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S.S.O.I)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흥원은 지난 2022년부터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 '개방형 혁신 과제를 창출하는 성남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링크밸류’, ‘마고’, ‘라마’ 등 3개사와 함께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LLM 모델, AI 케어콜 서비스, AI 콘텐츠 제작 등 협업을 ▲롯데월드는 ‘교육을품다’, ‘포그라운드’, ‘우리덜’ 등 3개사와 협업하여 생성형 AI 기반 융복합 콘텐츠, 인터랙티브 콘텐츠, 홈 에듀테인먼트 등을 실증한다. ▲호반그룹은 ‘유니슨디엑스’, ‘서울다이나믹스’ 등 2개사와 건설 현장 안전 감시, V2X 기반 PBV 모듈러 로봇 사업 등을 추진 ▲코오롱베니트는 ‘제이엘스탠다드’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버추얼 휴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차량용 AI 기반 솔루션을 보유한 ▲엠씨넥스는 ‘아몬드엔코’와 AI 뷰티 디바이스 관련 협업
서울칩이 '2024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칩 철판김치볶음밥'이 선정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 선정 상품 경쟁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는 '서울어워드'는 2016년부터 서울 중소기업 제품의 상품성 확인과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중심으로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우수상에 선정된 '서울칩 철판김치볶음밥'은 김치볶음밥을 철판에 눌러 얇고 바삭하게 만든 누룽지로 재해석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칩은 독일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베트남, 중국 등과 하반기 수출을 목표로 협상 중이다. 지난 2월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현대백화점에서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서울칩은 지난 6월 코트라가 주최한 '서울푸드 2024'에서 '수출 첫걸음'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선정까지 이뤄내며 서울칩은 K푸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주식회사 서울칩의 한희원 대표는 "그동안 제품 개발과 수출을 위한 노력이 인
국중범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성남4)이 좌장을 맡은 '폐업 위기에 몰린 가정·민간 어린이집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토론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국 의원은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순배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학회장은 초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수 급감을 고려해 어린이집 신설, 영유아 교원 수급 등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무상 유아교육과 보육의 완성, 환경개선을 통한 운영의 질 제고, 보육 지원체계 강화를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호정 상명대학교 교수는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 어린이집이 전문 보육 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성기선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한 어린이집·유치원 수급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취약지역에 인프라 지원 강화, 보육교사 유휴인력 활용 방안 마련, 폐교 시설 활용 방안,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 공유형 프로그램 마련을 제안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김미선 지혜숲 어
백만성남시대포럼이 ‘저출생 대응 위한 지역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1일 성남시의회 4층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임진철 청미래재단 이사장이 주제 강연자로 나선다. 임 이사장은 ▲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한계와 문제점을 짚고 ▲저출생 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의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백만포럼 관계자는 "2023년 기준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로, 인구 유지에 필요한 출산율 2.1%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지역에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 전했다. 이어 "‘백만 특례시’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성남시도 재개발 등으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와 인구수 정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며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를 강조하고 있지만, 임신과 출산에 맞춰진 중앙정부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전문가들 견해가 많아 지역 차원에서 해야 할 과제와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덧붙였다. 주제 강연자인 임진철 이사장은 오랫동안 마을공동체 복원 및 시민주권 강화, 생태‧인간 중심
성남시가 관내 착한가격업소 경영안정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배달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고물가 상황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 등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6개 배달앱에 입점한 해당 업소 상품을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용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며 업소 대표 품목 가격이 관내 수정·중원·분당 등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를 말한다. 현재 성남시 착한가격업소는 26개소다. 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돕기 위해 종량제 봉투 및 맞춤형 물품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