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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새로운 가로쓰레기통으로 시민 편의 증진

다중밀집지역 중심으로 시범 설치 및 운영 계획

 

성남시가 주요 다중밀집지역인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가로쓰레기통 36개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그 동안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되며 무단투기 문제로 인해 한동안 가로쓰레기통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시는 최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거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시 가로쓰레기통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가로쓰레기통은 시민들이 쉽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뚜껑이 없는 디자인으로 제작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각각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두 개의 통으로 구성됐다. 최근 증가한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별도로 설치 재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광고판을 결합한 스마트 가로쓰레기통을 9월 중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이 스마트 쓰레기통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면서도, 광고 영상 송출을 통해 시정 홍보와 쓰레기 분리 배출 참여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무단투기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며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로쓰레기통 설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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