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5일까지 ‘2022년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주제는 겨울에 어울리고 삶의 여유와 희망을 전하는 것으로, 시‧소설‧수필 등 문학작품에서 발췌해 30자 이내로 응모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수원희망글판’을 검색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1인당 세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결과 발표는 오는 11월 말이며 당선작은 12월부터 3개월간 게시된다. 당선자 1명에게는 문화상품권 30만원을, 후보작 5명에게는 각각 문화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한편 2012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이다. 계절마다 문안 공모를 해 관내 전용게시대 14개소 및 온라인에 게시한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수원화성박물관은 내년 1월29일까지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정조대왕(1752~1800) 탄신 2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여년 동안 수집한 정조의 글과 글씨를 엄선하고 일부 유물을 대여해 진행된다. 주제는 ▲정조의 책 사랑 ▲정조의 글쓰기 ▲정조의 글짓기 등 3개다. ‘정조의 책 사랑’에서는 정조의 어린시절 독서와 관련된 일화, 정조가 아끼던 책과 장서인(藏書印) 등을, ‘정조의 글쓰기’에서는 세손 시절 글씨와 왕실 가족·신료들에게 써준 글씨를 볼 수 있다. ‘정조의 글짓기’에서는 대표 유물인 「홍재전서」 100책을 전시한다. 「홍재전서」는 정조의 국정 운영에 대한 생각, 가족과 신하에게 남긴 글 등을 모두 모아 엮은 문집이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전시 연계 특강도 마련했다. 다음달 22일 김문식 단국대 교수의 ‘학자군주 정조의 독서 이야기’, 이튿날 오세현 경상국립대 교수의 ‘정조의 국정 운영과 문장의 역할’ 강의가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학문정치를 추구했던 정조의 삶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수원시 4개 구 보건소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시청‧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임산부 배려 독려 메시지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홈페이지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모유 수유 교육 링크를 게시해 ‘모유 수유 권장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보건소 방문자에게 ‘임산부 먼저’라는 문구가 적힌 가죽 컵받침을 증정한다. 임산부의 날은 10월10일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임산부는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배려받지 못할 때가 있다”며 “모든 시민이 임산부를 배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수원시는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건 안전도시 구현을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시가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2023~2027년)을 수립하는 것이다. 해당 계획은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을 통한 시민 건강 피해 예방’을 목표로 ‘사전 예방/공동대응’‧‘공정’‧‘취약계층 보호’‧‘참여/알권리 증진’ 등 4개 추진 원칙과 3개 추진전략, 42개 세부 추진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해당 계획을 바탕으로 환경오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가 시민 건강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피해를 조사‧규명하고, 관리‧예방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직자‧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세부 사업 이행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환경보건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환경보건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행력 있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4일 ‘셰어하우스 CON’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입주를 축하했다. ‘셰어하우스 CON’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주거 공간을 제공, 자립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LH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권선1동‧매탄1동 다세대주택에 셰어하우스 CON을 조성했다. 지난달 30일 남자 청년 두 명이 입주했고, 한 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날 이 시장과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 이종철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권선1동에 있는 셰어하우스 CON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셰어하우스 CON에서 마음 편히 머물면서 꿈을 가꿔나가길 바란다”고 청년들에게 말했다. 이종철 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멘토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또 “셰어하우스 CON 사업에 협력해주신 LH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시와 꾸준히 협력해 3, 4호 셰어하우스 CON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자를 취‧창업 관련 기관에 연계‧추천해주고 지역사회 봉사단체
“저의 시정 철학은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고 민선8기 시정의 핵심은 ‘협치와 참여’가 될 것이라고 약속드렸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5일 오후 민선8기 비전선포 브리핑에서 “침수피해 주민들에게 봉사와 후원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취임 후 두 번의 수해를 겪으며 ‘공동체의 힘’을 느꼈다”며 취임 100일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이 편리하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 제작을 추진중이며 공론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의 핵심 선거 공약인 대기업‧첨단기업 유치에 대해서는 취임일에 관내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사업’을 도입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한 마을 단위 통합돌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청년 주거복지정책인 ‘셰어하우스 CON’ 사업을 통해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의 비전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이고 3대 목표는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수원시에서 정조대왕의 효심과 개혁정신, 부국강병의 꿈이 227년 만에 되살아난다. 시 대표 문화관광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7일 59번째 개막을 하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유입‧확산된 2020년 이후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행사 기간 중 ‘백미(白眉)’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왕 능행차’도 3년 만에 시민들을 만난다.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활용해 오는 23일까지 펼쳐지는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의 핵심 축제 2개가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특별한 잔치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시민이 만드는 전통과 현대의 콜라보, 수원화성문화제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7~9일 연무대 국궁터와 화성행궁, 화성광장 등 수원화성 곳곳에서 10여 개의 공연을 진행한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공연은 ‘봉수당 진찬연 이야기’다. 해당 공연은 5시부터 행궁광장 쉼터무대에서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을 소재로 진행된다. 정조의 효심만큼 성대했던 잔치를 재현하는 전통 공연들이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2시와 4시 화성행궁 좌익문과 중앙문…
수원시는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한 재학생(휴학생 포함) 중 한국장학재단에서 2017년 이후 학자금 대출을 받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의 학생이다.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학생은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았던 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졸업생, 대학원생, 경기도‧타 지자체 동일 사업 선정자, 대출 완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2017년도 이후 학자금 대출금에 대한 2022년 상반기(1~6월) 발생 이자로 오는 12월 중 지급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나 시청 청년정책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학자금 대출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대학생을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오는 22일까지 ‘의궤가 살아있다 : 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열린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지난 1일 이재준 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개막공연 ‘거장(巨匠)-거룩한 장인들’로 시작됐다. 축제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수원화성 해설‧투어프로그램 ▲AR(증강현실) 미션 투어 등이 운영된다.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해당 축제는 오는 22일 오후8시30분 행궁광장에서 열리는 폐막 공연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짓기’로 마무리된다. 시는 해당 축제를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7~9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8~9일),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10월23일까지)와 연계해 추진한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
수원시가 오는 16일까지 운동선수 154명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인권센터는 시 체육계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2021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폭력‧체벌‧따돌림‧성폭행 등을 경험했는지 조사한다. 서면조사와 대면조사를 병행하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한다. 조사 중 인권 침해 사실이 확인되면 ‘수원시 인권 기본조례’와 ‘동 시행규칙’에 따라 인권침해를 조사‧대처할 계획이다. 인권침해를 유발하는 정책이나 조직 특성이 확인되면 개선을 권고하고, 인권침해 발생 기관에는 시정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장애인 선수 조사항목을 신설했다”며 “스포츠 폭력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인권에 기반한 스포츠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 체육회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매년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