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증가했던 카드사의 리볼빙 이월잔액이 올해 들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수수료율로 인해 이자 부담이 커진 데다 금융당국이 카드사들의 안내 의무를 강화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NH농협)의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7조 3236억 원으로 전월 대비 약 1671억 원 감소했다.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으로도 불리는 리볼빙 서비스는 카드대금 중 일정비율만 결제하고 나머지 대금을 다음달로 이월하는 서비스다. 당장의 대금 납부가 어려운 고객이 연체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서비스다. 당장의 연체 부담이 줄어들지만 향후 갚아야 할 카드값이 누적돼 상환부담이 커지고, 이월된 금액에 대해 높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는 단점이 있다. 고금리·고물가 상황에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면서 카드대금 상환이 어려워진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리볼빙 이월잔액은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높은 수수료율로 인해 리볼빙 잔액은 올해 들어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말 7조 6244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리볼빙 이월잔액은 ▲1월 7조 5152억 원
안양시의회는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1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안양시의회 청소년의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시의회에서 열린 청소년의회에는 최병일 의장과 강익수, 김정중 의원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시의회 기능과 시의원 역할, 그리고 정책 및 조례 제정과정 등을 설명했다. 청소년의회는 오는 9월 본회의에서 직접 만든 정책을 의결하는 모의 본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병일 의장은 “학생들이 청소년의회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혜를 배워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는 22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전형근 이사장 등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시 기후대응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월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2041년까지 총 8호기의 태양광발전소 수익금 일부를 매년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으로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광명시민의 참여로 생산한 태양광발전소 전력 판매 수익 1천8백7십2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광명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가는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참여해 만든 태양광발전소 수익을 기후대응기금으로 기부하는 것은 시민참여형 에너지 전환에서 더 나아가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모범사례”라며 “특히 민간 주도로 시작된 세계 최대 환경보호의 날인 지구의 날에 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어 더 뜻깊다”고 말했다. 전형근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이사장은 “기후대응기금 운용 사업에 조합도 참여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며 “태양광발전소 추가 건립을 위한 부지 발굴에 시의 지속적인 협조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지
삼성전자가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줘 선명한 화질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양한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을 확대해 더욱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를 연동한 헬스 기능도 강화했다. 갤럭시 워치를 스마트모니터와 연결하면 실시간 헬스 데이터가 스마트모니터로 보여주는 '운동 트래커'를 탑재해, 운동 콘텐츠나 TV, OTT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나만의 맞춤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모니터 M8은 갤럭시 버즈와 연결해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360 오디오 모드'를 탑재했다.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감지해 사운드를 제공해줘 더욱 현
파주소방서는 22일 소방서에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따뜻한 동행 경기119’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일 119원을 적립해 기금을 마련,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파주소방서 소방공무원 305명, 의용소방대원 105명이 동참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더하는 기부 릴레이를 파주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부금 전달 행사에서는 소방정책위원회와 ㈜피유시스 권인욱 대표이사도 동참하여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앞장 섰다. 권인욱 위원장은 “따뜻한 동행 경기119’에 전달한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태 서장은 “가치있는 기부에 기꺼이 동참해준 소방정책자문위원회와 ㈜피유시스 측에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중국에서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중국 게임 시장을 또 한번 공략한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오는 5월 21일 중국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전 세계 8억 5000만 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수를 기록한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다. 2D 도트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전투를 앞세운 호쾌한 액션성과 수동 전투의 조작감이 특징으로, 지난 2022년 3월에는 국내에 선출시해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한국에 이어 중국 서비스를 앞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현지 서비스명은 ‘지하성과용사: 기원(地下城与勇士: 起源,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으로,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글로벌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가 서비스를 담당한다. 올해 2월에는 중국에서 약 한 달간 30만 명 대상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한 바 있으며, 현재 ‘던
경기도 상권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지역 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경기지역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 10.6%,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6.7%를 기록했다. 경기도 소규모 상가 중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신천역 상권'으로 나타났다. 4분기 기준 공실률은 무려 22.2%를 기록하며, 경기도 평균 공실률(6.7%)을 3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이외에도 여주시청(21.2%), 팔달문로터리(19.2%), 안양역(17.1%), 안성시장(14.6%), 동두천중앙로(13.8%), 하남원도심(10.3%), 포천시외버스터미널(10.2%), 인덕원(9.4%), 부천역(7.2%), 파주시청(7.1%) 등이 평균치를 상회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중대형 상가에서도 공실률 상승세가 이어졌다.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팔달문로터리'로 20.0%를 기록하며, 경기도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10.6%)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외 아주대삼거리(18.5%), 하남원도심(17.8%), 안성시장(17.4%), 부천역(16.7%),
▲정옥자 씨 별세, 김영정(NH투자증권 투자정보부장)씨 빙모상 = 22일,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 02-857-0444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7일 평촌아트홀에서 가족 뮤지컬 ‘안녕? 빨강머리 앤’을 공연한다. ‘안녕? 빨강머리 앤’은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초록지붕집의 앤’을 원작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1900년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앤 셜리라는 감성이 풍부한 소녀의 성장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며, 2매 이상 구매 시 20%, 3매 이상은 30% 할인하는 ‘함께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예약은 재단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NH농협 과천시지부와 백석예술대학교가 협약을 맺고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나선다. 김준현 NH농협 과천시지부 지부장과 백석예술대학교 이승열 백석봉사센터 소장은 최근 과천시지부 지부장실에서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동 및 농촌 인력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일손돕기 확대를 위한 홍보 및 모집 지원 ▲참여 대학생에 대한 학점 인정 및 봉사시간 인정 ▲활동에 필요한 경비 ▲양 기관의 발전과 농촌인력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 지부장은“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참여로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백석예술대학교와 함께 관내 농업인 인력지원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농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 대학생들과 봉사센터가 농가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다양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