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이 관내 사교육의 부조리를 감시하고 건전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원자율정화위원회 활동을 추진했다. 9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날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소강당에서 학원자율정화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과 2025년 하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수원시학원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학원 운영자 11명이 신규위원으로 위촉됐다. 신규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되며, 기존 위원 9명과 함께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의무 준수사항 안내 ▲신규 학원 컨설팅 ▲위법·부조리 행위 예방 및 자율 시정 유도 등 활동을 펼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협의회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함께 하반기 주요 활동 방향 및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원자율정화위원회가 자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건전한 학원 운영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원교육지원청도 위원회와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구리시는 지난 8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모니터링 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사업별 지표 담당자, 분과별 실무협의체 위원,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는 ▲연차별 시행계획 관련 교육 ▲2024년 우수사례 공유 ▲2025년 사업 추진 실적 점검 ▲민간 의견 수렴을 위한 분과별 회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식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중요성과 모니터링 기법,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행정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할 때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교육과 회의가 향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도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도출된 성과와 시민 의견을 향후 계획에 반영해,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기아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의 1기 수료식과 2기 입학식을 열고,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가수 이미쉘이 참여해 특강과 공연을 진행했다. 9일 기아(대표 송호성)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 수료식과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기 수료생과 2기 입학생, 학부모,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상무),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 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하모니움은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과 다문화 수용성 확대를 위해 지난해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진로 설계와 직무 경험을 통해 실질적 취업 및 창업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다. 1기 교육생들은 IT기술, F&B, 영상편집, 조경기술 등 4개 특화 교육영역에서 전문가 자문을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과 실습을 이수했다. 또한 소셜벤처 연계 인턴십, 다문화 선배 특강, 오토랜드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소감을 나누고 인턴십 기업과 전문가들이 성장 과정을 공유했으
광명시가 기본사회, 저탄소,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핵심 가치로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할 ‘제2차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에 ▲복지 ▲교육문화 ▲교통·주거·안전 ▲기후적응 및 그린인프라 ▲기업과 지역경제 ▲주민자치와 민관협치 등 17대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목표 33개, 본지표 48개, 보조지표 16개를 담았다. 지자체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국제연합(UN)이 채택한 17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기 위한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 대한 기본 전략과 추진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광명시가 추진하는 기본사회, 저탄소, 지역공동체 자산화와 연계된 신규 지표 20개를 개발·반영해 전략성을 강화했다. 우선 사회 분야에서는 기본소득 수혜율, 공공급식 이용률 등 모든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정책의 실효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평등 해소와 사회통합을 지향하는 포용사회 실현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어르신 돌봄 이용률, 장애인 고용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아쿠아플라넷 광교점에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원활히 어울리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리 쌀로 만든 주먹밥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전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가족 비전 세우기와 전통 공예 체험을 진행한 뒤, 아쿠아플라넷 광교점으로 이동해 해양 생물을 관찰하고 생태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은 이제 우리 농업·농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경기농협은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다문화여성대학,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 1대1 맞춤형 농업교육, 모국 방문 지원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남양주 축산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삼계탕을 지난 8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한가위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이날 기부받은 삼계탕을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이덕우 조합장은 “한가위가 다가오면서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소중한 한 끼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남양주 축산농협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에 함께한 안병우 공동대표는 “이번 기부는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어려운 분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마련한 자리다”며 “앞으로도 우리 본부는 나눔을 생활화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축산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농축산지원과
남양주시는 9일 시청 여유당에서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제도 강화 ▲행정 효율화 ▲직원 권익 보호 등을 골자로 한 단체교섭 결과를 공유하고,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과 상생의 협력적 공직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체결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공무원 노동조합 김용연 지부장을 포함한 교섭위원 총 18명이 참석했으며, 사전에 조율된 주요 합의사항을 바탕으로 단체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시는 지난 5월 27일 공무원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를 접수한 이후 예비교섭, 상견례를 거쳐 총 4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하며 노사 간 의견을 조율해 왔다. 이번 단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시는 맞춤형 복지제도 강화, 특별휴가 확대 등으로 직원 사기 진작과 일·생활 균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도입 확대로 시대적 흐름에 맞는 선제적인 행정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슈퍼성장 시대로 나가아는 과정에서 다양한 성과는 직원들의 노고와 노동조합의 건설적인 제안 덕분이었다”며 “노조와 집행부의 책임있는 협력이 조화를 이룰 때 시정은 더…
최승혁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의원이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안성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안성시 전통시장에 매년 수십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매출 증가율이나 소비자 만족도는 기대에 못 미친다”며 “그동안의 예산 집행이 리모델링, 시설 개선 등 하드웨어 중심에 치중돼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한 시설 개선만으로는 시민의 발길을 끌어내기 어렵다”며 “대형마트와 경쟁하려면 전통시장도 운영 방식의 혁신, 온라인 시스템 도입 등 소프트웨어적 투자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예산을 줄이기도 어렵고, 지금처럼 집행하자니 성과는 제한적인 딜레마 상황”이라며 “예산의 방향성과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자체의 온라인 배송 시스템 도입 사례를 언급하며 “안성시도 시대 변화에 맞춰 전통시장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예산은 단순한 규모보다 효율성과 효과성이 핵심”이라며 “지금의 방식으로는 전통시장의 성장이 정체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안성시의회는 지난 8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양변리 226-3번지 일원(양변휴게소 인근) 국지도 23호선 교량 하부에서 발생한 사면 유실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와 함께 신속한 복구 및 향후 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고는 9월 8일 오전 10시 21분경, 집중호우로 인해 교량 하부 사면의 토사가 유실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을 찾은 시의원들은 구조물 손상 여부와 주변 도로의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단순한 복구 작업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사고의 근본 원인 분석, 구조물 안정성 확보, 우수 배수 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열 의장은 “예고 없는 사고 앞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전면 재점검에 나서고, 응급 복구는 물론 장기적 안전 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의회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제233회 임시회를 진행 중으로, 회기 중에도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시민 불안 해소와 안전 확보에 만전
기아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DSEI 2025’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기아는 군용 작전 효율성을 높인 타스만 특수목적 파생차량을 유럽 시장에 최초 공개하고, 소형전술차 베어샤시 및 파생 모형을 선보이며 군용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조했다. 9일 기아(대표 송호성)는 이날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영국 엑셀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DSEI UK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99년 시작된 DSEI는 2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90여 개국 16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국방·보안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를 전시한다. 기아는 정통 픽업 타스만의 성능을 기반으로 제작한 특수목적 파생차량을 유럽 무대에 처음 공개했다. 이 차량은 불바, 스노클, 택티컬 랙을 장착해 탑승자 보호, 도하 능력 강화, 적재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레임과 엔진만으로 구성된 소형전술차(KLTV) 베어샤시를 전시해 다양한 목적에 맞춘 파생 제작 가능성을 제시했다. 소형전술차는 수심 760mm 하천 도하, 60% 종경사 및 40% 횡경사 주행, 영하 32도 시동, 전자파 차단 등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극한 환경에서도 병력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