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부터 어린이집 회계서류 디지털화와 온라인 점검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활용한다.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은 시가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과 시설 운영 편의를 위해 2020년 7월 도입한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어린이집 1652곳 중 93.8%에 해당하는 1550곳이 이 시스템에 가입했다. 하지만 시스템을 도입했음에도 많은 어린이집에서 회계서류를 종이문서로 보관하고 출력하는 관행이 이어져왔다. 이에 시는 어린이집 카드와 통장 사용 및 예산 집행내역 등을 관리시스템과 연계하기로 했다. 회계 증빙서류는 시스템에 업로드 후 제출해 회계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구에서는 어린이집의 보조금 등 회계서류를 수시로 점검‧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한다.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종이문서 없는 디지털 문서화도 활성화한다. 참여 어린이집은 회계분야에 한해 현장점검을 줄이고, 시‧군‧구 합동 점검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입문‧심화‧활용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개
인천시교육청은 항공우주 인재양성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항공우주산합육합원과 손을 잡았다. 시교육청은 지난 18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인하대학교와 사단법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우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항공우주 분야 몰입형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고, 항공우주공학의 전문 인력을 갖춘 인하대학교와 항공우주 분야의 최첨단 시설‧설비 및 산학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교육청은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과정 및 항공우주 아카데미 등 인재 양성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인하대는 항공우주 분야 창의융합진로 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항공우주 분야 교육 활성화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항공우주 분야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 시설 지원과 국내외 기관과 기업 연계 활동을 기획‧지원 등 학생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과정으로 제공하는 항공우주학 기초 탐구는 1958년 대한민국 최초 로켓발사 지역인 인천역사를 기반,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인천지역특화 교육과정”이라며 “인하대의 우수 교수진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인천환경공단 첫 여성 경영본부장에 김지영 전 시 여성가족국장이 임명됐다. 19일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 대회의실에서 김지영 신임 경영본부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경영본부장은 시 인사과장‧문화콘텐츠과장‧스마트도시담당관을 거쳐 여성가족국장을 역임했다. 2007년 공단 창립 이래 처음 임명된 여성 본부장으로, 공단 경영에 대한 총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임명장을 수여 받은 김 경영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주요사업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지영 경영본부장은 “37여 년간 공직에서 다양한 경험과 성과로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단 경영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환경정책 발전과 시민들에게 초일류 도시 인천에 걸맞은 환경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전국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2023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가 받은 점수는 92.1점으로, 전국 도시철도 기관 역대 최고점이다. 도시철도운영기관 고객만족도 평균인 88.3점보다 3.8점 높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지난해 9월부터 전국 383개 지방공기업의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시철도 분야는 ▲서비스환경▲서비스과정▲서비스결과 ▲사회적만족▲전반적만족 등 5개 분야 21개의 항목으로 나눠 대면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지난해 공사는 5개 역의 낡은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 했다. 인천1호선이 개통된 지 25년이 흐르면서 노후화됐기 때문이다. 인천대입구역 등 역사 출입구 7곳을 새로 만들었으며, 열차 진입 방송도 기존 딱딱한 기계음에서 직원성우의 육성과 따듯한 감성멘트로 바꿨다. 인천지역 뮤지션들의 힐링버스킹 무대로 도시철도 역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퇴근길 문화공연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완 사장은 “임직원들의 각별한 노력이 인천시민들에게 전해진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으
인천시가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 제한을 의무화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인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폐기물 감량 정책을 확대 추진해 2026년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3대 전략·15개 추진 과제도 세웠다.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시민 생활 속에서 확대·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조례 개정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제한을 권고에서 의무 사항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공공청사의 다회용품 사용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행사도 개최한다. 시는 다회용기 사용을 시민 생활문화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확대 ▲군·구 다회용기 사업 활성화 지원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 지원 등 다회용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1회용품 줄이기 확대 시행계획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와 미주 경제사절단이 지속적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등 미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경제사절단이 인천을 방문해 투자·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10일 인천시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체결한 ‘한인비즈니스 허브육성 및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후속 논의를 위한 것이다. 이날 ▲지속적‧실질적 투자 및 경제협력 방안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 운영계획 ▲재외동포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방안 등을 의논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내년 4월 미국 애틀란타 둘루스에서 열리는 ‘제1회 K-글로벌 엑스포’ 행사에 인천시가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K-글로벌 엑스포는 VC포럼, 스타트업경연대회, 1:1 비즈니스 상담 및 기업전시회, 글로벌CEO포럼 등의 비즈니스 행사다. 경제사절단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7명),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중소기업청,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영대학과 캘리포니아 지역기업인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황효진 시 부시장은 “내년에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K-글로벌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인천시도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외투 목표액을 지난해 대비 2억 달러 증액된 6억 달러로 정하고 첨단 글로벌 기업 유치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 목표 6억 달러 달성을 위해 ▲첨단 글로벌 기업 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 ▲시민체감 중심의 서비스산업 허브(HUB) 조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환경 조성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 먼저 기업 투자하기 좋은 글로벌 정주환경과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 등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선도기업 투자 유치와 해외인력 유치 양성 공동 연구 프로그램 및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 시민체감 중심의 서비스산업 허브 조성과 관련해 ▲마린유겐트 연구소 협약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학생기숙사‧교수 아파트 증축 ▲청라 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 ▲청라 코스트코 준공 ▲저온복합물류센터 개발 착공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카지노 시설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 산업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산업 분야 기업‧연구기관 투
인천 대곡동 가건물에서 난 불이 인근 공장 3곳으로 번져 4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 55분쯤 서구 대곡동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순식간에 번져 인근 공장 3곳으로 번졌으나 직원들은 대부분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50대와 소방관 등 141명을 투입해 4시간 35분 만인 19일 오전 1시 30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환 화재 원인과 불에 탄 공장 3곳 등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인근 산으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어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격려했다. 지난 16일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경선 후 첫 지원 유세 일정으로 노종면 예비후보가 있는 부평구갑 지역구를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박지원 전 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노종면 예비후보의 공동후원회장이기도 하다 박 전 원장은 지난 9일 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영상축사에서도 “경선 결과가 확정되면 제일 먼저 부평으로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지킨 것이다. 박 전 원장은 노 예비후보와 함께 부평시장과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노 후보에 지지와 격려를 밝히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노점에서 함께 어묵 등을 사 먹으며 상인들에게 부평 상권 침체와 물가 상승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원장은 “사실 부평구는 민주당의 출발지”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정계 복귀를 할 때 부평역 광장에서 연설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부평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부평 사람 노종면을 위해 전남에서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밝혔다. 한편 노 예비후보는 “당신의 선거에 신경 쓰기도 바쁘신
국민의힘 유제홍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청년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미래세대 정책개발을 위해 캠프 청년위원회를 출범했다. 유제홍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인천 부평구 부평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부평구갑 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위원장에는 부평테마의거리 총괄 총무를 맡고 있는 송성빈 씨가 임명됐고, 100여 명의 청년위원이 합류했다 송성빈 청년위원장은 “지금 청년들의 일자리가 갈수록 줄어들고 취업하기가 정말 힘들다”며 “유제홍 예비후보가 국회에 들어가면 누구보다도 청년들의 애로사항과 청년들을 위한 정책개발을 발굴해 청년들이 미래세대를 개척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 주실 분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에서 여러 봉사활동과 시의원 시절 이뤄 놓은 업적들은 이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며, 추진력 있고 일 잘하는 젊은 일꾼이 바로 유 예비후보라 생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지금 출산율 저하와 고령층 증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청년들이야 말고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책임질 후세들인데,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