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 지방사 연구에 사료적 가치가 높은 이석우(李錫祐)의 죽암일기(竹巖日記)를 번역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말 일제강점기 안성의 유생이었던 죽암 이석우(1863~1941)가 1926년에 쓴 일기인 이 책은 안성이씨(安城李氏) 가문이 지난 2014년 도박물관에 전적과 고문서들을 기증하면서 탄생하게 됐다. 책 구성은 죽암일기, 화양일기(華陽日記), 계룡일기(鷄龍日記) 및 음죽향교중수기(陰竹鄕校重修), 향교중수 기념 백일장운(白日場韻)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죽암일기에는 선조들의 회갑, 누이의 상사(喪事), 자제의 출생과 혼인, 집안의 제사와 묘소 단장 등 해마다 있던 집안의 대소사 등과 함께 향교의 전교(典敎)를 맡아 분향(焚香)한 일, 공역의 시작과 역할분담, 비용 충당 등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기술돼 있다. 화양일기에는 이석우가 충주, 음성, 괴산 등 유적지를 여행하면서 만난 인물과 시, 지역 명승지 기록이 적혀 있다. 당시 선비들의 풍류 사상을 알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일제 강점기 당시 안성지역 연구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도박물관은 개관이래 20여 년간 도민들이 기증한 자료 중 사료 가치가 높은 고문서와
인천시평생학습관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원탁테이블 25개(250석) 보유 및 700석 규모의 다목적홀(미추홀), 100석 규모의 다목적강의실, 24석의 회의용 강의실 시설에 대한 대관신청을 받는다. 대관은 유치원과 초·중·고교(사립 포함) 학교교육과정 지원과 평생교육기관의 평생교육활동 확대, 문화행사, 학술세미나, 교육연수 강연회 등을 목적으로 오는 3월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가능하다. 대관 희망 기관 및 단체는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다운받은 시설사용허가 신청서와 행사계획서 등을 작성해 평생학습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FAX, 전자문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관사용료는 인천시평생학습관 관리·운영 조례에 의거해 사용료를 징수한다. 인천시교육청 소속기관(사립학교 포함)의 경우 면제이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평생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 등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올해 ‘안녕?!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할 신규 단원과 단원들을 지도할 악기 강사를 모집한다. ‘안녕?!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소외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으로, 안산문화재단이 올해 4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안산지역 초등학교 3~5학년에 재학 중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를 통해 20명 내외의 신규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매주 수·금요일에 진행되는 연습시간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다문화,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차상위, 조손, 한부모 등의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악기 강사의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1, 바이올린2,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롯,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럼본, 타악 등 11개 분야다. 신규 단원과 강사 지원자는 재단 홈페이지(www.ansanart.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ansanart4093@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481- 0524) /김장선기자 kjs76@
신년 인터뷰 조 창 희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지난해가 경기문화재단이 외형적으로 탈바꿈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경기도민과 문화예술단체의 니즈(Needs)를 보다 심도있게 현장 중심에서 찾는 한 해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조창희(63·사진)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재단 1층 경기아트플랫폼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재단의 경영방향이다. 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17개월 째 접어들고 있는 조창희 대표는 취임 전부터 지금까지 대내·외적으로 많은 부침과 논란의 대상이 됐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산하기관 인사청문회를 통해 재단에 발을 들여놓은 것부터 재단의 기존 모습을 탈피하고자 단행한 조직 및 인사개편, 이 과정에서 파생된 조직 내 잡음과 소통 부재, 그리고 재단 노조와의 극심한 갈등과 대립까지 하루하루가 시련의 연속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 대표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 앉으면서 이러한 상황을 의식한 듯 “안팍에서 재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위기에 봉착했다는 말까지 들려온다. 이 모든 것이 재단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판단된다”며
부천문화재단, 상반기 시즌공연 4편 15일부터 티켓 예매 부천문화재단은 연극,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2016년 상반기 시즌공연 4편을 공개, 오는 15일부터 티켓 예매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재단의 우수기획공연 사업을 ‘봄 시즌공연’이라는 이름으로 시즌제를 도입해 양질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첫 번째 작품으로 오는 4월 22~23일 연극 ‘에쿠우스’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말 여섯 마리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괴기한 실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치밀하게 파헤친다. 영국,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상연되며 장기 흥행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1975년 극단 실험극장의 초연 이래 40주년 기념 앵콜공연으로 선보였다. 이어 오는 5월 11일에는 판타지아극장에서 콘서트 ‘살롱파티’를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데 어울려 친밀한 교감을 나누는 소규모 공연으로, ‘괜찮아 잘되거야’로 잘 알려진 국민 격려송 ‘슈퍼스타’의 가수 이한철이 함께한다. 이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242회 정기연주회 ‘프렌치 시크’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프랑스 클래식의 변화무쌍한 색채를 선보이고자 준비한 연주회는 김대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차별화된 클래식의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19세기 말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진행된 급격한 변동의 시기, 20세기 초반의 예술계 역시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거쳐 새로운 스타일을 갈구하게 되면서 새로운 음악어법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물의 본질을 정확하게 보면서 그에 대한 순간적인 특색이나 미묘한 변화를 음악에 담아 표현해 내려 했던 작곡가 드뷔시는 음악의 총체라고 볼 수 있는 ‘바다’를 작곡했고, 스트라빈스키로부터 ‘스위스의 시계장인’이라 불릴 정도로 정교하게 관현악을 다듬었던 라벨은 빈 왈츠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해석으로 표현해 낸 ‘라 발스’를 통해 당시 음악계를 대변하는 곡들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드뷔시의 ‘바다’를 비롯,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라벨의 ‘라발스’를 연주한다. 또 프랑스 근대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Young Inside’ 6기를 모집한다. 3월부터 6월까지 활동하게 되는 6기부터는 ‘젊은 대학생들이 용인문화재단 안에서 시민이 문화를 공유하도록 돕다’의 의미를 담은 ‘Young Inside’라는 새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Young Inside’ 6기는 재단 사업을 기관과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이를 통해 재단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매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직·간접적으로 재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미술, 음악 등 문화예술에 재능 있는 6기 대학생에게는 4월부터 운영 예정인 재단의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당신의 앞마당을 빌려주세요’에서 각 장르별 강의를 맡을 재능기부단인 ‘마당지기’가 되는 특전이 주워진다. 활동기간 중에는 활동 사항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재단의 기획 공연 및 전시 티켓이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재단 서포터즈 활동을 인증하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우수한 팀과 서포터즈에 대해서도 별도 시상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봄학기를 맞아 운영되는 문화강좌 수강생을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내 아동,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강좌는 ‘예술, 체육의 탄탄한 교육지원’을 목표로 어린이 재즈댄스, 재미있는 종이접기, 성인 재즈댄스 등 10개 강좌를 준비했다. 재미있는 종이접기 수업은 아동 및 초등학생 대상으로 폭 넓은 사고력과 창의적 인성 및 통합 능력을 키워주는 시간이 될 것이며, BNI 다이어트 재즈댄스는 방송댄스와 재즈댄스를 접목한 성인 강좌로 주 2회 운영된다. 특히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강좌 전 후 노래방 및 보드게임, 북카페, DVD 무료 이용 등을 제공해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youthworl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46-7982) /민경화기자 mkh@
양주 회암사지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오는 6일과 7일, 9일과 10일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회암사지박물관은 이달 말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우리나라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체험놀이장’을 운영해 널뛰기, 제기차기, 대형윷놀이, 투호놀이, 단체줄넘기 등을 통해 어른에게는 옛날의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신나는 체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조선시대 국찰로 알려진 회암사 옛 절터(율정동) 3561㎡에 127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2년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상설전시실, 영상실, 방문자센터, 상설전시실, 문화체험실, 기획전시실 등을 조성해 개관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을 방문해 명절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회암사지 박물관 홈페이지(mu seum.yang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82-4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힙스터&오타쿠’ 현대사진전 김포 CICA 미술관은 3~21일 국내·외 1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현대사진전 ‘힙스터&오타쿠(Hipster&Otaku)’를 연다. 지난 1994년 김종호 작가가 김포의 작업실을 기반으로 마련한 문화공간인 CICA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탄생한 단어이지만 공통분모가 있는 ‘힙스터’와 ‘오타쿠’에 주목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힙스터’는 1940년대 미국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로, 1990년대 이후 중산층 보헤미안적 삶을 추구하는 젊은 계층을 지칭한다. 서양의 각종 미디어와 광고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한 이들은 흔히 진보적인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메인스트림 소비 문화나 대기업에 반발하며 자신들의 ‘개념있음’을 과시하는 경우가 많다. 또 빈티지 패션, 인디 음악 등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타일리시하다는 것도 힙스터의 특징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해 대형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힙스터 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