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김건표 교수(연기예술과)가 전국 민영방송을 통해 송출하고 있는 TV프로그램 ‘보물지도’에 출연해 ‘연극과 배우의 세계’를 주제로 12일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보물지도’는 보물이 되는 지식도감이라는 설정으로 역사, 과학, 사회인문, 예술과 자연, 종교와 환경 등 사회각층의 명사와 전문가들 초청해 지식강연을 듣는 토크쇼 형식의 인기프로그램이다. 이날 김 교수는 ‘연극의 세계와 인문학’, ‘배우의 삶과 연기’라는 주제로 회당 60분 분량 2회분 녹화를 마쳤다. 김교수는 지식도감 강연에서 고대그리스시대 연극의 기원과 현대연극까지 소개하면서 연극예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수천 년 동안 생존 할 수밖에 없었던 특징들을 재밌게 풀었다. 배우의 삶과 연기를 주제로 하는 강연에서는 배우의 기원과 연기표현의 다양한 표현과 방법, 드라마와 극 중 인물의 세계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연극과 영화, TV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의 삶과 연기의 특징에 대해서도 지식도감으로 들려준다. 이날 녹화 촬영된 지식도감 보물지도는 내년 2월 1일 오전 9시 TBC에서 방송된 후 전국 방송된다. 김건표 교수는 연극평론가로 1997년 ‘맹꽁이 아저씨와 훔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독일 전기전자기술자협회(VDE)와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독일 오펜바흐에 위치한 VDE 연구소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의료기기 분야의 국제 표준 준수와 기술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종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과 스벤 외르케 VDE 연구소 마케팅·영업담당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규제 및 기술 정보 공유 ▲적합성 평가와 국제 인증 지원 ▲AI 및 사이버 보안 기술 협력 ▲의료기기 비임상·임상 평가 지원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의료기기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의료기기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국제 규정을 충족하도록 돕고, 의료 AI와 의료정보시스템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은 “VDE와의 협력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화와 기술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최근 학교와 같은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발생이 늘고 있어 시민들에게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위장관에 염증을 일으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저온에서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는 데다 사람 간 전염력이 강해 특히 개인위생 능력이 취약하고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에 발생하며, 감염경로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환경접촉, 환자 분비물에 의한 비말전파로도 이뤄진다. 노로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매우 강해,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최소 48시간까지 등원ㆍ등교 및 출근을 자제해야 하며,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은 다른 가족과 분리해 생활해야 한다. 또한, 환자가 사용한 공간(화장실 등)과 환자의 분비물(분변 또는 구토물)이 오염된 물건을 5,000ppm 염소소독액을 사용해 철저히 환경 소독을 시행해야 하며, 환자의 분비물을 제거할 때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
시흥시는 지난 12일 시흥오이도박물관(이하, 박물관) 교육실에서 유물 기증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물관은 2019년에 개관한 뒤로 올해까지 11명의 개인과 2개의 기관으로부터 총 1만 2356점의 유물을 기증받으며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과거 자료를 무상으로 박물관에 기증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기증된 유물 자료에는 조선 후기 영의정을 지냈던 김치인(金致仁, 1716~1790) 선생의 묘역 석물과 청화백자 지석, 1만 2천 점에 달하는 조가비 표본, 오이도 유적 보존 운동 자료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오이도 어촌의 민속자료와 서해고등학교의 민속수집품 도 박물관에 기증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증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기증 자료를 관람하며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증된 자료를 잘 보존하고 유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물관에서는 시흥시와 관련된 유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유물 기증과 관련된 사항은
시흥산업진흥원은 ‘제3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가 지난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10층 계단식 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 소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한국공학대학교 황수성 총장,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신영기 본부장, 서울대학교 정진현 교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조진식 센터장,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조성기 회장,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 시흥시기업인협회 이명열 회장을 비롯하여 시흥시 산·학·연·관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신영기 본부장은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를 발표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로드맵과 광역 연계형 바이오 클러스터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정진현 교수는 “시흥시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방안”을 주제로 시흥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인력양성 방안과 이에 따른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한국공학대학교 신흥섭 교수는 “시흥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육성 전략”을 주제로 2회차 세미나
부천시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4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 500개를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을 진행한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1984년 교직원이 설립한 자선단체로, 41년째 ‘성가사랑나눔’을 통해 매년 지역사회에 김장김치·전기매트 등 겨울나기 물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가자선회는 지난해부터 직접 제작한 식료품 키트를 부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해당 키트는 즉석밥, 라면, 탕, 카레 등 8만 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식료품 키트가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더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병원장님과 교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 물품은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상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
(재)김포문화재단이 오는 15일 봉성산 정상에서 마지막 슈퍼문 아래 클래식 음악공연과 소원을 기원하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13일(재)김포문화재단은 클래식 15일 음악공연과 소원 빌기, 보름달 감상 등에 참가자는 당일 오후 6시 가톨릭문화원 앞에서 봉성산 정상으로 이동 후 문화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봉성산 정상에서의 아름다운 자연 속 음악을 감상하고 소원을 빌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고자 한다”며 “수능 다음날 열리는 행사로 수험생과 가족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 신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봉성산은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었던 곳으로 올해 군부대 이전에 따라 처음으로 개방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홍보를 릴레이 식이 어떨까’ 최근 김포시 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이는 이례적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 운양동 지역 사회보잡협의회는 4개 읍면동에 유동인구가 많은 운양역 일대 및 중심상가에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주변의 어려운 이웃 근황을 행정복지센터로 알려 달라고 안내했다. 홍보물에는 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 및 기능 등 기관의 주요역할과 위기가구를 위한 111모금 계좌 및 문의처 등이 안내되어 있고, 언제든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위원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소중한 기부를 통해 우리 주변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혜영 운양동장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111나눔 계좌 홍보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정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군포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2일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금리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계속된 경제위기에도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주성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 하은호 시장등 관내 소상공인 6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우수회원 1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주성하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라며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시민에게 따뜻한 일상을 제공하는 소상공인의 노력이 군포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및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군포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정보보안 관리 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 13일 성남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정보보안 정책과 사이버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75개 항목에 걸쳐 정보보안 관리 수준을 점검, 성남시는 주기적인 정보시스템 보안 점검과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 전 직원 대상 보안 교육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노후화된 정보보호 시스템을 개선하고,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점검·조치하는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보보안 강화로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의 시상식은 다음 달 경기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