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역광장에 설치됐던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긴 채 다음번 연말연시를 기약했다. 안양시는 희망2019 나눔캠페인 ‘나눔으로 행복한 안양’에서 당초 목표액 9억원을 훌쩍 넘긴 9억5천200만원이 거둬져 사랑의 온도 105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안양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14일 범계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한 후 모금액 9억원(온도탑 100도)을 기원하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2월까지 연말연시 나눔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독지가는 시 담당부서(복지정책과)에 5천만원이라는 거액을 전달했는가 하면, 한 시민은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금 4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렇게 모금된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후원해주신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훈훈하고 따뜻한 안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수원시 녹색교통회관과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는 5일 오전 11시 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양 기관 대표자 및 주요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수종사자 건강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유기적인 연대를 통해 직무 스트레스, 직업환경에 따른 질환관리 등 수원시내 운수종사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나이별·질환별 특성에 따른 질병 예방교육, 여성 운전원에 대한 심리상담, 운수종사자들에게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등에 대한 기본적인 실행 계획과 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윤진수 녹색교통회관장은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버스, 택시, 화물운송 등 운수종사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건립된 녹색교통회관의 고유 목적에 맞는 여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우리 운수종사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 녹색교통회관은 ‘운수종사자와 함께! 수원시민과 함께!’라는…
군포署, 아동안전지킴이 발대 군포경찰서는 지난 4일 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생활안전과장, 각 지구대(파출소)장과 아동 안전지킴이 4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대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복지법에 근거, 정부 ‘공동체 치안정책’ 및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퇴직경찰·교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은퇴한 노인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초등학교 하교시간대의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지역에 배치돼 실종, 성폭력, 학교폭력 등 예방을 실시하며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한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지킴이 근무수칙, 아동범죄 대처요령에 대한 직무교육, 전문가에 의한 성폭력 예방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곽생근 서장은 “지난 2009년 아동안전지킴이 제도가 시행 후 올해로 10차인 만큼 관내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꼼꼼한 순찰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4일 개원 1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주요임원 및 신촌세브란스 이병석 병원장, 강남세브란스 윤동섭 병원장 등 내외 귀빈과 일산병원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들에게 복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이사장 및 병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이 자리에서 김성우 병원장은 지난 19년간 병원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개원 시 많은 우려와 열악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의료의 질 향상과 적정 진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면서 “그 결과 지역의료기관을 넘어 명실상부한 경기 서북부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원만히 이행될 수 있도록 보험자병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에 충실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의료패러다임에도 대비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일산병원은 임상에 기반한 연구수행과 정책…
가평경찰서는 5일 관내 가평중학교·설악고등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가평서는 학교폭력 범죄 근절활동의 일환으로 관내에 있는 중·고등학교 중 경찰서에 특별예방교육을 신청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가평중학교 학생 500여 명, 오후에는 설악고등학교 학생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기 초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폭력 등 학교폭력 예방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티슈, 칫솔세트, 무릎담요 등 1천여 개의 홍보물품을 제작해 배부했다. 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은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위기청소년 관리를 통해서 관내에 있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가평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안양시가 봄철 해빙기를 맞은 지난 4일 범계역 롯데백화점평촌점 주변에서 범시민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안양시와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에는 안양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삼천리 도시가스 등의 유관기관과 안전관련 민간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이들은 ▲안전띠 미착용 등 7대 안전무시 관행 고치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화재예방 ▲전기·가스 사고 예방 ▲풍수해보험 가입 등에 대해 알렸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7대 안전무시 관행(▲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어린이안전의자)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근절을 위해 올해 4월 발족한 안전보안관이 시민 홍보에 앞장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사소하고 작은 징후들부터 살피는 것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市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개최 의왕시가 5일 의왕시보건소 로비에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치매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개소식은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시장 인사말과 내빈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의왕시 치매안심센터는 의왕시 보건소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87㎡(87평) 규모에 쉼터, 검진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환자등록 및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운영, 가족카페 운영, 치매선별검사·정밀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인지강화교실 및 인식개선 홍보, 치매안심환경 조성 등을 운영하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치매사업의 중요한 허브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치매에 걸…
분당차병원 송인옥 교수 발표 환자의 나이가 40세가 되기 전에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는 것이 40세 이후에 시술하는 것보다 임신 성공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송인옥(사진) 교수가 난소기능저하로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은 환자 199명을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송 교수는 “난소기능저하군 이라고 하더라도 난소 기능이 떨어진 사람보다는 상대적으로 난자의 질이 좋아서 이런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산율도 40세 이하의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걸로 봐서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착상 실패율 역시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 늦은 경우에는 서둘러 병원을 찾아 난소기능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난소 기능이 떨어져 있더라도 희망을 버리지 말고 빨리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송인옥 교수는 25년 간 1만건 이상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한 난임 전문의로서 시험관아기시술, 난관 난임, 반복적 착상실패, 조기난소기능 저하, 습관성유산…
부천시가 최근 2018년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6개 우수부서에 대해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평가는 2018회계연도 세외수입과 과태료 징수율, 전년대비 세입 신장률 등 6개 항목에 대해 2개 그룹으로 나눠 이뤄졌다. 그 중 1그룹에서는 최우수 부서에 주차지도과, 우수에 장애인복지과, 장려에는 부동산과가 선정됐고, 2그룹에서는 최우수 중4동 생활안전과, 우수 관광콘텐츠과, 장려는 건강안전과가 선정됐다. 이날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시장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우수부서 시상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는 세외수입 담당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2018년도 세외수입 징수액은 2천421억원으로, 부과액 2천944억원 대비 징수율은 82.2%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에 비해 징수액은 104억원 증가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고양 일산서부경찰서가 시민을 위한 민·형사사건의 고민 해결을 위해 4일 ‘수사민원 상담센터’의 자문변호사를 신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일산서부경찰서가 2016년 12월 개서할 당시 일산서구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기를 원하는 경기북부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의 신청을 받아 수사과 안에 설치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수사민원 접수 전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형사사건과 민사사건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상담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회복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담변호사로 새롭게 참여하게 된 3명에 대해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현재까지 훌륭히 상담업무에 매진해준 2명의 변호사에 대해서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어 수사구조개혁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이익훈 경찰서장은 “수사 실무자인 경찰관과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함께 국민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체가 신선한 모습으로 비춰질 것”이라며 치안만족도 향상을 기대했다. 한편, 일산서부경찰서 수사민원 상담센터에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