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 상동호수공원에서 부천이종협동조합연합회가 ‘2025 부이연과 함께하는 뚜버기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비장애인·다문화인이 한데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뚜버기 대회는 부천이종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고, 신협중앙회 부천소망신협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행사는 장애인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협동조합 홍보부스 운영, 기념식, 걷기대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걷기 행사는 상동호수공원 내 호수를 한 바퀴 도는 1km 코스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애인과 다문화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최승주 부천이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편견 없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움직임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누구나 차별 없이 웃으며 걷는 자리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일상 속에서 어울릴 수 있는 포용 도시 부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
고양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학교체육시설 공유 활성화 사업’에 올해 1억 9800만 원에 이어 내년도 1억 4600만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체육시설 공유제’는 늘어나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건강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시설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 체육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간 시는 학교체육시설 공유 활성화 사업을 위해 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선별하고 체육인 강사를 모집했으며, 올해까지 11개 학교에서 4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부족한 체육시설 문제를 위한 대안으로, 평일 저녁 및 주말, 공휴일에 학교체육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효율적인 시설 활용 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6년에는 2개 학교를 추가해 13개 학교에서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체육인과 시민이 함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포천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내 농특산물 상설판매장 ‘포천가득’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매장은 서울시에 마련되는 포천시 농특산물판매장 1호점으로, 포천시농업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관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강동구민에게는 맛 좋고 신선한 포천농산물을 쉽고 저렴하게 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지난해 6월 강동구와 상생발전 우호 교류협약을 통해 경제와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우수농특산물 직거래 할인 판매와 더불어 포도, 사과, 인삼 등 제철 특산물 특별 할인 판매 행사와 함께 포천이동갈비, 포천막걸리 택배 배송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9월 임시 개장 결과 강동구민의 많은 호응과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포천에 설치된 집하장을 통해 신선한 농특산물을 주 3~4회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실수요자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서울시에 상설매장을 확대·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가 연합뉴스TV 스페셜 프로그램 ‘K-뷰티의 힘’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19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K-뷰티의 글로벌 위상과 함께 의료미용학과의 교육 현장과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길 예정이다. 정연선 학과장은 인터뷰에서 “K-뷰티의 미래 성장축은 의료미용 분야입니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성형외과와 피부과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성형외과·피부과 맞춤형 교육과정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학과 운영 ▲2026학년도 신설되는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 등 특화 교육 방향이 집중 조명된다. 특히 최근 K-뷰티 의료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전문 의료미용 인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수도권 최초 개설 학과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졸업 시 보건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성형외과·피부과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취업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진로를 보장하고 있다. 한편, 대학측은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을 신설해 의료
광명시가 3분기 만에 올해 친환경 자동차 확대 목표를 107.4%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시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올해 광명시에 등록한 전기 승용차, 하이브리드차, 전기 화물차 등 친환경 자동차는 총 4천127대이다. 올해 목표는 3천843대였다. 이로써 광명시 친환경 자동차는 총 1만 5천4대로, 9월 기준 광명시 전체 등록 차량 11만 1천178대의 13.5%를 기록했다. 친환경 자동차 등록 비율은 2023년 8.7%, 2024년 11.2%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 등록된 친환경 자동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2천540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로, 이는 수령 10년 나무 70만여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환경 효과다. 시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꾸준한 친환경 자동차 구매 지원 정책을 꼽았다. 국비 보조금이 지난해 44억 3천만 원에서 올해 초 29억 6천만 원으로 14억 7천만 원 줄어든 상황에서도, 시는 시비 27억 1천만 원을 확보해 시비 부담률을 42.9%에서 47.6%로 높여 친환경 자동차의 안정적 보급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년 연속 친환경 자동차 1대당 최대 4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시민들의
성남시는 원도심의 대원공원을 ‘테마형 공원’으로 재조성해 오는 10월 16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원공원은 중원구 중앙동·하대원동·성남동·상대원동 등 4개 동과 접한 79만 1450㎡ 규모(축구장 111개 크기)의 산지형 공원으로, 1972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53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맞는다. 시는 2023년 3월부터 최근까지 2년 6개월 동안 총 155억 원을 투입해 공원을 정비하고 구간별 특화 공간을 조성했다. 공원은 총 4개 구간으로 나뉜다. 중앙동 구간(1구간)에는 해오름 주민 활동공간인 ‘아침 정원’을 비롯해 정원 산책길, 숲속 쉼터, 수국원이 들어섰다. 하대원동 구간(2~3구간)에는 잔디마당, 경관 폭포, 책 읽는 광장 등이 새로 조성되고, 기존 광장은 리모델링해 야외무대와 경관조명을 추가했다. 진입로도 재정비해 주차면수를 기존 21면에서 62면으로 확장했다. 성남동 구간(4구간)에는 유아 숲 놀이터, 250m 맨발 걷기길, 570m 숲속 산책로가 새로 생겼으며, 정상부에는 쉼터와 10m 높이의 전망대도 설치됐다. 특히 하대원동 구간에서는 공원 내부의 고물상과 골재상을 철거해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개장식은 공원 규모를 고려해
한세대학교는 13일 교내 HMG홀에서 간호학과 주관으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근대 간호의 창시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기리는 의식으로, 간호학과 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평생을 의롭게 살며 간호 전문직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전통 행사다. 이날 3학년 선배들이 ‘영 나이팅게일’로 참여해 2학년 후배들에게 촛불을 전달하며 간호 정신을 이어받았다. 백인자 총장은 축사에서 “나이팅게일 선서는 간호사로서 지켜야 할 윤리와 원칙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의식”이라며 “진정한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사랑과 헌신으로 환자를 돌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 나이팅게일로 참여한 3학년 조하은 학생은 “후배들이 간호 정신을 마음에 새기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순 간호학과장은 “한세대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2016년부터 2027년까지 간호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안성 지역 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을 격려하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이번 격려 행사에는 교육장과 교육과장을 비롯해 안성시 체육회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선수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경기를 기원했다. 올해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안성 선수는 안성고등학교 3명, 안성여자고등학교 1명으로, 선수들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을숙도 다목적 실내생활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정우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바른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체육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 활성화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3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스포츠 경쟁력 강화와 스포츠 브랜드 도시 발전방안’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남양주시 스포츠 및 체육 관련 현황 분석과 더불어 스포츠 시설 및 인프라 구축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타 지자체의 성공적인 모델 분석을 통해 남양주시가 스포츠 브랜드 도시로서 도약할 방안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정현미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박은경 의원, 김상수 의원, 손정자 의원과 용역 수행사 대표 및 책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내용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수행기관인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임지헌 교수는 먼저 ▲스포츠 브랜드 도시 조성 방향성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 도시 성공사례 및 남양주시 현황 분석 ▲남양주 스포츠 브랜드 도시 발전 전략 및 인프라 확충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향후 남양주시의 스포츠 브랜드 전략의 장기적인 성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여러 스포츠 브랜드 도시 성공사례를 참고해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적정 인프라와 교육
남양주시는 최근 남양주문화원사에서 신규 문화원사 라운딩 및 기부자 명예의 전당 현판 제막식을 진행해 43년 만에 마련된 첫 단독 청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문화원 임직원 및 기부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문화원이 오랜 기간 숙원으로 삼아온 독립 문화 거점 공간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문화원사 주요 시설을 라운딩하며 그간의 조성 과정을 공유하고, 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문화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계승해 온 대표 기관으로, 그동안 별도의 독립 청사 없이 마을공동회관 2층에서 운영돼 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남양주문화원사는 시민과 지역 문화인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지역문화 진흥의 상징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청사는 (구)금곡동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시설은 지하 1층부터 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2층에 문화원 사무국, 3층에는 다목적 세미나실과 중세미나실, 4층에는 남양주문화재단 사무실, 5층에는 금곡푸른꿈도서관과 세미나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