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ACA21)’가 지난 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회원국의 건축사, 전공 학생 등 국내외 건축 관련 전문가 1만 5000여 명이 참석 예정이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아시아 24개 회원국의 건축사를 비롯한 건축관계자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건축행사로 회원국 간 학문적 교류와 실무협력은 물론 도시·환경·건축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인천시는 지난 2023년 차기 개최국 선정 투표에서 유치에 성공한 뒤 대한건축사협회와 공동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행정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대회를 만들고 아시아 건축사들의 교류 플랫폼이자 글로벌 건축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a better tomorrow -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이사회, 개회식, 기조강연, 전문 학술프로그램, 학생 잼버리, 도시투어, 시민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024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야마모토 리켄의 기조강연과 송도국제도시를 주제로 한 이상림 시 총괄건축가의 기조포럼 등 세계적으로 인정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생애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9일 하나증권은 비대면으로 첫 계좌를 개설한 손님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웰컴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 모두에게 미국주식 매수쿠폰 30달러와 팔란티어테크(PLTR) 소수점 주식 1000원 어치가 제공된다. 추가로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6개월 전액 면제와 미국 달러 환전 95% 우대 혜택도 6개월간 함께 받을 수 있다. 다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손님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넓히고 경쟁력 있는 금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토스뱅크가 환율 예측의 재미와 외화 자산 관리 습관을 동시에 잡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다시 선보인다. 9일 토스뱅크는 고객 대상 이벤트 ‘오늘 미션, 환율 맞히기 시즌3’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3는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고객은 매일 다음 날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를 예측하고 정답을 맞히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외화통장이 없는 고객도 신규 개설 후 즉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연속 정답뿐 아니라 단순 출석만으로도 보상이 제공돼 더 많은 고객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고객에게는 가입 리워드로 3달러가 지급된다. 토스뱅크는 시즌2에서 92만 명이 참여하고, 29회 연속 정답자와 20회 이상 정답자 53명이 나올 정도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 기간 새로 개설된 외화통장도 7만 2000좌를 넘어섰으며, 8월 말 기준 외화통장 고객은 27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은행권 최초 ‘평생 무료 환전’ 정책이 실생활 확산으로 이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시즌3에서는 롯데월드 제휴 혜택도 추가돼, 서울·부산 어드벤처 종일권을 온라인 우대가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쿠폰이 제공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환율 맞히기는
신세계백화점이 VIP 전용 플랫폼 ‘더 쇼케이스’를 통해 산토리 위스키 고숙성 라인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9일 VIP 전용 앱 플랫폼 ‘더 쇼케이스’에서 일본 대표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산토리의 고숙성 위스키 세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2일부터 진행되며, 국내에 극소량 입고되는 제품을 VIP 고객이 단독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패키지는 세 가지로 준비됐다. 시그니처 패키지는 야마자키 12년·18년, 프레스티지 패키지는 하쿠슈 12년·야마자키 18년·히비키 21년, 마스터 패키지는 하쿠슈 18년·야마자키 25년·히비키 30년으로 구성됐다. 구매 고객에게는 일본 제작 위스키 전용잔과 산토리 코리아 엠베서더가 주최하는 스페셜 클래스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프레스티지 패키지 이상 구매자는 신세계·산토리 협업 위스키 케이스를, 마스터 패키지 구매자는 히비키 아티스트 협업 위스키 우선 구매권과 더불어 일본 야마자키 증류소 투어 프로그램에 동반 1인 포함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상품은 신세계 앱 ‘더 쇼케이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결제 및 수령은 신세계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산토리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성환…
롯데GRS가 자사 앱 ‘롯데잇츠’를 리뉴얼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롯데GRS는 지난해 3월 ‘롯데잇츠(Lotte Eatz)’ 개편 이후 6개월간 사용자 반응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9일 앱을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3년 온라인 주문 중심 기능 통합과 리워드 서비스 확대에 이어, 2024년 U&A(User & Attitude) 조사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실제 행동과 태도에 맞춰 불편 요소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메인 화면 인터페이스 개편 ▲할인 혜택 탐색 편의성 확대 ▲쿠폰 사용 및 결제 과정 간소화 등이 있다. 메인 화면은 8개 브랜드의 직관적 정보와 고객 혜택 중심으로 재배치해 가독성을 높였다. 쿠폰 영역은 확인부터 사용까지 단계를 줄이고 리스트 UI를 개선해 혜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 화면은 주문 정보·할인·결제 영역을 상단에 배치해 빠른 결제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단순화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잇츠 회원 수는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단순 주문 앱을 넘어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신규 고객 창출과 기존 고객 유지의 중요한 접점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
CJ제일제당이 컬리와 협업해 ‘제일맞게컬리 매일 맛있는 김치’ 신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9일 컬리와 공동 기획한 ‘제일맞게컬리 매일 맛있는 김치’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포기김치(3kg)’와 ‘총각김치(1kg)’로, 양사는 집에서 직접 담근 듯한 정성과 고품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획했다. 특히 국내산 100% 세절(洗切)초 고춧가루를 사용해 깔끔한 맛과 선명한 붉은 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CJ제일제당 김치 제품 최초로 소고기 양지육수를 더해 중부식 김치 특유의 시원하고 담백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두 번 발효한 덧장 멸치액젓으로 깊고 깔끔한 감칠맛을 완성했다. 포기김치는 청잎을 골라낸 배추를, 총각김치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의 알타리무를 사용해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을 강조했다. 신제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되며, 이달 말까지 15%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제일맞게컬리’는 CJ제일제당의 제조 기술과 컬리의 큐레이션 역량을 결합한 협업 프로젝트 브랜드로, 지금까지 왕교자·츄러스·붕어빵·주먹밥 등 여섯 차례에 걸쳐 차별화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첫 협업 제품이었던 ‘육즙플러스왕교자’는 출시 이후 월
오리온이 소스에 찍어 먹는 ‘찍먹’ 스낵으로 제과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오!감자, 나쵸, 예감 등을 동봉된 소스에 찍어 먹는 ‘찍먹’ 제품들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찍먹 오!감자 양념바베큐소스맛’은 오!감자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찍먹 나쵸 치폴레마요소스맛’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봉을 넘었고, ‘찍먹 예감 치폴레마요소스맛’과 ‘갈릭청양마요소스맛’은 출시 3개월 만에 30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지난 2004년 ‘오!감자 딥(Dip)’을 출시하며 국내 제과 시장에 처음으로 소스에 찍어 먹는 과자라는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이후 나쵸, 예감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바베큐·치폴레·갈릭 등 다양한 소스를 적용해 ‘찍먹’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17년에는 제품명을 ‘오!감자 찍먹’으로 바꾸며 직관적인 콘셉트를 강화했고, 현재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찍먹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찍먹 과자들이 오리온만의 독보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
현대홈쇼핑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단독 패션 브랜드를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프랑스 프리미엄 니트 브랜드 ‘로얄메르(Royal Mer)’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오는 10일 오전 8시 15분 TV라이브 채널에서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로얄메르는 1940년대부터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정통 니트웨어를 제작해온 브랜드다. 이번 시즌에는 브랜드 상징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카트르(Quatre) 스트라이프 셔츠’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매 시즌 신규 단독 브랜드를 선보이며 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 지난해 론칭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프리마클라쎄’는 1년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성과를 냈다. 이에 힘입어 이탈리아 본사는 올해 FW 시즌 한국 고객 전용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 2년간 현대홈쇼핑은 ▲캠핑룩 브랜드 ‘어반어라운드’ ▲소재 차별화 브랜드 ‘머티리얼랩’ 등 자체 브랜드(PB)를 연달아 론칭하며 단독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각 브랜드는 신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안착 중이며, 이달 10일과 24일에도 FW 신상품 론칭…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태국 현지에서 패션쇼를 열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대백화점은 한섬이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엠초이스&민트 어워드 2025(MCHOICE&MINT AWARD 2025)’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섬이 국내와 유럽이 아닌 동남아 현지에서 패션쇼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엠초이스&민트 어워드는 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사 엠초이스와 젠지(Gen Z) 세대에게 영향력 있는 패션·문화 매체 ‘민트 매거진’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이날에는 글로벌 패션·유통·엔터테인먼트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섬은 이번 패션쇼에서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시스템·시스템옴므 2025 F/W 및 2026 S/S 신제품 100여 종을 공개했다. 방콕의 기후와 실내 쇼핑몰 환경을 고려해 반소매 티셔츠와 봄·가을용 아우터를 중심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열린 한섬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던 태국 패션·유통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현지 관계자들은 시스템·시스템옴므의 미니멀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과 브랜드 헤리티지가 태국 젠지
롯데백화점이 LA 스트릿 브랜드 ‘언디핏(Undefeated)’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언디핏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언디핏은 2002년 미국에서 런칭한 스트릿·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나이키·베이프·컨버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팝업에서는 25년 봄·여름 시즌 제품부터 가을·겨울 신제품까지 전 시즌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특히 잠실 롯데월드몰과의 만남을 기념해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 상품도 준비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컨버스 척 70(13만 5000원) ▲지샥 시계(28만 5000원) ▲맥라렌 F1 피규어(11만 3000원) 등이 있으며, 패션 아이템부터 라이프스타일 토이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스트릿 패션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언디핏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