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인 홍영표 새로운미래 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새로운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부평구 굴포천역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홍영표 의원과 인연이 깊은 전직 국회의원, 전·현직 시·구의원, 부평구민 등 1천여 명이 모였다. 내빈 중 최용규, 이목희, 이상돈, 이철희 전 국회의원 등은 더불어민주당의 불공정 사천을 지적하며, 정치적 어려움 속에서도 탈당 후 출마를 결심한 홍영표 의원을 격려하고 개소식을 축하했다. 홍영표 예비후보는 “지역구 국회의원은 권력자가 아니라 부평구 유권자들이 결정하는 것이기에 국민만 믿고 정면 돌파하겠다”며 “막말이나 선동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토대로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유제홍 국민의힘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윤상현 인천선대위원장, 조진형 선대본부장, 박상은 전 국회의원 등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을 비롯한 지지자들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제홍 예비후보는 “함께하면 길이 됩니다”, “부평에도 봄이 올 것입니다”로 말 문을 열었다. 그는 “정치에 입문한 지 18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고민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인천시의원 시절 부평대로 지상 횡단보도 설치 및 인천 최초 이음카드를 만들어 인천시민의 어려움을 더는 데 한몫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신있는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부평의 경제적 발전과 원도심의 새로운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해서 더 좋은 정책개발을 통해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국회에 들어가면 부평 발전과 인천 발전, 대한민국 발전을 이루는데 한 축이 되겠다”며 “부평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국회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윤상현 인천선대위원장은 "유제홍 예비후보는 한결같은 신념과 자세로 정치를 하는 동지로 부평에 걸맞은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을 만나 지지와 격려를 받았다. 이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인천 부평구 산곡동 뫼골문화센터를 방문해, 국정원 차장으로 함께 근무했던 박선원 예비후보에게 지지와 격려를 밝히고, 필승 구호를 함께 외쳤다. 이어 전태일 열사의 동생인 전순옥 전 국회의원과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잇달아 만나 지지와 격려 의사를 밝혔다. 박 전 국정원장은 “박지원의 동생 박선원”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또 “박선원을 당선시켜 주는 것이 김대중과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위하는 길”이라며 “진짜 외교전문가 박선원을 확실하게 밀어주시라”고 당부했다. 홍 전 부평구청장은 “부평은 정치적으로야 갑구와 을구로 나누어져 있지만, 부평구 전체가 하나의 공동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승리해야 우리나라가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전순옥 전 국회의원은 “박 예비후보 배우자와 청계피복노조에서 야학교사 활동을 통해 만난 인연을 지금도 이어가고 있다”고 박 예비후보자의 배우자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만큼 노동계를 억압하는 정권은 없었다”며 “윤석
이행숙 서구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세활동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배준영(국힘·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과 이경재 전 국회의원, 이훈국 전 서구청장, 이종민 전 서구의회 의장,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장 등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 예비후보는 “8년 인고의 시간을 지나며 오랜 세월 이 지역에서 정말 열심히 일을 해보려 했지만 부족한 게 많았지만 끝까지 우리 지역을 지켜 이 자리에 온 것 같다”며 “검단을 19년동안 지켜온 사람으로서 검단을 속속히 잘 아는 검단의 딸은 지금 검단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검단 발전을 위해 역량과 시간을 쏟아 부어 검단이 북부궈 중심으로 발전하는데 실천하지 못할 공약이 아닌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검단을 인천의 중심지로 만들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북부권종합발전계획 완성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 유치 ▲젊은 세대 교육을 위한 특목고 설치 ▲9호선 연장 3년 안에 완성 등을 제시했다. 개소식에서는 오색찬란한 검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편 이…
현역 의원인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 서구 가좌시장을 방문했다. 김교흥 예비후보는 “서구 전통시장을 차례로 돌며 현장의 민심을 듣고 있다”며 “오늘은 정세균 전 총리님과 함께 가좌시장을 방문해 인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상인들과 인사하며 “전통시장은 우리 경제의 실핏줄”이라며 “소상공인, 골목시장이 살아야 지역도 살고 대한민국도 산다”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민들께서 역대 정부를 통틀어 민생이 이렇게 어려운 적이 없었다고 한다”며 “민생경제가 IMF때보다 더 힘들다는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교흥 후보는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냈듯이 국난 극복의 중심에는 항상 국민 여러분이 계신다”며 “경제폭망, 민주파괴, 국정혼란으로 얼룩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서구 주민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교흥 후보는 “지난해 윤석열 정권이 전액삭감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 3,000억원을 국회에서 지켜냈다”며 “얼어붙은 민생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는 6선
인천의 환경단체가 저어새를 천적으로부터 지키고자 팔을 걷었다. 영종환경연합은 최근 인천 중구 영종저어도에서 원활한 부화와 환경 정비를 위한 ‘저어새둥지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영종환경연합과 국립생태원, 주민 등 10명은 둥지 재료를 준비했다. 둥지의 틀을 잡은 뒤, 인근에 재료를 공급해 뒀다. 모두 56개의 둥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300L가량의 쓰레기도 주웠다. 저어새들이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서 둥지 재료로 쓸 수 있어서다. 영종저어도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제2준설토 투기장 공사로 수하암을 찾는 저어새들이 번식에 어려움을 겪자 수하암과 5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조성한 695㎡ 규모 인공섬이다. 저어새는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전 세계 약 6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대만, 홍콩 등에서 겨울을 나고 매년 3월 우리나라로 돌아와 8월까지 번식하고 11월에 다시 떠난다. 매년 영종저어도에는 250~300마리의 저어새가 찾아온다. 지난해 이곳에서 태어난 새끼 저어새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곰쥐, 수리부엉이 등 천적들의 습격 때문이다. 홍소산 영종환경연합 대표는 “경계심이 많은 저어새는 천적의 습격이 이어지면 습성상 새끼가 몇…
인천지역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할 인천시 청년 정책의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다. 인구 감소 추세에서 미래 동력인 청년을 보호하고 지원할 다양한 정책 수립 및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천지역 청년(18~39세) 인구는 85만 7595명이다. 이는 2022년 대비 0.7%(6341명) 감소한 수치인데 청년 추계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으로 오는 2050년 청년인구 비중은 16.8%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가운데 인천 청년들의 고용률은 2022년 하반기 기준 69.2%로 취업자수는 56만 4000명, 전년 동기 대비 2만 4000명 증가했다. 실업자도 2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0명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청년층의 고용보험 실업급여 수급자는 3만 6046명으로 전년대비 4151명 감소했다. 실업자가 늘었으나 실업급여 수급자는 줄어든 이유로는 고용보험 자격 상실 사유로 ‘개인 사정으로 인한 자진 사퇴’가 가장 많은 탓이다. 청년층의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상실 사유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개인 사정으로 인한 자진 사퇴’가 74.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계약 만료, 공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통과되면서 인천 계양구갑·을 선거구의 변화가 있었다. 계양구갑에 있던 작전서운동이 계양구을로, 계양구을의 계산1·3동은 계양구갑으로 조정됐다. 계양구는 1995년 3월 1일 인천 북구(부평구)에서 분구되면서 신설됐다. 당시 15대 이기문 새정치국민회의 후보가 계양구·강화군을 지역구에 당선됐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가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이 됐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16대 총선에선 송영길 새천년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기 때문이다. 계양구갑을로 선거구가 분리된 17대 총선부턴 계양구을은 민주당 텃밭이 됐다. 최근 20·21대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이번 총선을 앞두고 단수공천을 받아 3선에 도전한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계양구갑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3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민선6기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 회계사 등 다양한 사회 경험과 전문성으로 계양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다. 그는 주민들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GTX-D·E 건설, 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사업 등의 조기 착공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키겠다고 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가운데 개최도시 선정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당초 개최도시는 올해 상반기 중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공모 일정조차 공개되지 않아 하반기로 미뤄진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외교통상부에 공모 신청을 할 예정이다. 지난 1993년 처음 시작한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와 태평양 21개국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협력 등을 논의한다. 매년 11월쯤 열리는데, 한국은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순서가 돌아왔다. 현재 인천을 비롯해 부산‧경주‧제주가 유치 의사를 밝히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외교부는 개최도시 선정과 관련해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있다. 올해 1월 초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취임으로 곧 개최도시 준비위와 선정위가 꾸려질 거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두 달여가 흐른 현재까지 조용할 뿐이다. 이는 과거 APEC 정상회의가 열린 부산시의 상황과 비교해도 상당히 늦어지는 모습이다. 당시 외교부는 2003년부터 준비위와 선정위를 꾸려 다음해인 2004년 부산시를 ‘200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연수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을 약속했다. 개소식에는 유동수‧정일영‧허종식 국회의원과 박남춘 전 인천시장,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남영희‧노종면‧모경종‧이훈기‧조택상 예비후보 등과 당원 및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이제 연수에는 시행착오 없이 바로 실전에서 일할 수 있는 경험과 실력을 갖춘 힘 있고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며 “연수를 가장 잘 알고 일할 줄 아는 박찬대가 시대를 퇴행하는 정권 폭주를 막고,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축전을 보내 박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이 대표는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드는 길에 박찬대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수구갑 선거구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4년 뒤 재선에 성공한 뒤 원내 정책수석부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선출직 최고위원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