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더불어민주당 남동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 성공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박찬대‧유동수‧전해철 국회의원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박남춘 전 인천시장을 비롯해 남동구민, 선거대책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남영희‧노종면‧이훈기‧조택상 예비후보들과 경선 이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고존수 예비후보도 개소식을 찾아 축하를 나눴다. 인천 남동구갑은 인천시청‧교육청이 위치해 ‘인천정치 1번지’로 불린다. 이로 인해 인천 민심의 향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맹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오만을 심판함으로서 대한민국의 퇴행과 극복을 가름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주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성과로 보답하는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맹 예비후보는 인천 신흥초‧상인천중‧부평고를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토교통부에서 약 30여년 근무했다. 이후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2차관을 역임하고 지난 2018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재선에 성공한 이후 예산결산특별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중구영종강화군옹진군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중구 운중로 177번길 39, 2층)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함께 경선을 치뤘던 이동학·홍인성 예비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조택상 동행캠프 선대위를 구성하고 '원팀'을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중구 영종 강화 옹진은 세계 최고의 인천공항과 대한민국 물류 역사의 상징인 인천항이 있으며, 역사적 가치를 지닌 강화도와 천문학적 가치를 지닌 수많은 보물섬을 품은 지역이지만 온갖 규제와 역차별을 받았다”며 "민주당은 중구영종강화옹진에서 한번도 선택받지 못했다.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선택돼 민생을 회복하고 미래를 재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2년간 민주,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인 무능과 무책임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중구 영종 강화 옹진에서 시작한 파란이 전국으로 퍼져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전했다. 박남춘 총괄선대본부장은 “조택상 부시장은 민선7기 인천시정을 함께 이끈 동지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준비된 후보다”며 “정무부시장 시절 현장 곳곳을 다니며
파 한 단을 시켜도 집 앞 현관문 앞까지 당일 배송되는 시대다. 먹고 싶은 음식도 앉은 자리에서 30분 내로 편안하게 받아먹을 수 있다. 택배·배달 노동자들이 없다면 누릴 수 없는 혜택일 것이다. 이들 노동자처럼 이동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는 ‘이동노동자’라고 불린다. 이동노동자에는 배달라이더, 대리기사, 택배기사, 가스검침원, 요양보호사, 방문 판매, 방문교육 등이 포함된다. 최근 이동노동자 수는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노동환경 개선이나 복리증진 정책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에 대한 실태조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천도 다르지 않다. 전체 이동노동자를 포함한 통계 자료조차 없는 실정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해 9월 ‘이동노동자 복리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가 제정·시행됐다는 점이다. 이후 법률과 노무, 일자리, 복지 서비스와 이동수단 자가 정비 시설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주요 거점지역에 설치한다는 내용을 추가한 개정안을 바로 다음 달에 통과시키기도 했다. 문제는 관련 조례 등 법적 기반이 마련됐음에도 실질적으로 이동노동자 쉼터가 추진되거나 진행되고 있는 곳이…
인천소방본부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출전선수로 방 훈 부평소방서 소방교(1등)와 정재혁 서부소방서 소방사(2등)가 선발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곶근린공원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치러지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인천을 대표해 출전할 최강 소방관 선수 선발을 위한 자체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평소 소방대원들이 훈련과 재난현장에서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마음껏 펼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대원들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기량을 연마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강화군이 ‘2024년 강화군 저소득 등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강화군에 거주하는 다자녀(3자녀), 다문화, 저소득가정의 중․고교생으로 군내버스 청소년 요금 왕복 2,200원을 기준해 실제 학교 출석일 수만큼 교통비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교통비 지원을 받은 한 군민은 “3명의 자녀를 양육해 가계 부담이 컸던 상황에서 아이들 교통비가 걱정이었는데, 강화군에서 교통비를 지원해 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통학을 위해 대중교통을 필수로 이용해야 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 교통비 지원사업은 청소년 복지증진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여성청소년 보건위생 물품 보편 지원 사업’,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 저출산 극복과 청소년 복지 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시 무형문화재 전승자에게 직접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전통 온, 전통문화 배움터’를 운영한다. 12세 이상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8주간 강좌별로 주 1회 수강할 수 있으며, 한 강좌 당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부분은 종이꽃 만들기, 단청체험, 목공예, 완초공예, 단소 연주법 배우기, 화각공예, 대금 연주법 배우기 등이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시 온라인 통합 예약시스템(incheon.go.kr/res/index)에 접속하거나 전수교육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누리집(incheon.go.kr/culture/CU030101)에서 확인하거나 시 문화유산과(032-440-8080)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은 시 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도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부평동 부평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 공사가 완료됐다. 부평구는 건축허가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5일부터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부평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에 세워진 건물로 노후하고 협소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7억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면 개보수 및 증축 공사를 했다. 구는 1층에 고객쉼터와 전통시장 제품 판매 홍보관을 설치했으며, 2층에 있는 기존 상인회 사무실을 확장했다. 또 3층 다목적회의실 및 교육장 확장과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통해 상인과 이용 고객들의 편익 증진을 도모했다. 윤연호 부평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개보수 및 증축 공사로 조성되는 1층 홍보공간을 잘 활용할 것”이라며 “종합시장 내 우수 상품, 부평종합시장 개발 전통 탁주인 부흥주와 부평주의 홍보관을 운영하며 부평종합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부평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 시설개선 공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더욱 쾌적하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서해5도 증원훈련을 했다. 17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훈련은 적 도발 시 현장전력 및 합동전력을 통합운영해 서해5도 방위태세를 완비하는 것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증원훈련은 신속기동부대가 해당 지역의 임무달성을 위해 부대와 화력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와 해군 상륙함(LST-Ⅱ),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해군·해병대 신속기동부대뿐만 아니라 육군 특전사와 공격헬기(AH-64)·기동헬기(CH-47, UH-60) 등 합동전력까지 참가해 서해5도 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증원 절차를 숙달했다. 또 상륙함에 탑승한 신속기동부대가 백령도로 증원됐으며, 동시에 육군 특전사가 항공기를 이용해 백령도와 연평도로 넘어왔다. 이번 증원훈련에 참가한 박태상 중령(제1신속기동부대 대대장)은 “이번 대규모 증원훈련은 해병대뿐만 아니라 육군, 해군 등 대규모 합동전력까지 참가함으로써, 서해5도 방위를 위한 증원전력의 강력한 능력과 태세를 현시하기 위한 증원이다”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현장전력과 합동전력을 통합 운영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근거없는 가짜뉴스가 난무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최근 쓰레기 적환장 도화동 이전문제 등 이미 오래전에 백지화되거나 정리된 지역민원이나 이슈가 아직 진행 중인 듯 혹은 선거 후에 추진될 것이라는 등 근거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해 불필요한 주민불안과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 예비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없는 가짜뉴스를 전달하는 행위는 모두 범죄행위”라며 “선거를 앞두고 주민불안을 유발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쓰레기 적환장 이전 문제의 경우 구청의 검토단계에서 이미 백지화된 일이다”라며 “도화동 부지는 기업임대를 위한 입찰을 3차례나 진행해왔으며, 구청직원들을 상대로 활용방안 의견을 받는 내부공고를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폐쇄, 이전한 도화동 기업부지에 대해서는 주민편의시설과 환경 친화적인 기업부지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송도판 스미소니언’ 건립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에디슨 과학교육박물관과 송도컨벤시아 확충 등을 연계해 ‘고품격 컬쳐사이언스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다. 현재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에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고생물, 환경, 세계 자연 등 전반적인 자연사의 역사를 망라한 첨단 전시시설 구축 ▲체험형·놀이형 어린이 공간 조성 ▲자연사 연구시설 조성 ▲자연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송도판 스미소니언’ 건립 사업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K-컬쳐로 세계를 선도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일본의 동경자연사박물관, 프랑스의 파리자연사박물관과 같은 국가를 대표하는 자연사박물관 건립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자연사박물관이 들어설 경우 국가와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도형 스미소니언’ 건립을 통해 추후 들어설 에디슨박물관, 송도컨벤시아 3단계 확충 등 문화체험시설과 연계해 고품격 사이언스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을 비롯한 아이들의 품격있는 문화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