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재학생들의 학습·진로·심리 영역을 돕기 위해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일회성 상담 프로그램(원데이 코스)’와 ‘다회성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원데이 코스’는 전문가의 상담으로 학생들의 학업 애로점이나 진로 고민 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학기 중 상시 운영된다. 또, ‘다회성 상담 프로그램’은 심층 지원을 희망하는 재학생에게 방학 기간 중 3주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자기 효능감 향상’ 등 특강과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이윤진 안양대 교육역량강화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진로·심리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재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여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과천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추진단’을 15일 발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과천시 탄소중립 추진단은 신계용 과천시장을 단장으로, 15개 부서 부서장과 36개 팀 팀장, 과천도시공사 관계자 등 53명으로 구성됐다. 발족식 직후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완료한 ‘과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 발굴된 5개 분야 76개의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과천시는 향후 정부의 정책과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검토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추가로 발굴하여 도입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추진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에 대해 교육과 선진지 견학도 추진하며,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서별로 성과를 평가하여 향후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탄소중립은 앞으로 모든 국가, 모든 도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지향적인 방향”이라며 “시의 전 부서가 협력해 이뤄내야 하는 목표인 만큼 각자 업무 분야에서 맡은 바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가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보험범죄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공조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경찰 수사를 지원한다. 금감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과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협의회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민생침해 보험사기에 수사력을 집중하기 위해 보험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금감원 등이 그동안 축적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수사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금감원과 업계는 병원·브로커 연계 조직형 보험사기나 자동차 고의충돌 등 최근 보험사기 동향을 경찰과 공유할 계획이다. 경찰 관할 지역 내 보험범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수사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예컨데 부산에서는 지난해 병원·브로커가 공모해 질병치료를 가장한 피부·미용시술 등 조직형 보험사기가 성행해 관련 조직이 다수 검거됐다. 제주의 경우 렌터카를 이용한 고의충돌 등 보험사기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금감원이 보험사기 혐의로 조사한 후 수사 의뢰한 사건의 수사도 지원한다. 경찰은 지난해 1월 이후 금감원이 수사의뢰한 사건 중 약 100건에…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모니모'의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KB국민은행과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금융사 사이에서 슈퍼앱 경쟁이 새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12일 모니모 활성화를 위한 제휴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민은행을 선정했다. 양 사는 세부 서비스 내용을 확정하고 본계약을 체결한 후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이 선보일 서비스는 모니모에 국민은행의 수시입출금식 통장을 도입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이 경우 선불 충전금 '모니머니'가 아닌 국민은행 통장에서 보험료나 카드 결제대금을 납입할 수 있게 된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임에도 연 3% 수준의 높은 이자를 제공해 가입자를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통장을 기반으로 결제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체크카드 출시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비슷한 서비스로 지난 2022년 네이버페이와 하나은행의 제휴로 출시된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이 있다. 해당 통장은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계좌 개설한도(50만 좌)를 모집해 신규 개설이 중단됐다.
경기도의회가 재난복구 현장에 투입되는 군 장병이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간 열리는 제374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에 대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안전장비 지원 및 교육실시, 상해보험 가입 등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늘고 있는 재난 발생으로 재난복구 현장에 투입되는 군 장병이 증가하는 데 반해 대민지원을 위한 국방부의 예산 부족, 군 장병에 대한 안전 대책 미비로 최근 해병대 병사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7월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고 채수근 상병은 실종자 수색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끝내 숨졌다. 당시 그는 거센 물살에도 구명조끼를 비롯해 아무런 구호 장비를 갖추지 못한 채 물에 들어가 수색 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도의회 안행위는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경기도가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의 안전확보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총선 이후 대통령실이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선 것에 대해 “하마평에 오르는 분들 면면을 볼 때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갖고 있는지 상당히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이후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인사개편을 그동안의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국정기조 전반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맞서면 어떤 결과가 빚어지는지 이미 확인하셨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간곡히 당부하건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총선 직후인 지난 1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새 총리로 주호영·권영세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새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권성동·장제원 의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국회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민심을 거스르고 불통의 길을 갈 작정인가”라며 “이번 총선서 국민의
동인천 아트큐브에서 떠오른 자유분방한 음표들이 봄밤을 수놓는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동인천 아트큐브의 첫 기획공연으로 ‘이정민 밴드 × 디폴트의 Wednesday Night’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정민 밴드는 신촌블루스 베이시스트 이정민을 주축으로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다. 드러머 곽지웅, 건반 이고은, 기타 허진, 보컬 라라가 함께 한다.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탄탄하고 강렬한 연주와 파워풀하면서 감성적인 보컬의 목소리가 리드미컬하게 어울린다. 봄에 어울리는 음악을 전할 예정이다. 디폴트는 2020년 데뷔한 3인조 남성 밴드로 드럼 고세현, 베이스 서준혁, 보컬·기타 이진원으로 결성됐다. 이들은 노래를 통해 듣는 이들의 공감과 마음을 이끄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자신의 음악적 견해를 담아내고 있다. 동인천 아트큐브는 동인천역 북광장에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시민들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원도심 일대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고자 조성됐다. 매주 금요일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금요음악다방,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요버스킹과 매달 월간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
게임산업을 향한 정부의 중장기적 정책 방향이 늦어도 오는 5월중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은 역성장 기조와 게임산업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규제 우려가 지속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게임업계가 이번 정부의 진흥책 내용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다. 게임 산업 관계자들은 정부가 게임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야한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4월에서 5월 초 사이 '게임산업진흥 중장기계획'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과 방향 등은 추후 알린다는 방침이다. 게임산업진흥 중장기 계획은 5년 단위로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진흥 정책이다. 지난 2020년 정부는 4대 핵심 전략과 16개 역점 추진 과제를 설정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0~2024)을 세웠다. 이번에 공개될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게임 관련 중장기적 핵심 전략과 과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신규 게임산업진흥 종합계획 추진을 위해 연구 용역 등을 추진해 왔다. 게임업계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문체부가 업계
인천시는 지난 11일 의료취약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36명을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17명, 치과 10명, 한의과 9명 등 모두 36명이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3년간 복무하며 지역보건의료를 담당한다. 백령병원에는 전문의 2명 포함해 모두 8명이, 강화군과 옹진군에는 각각 11명과 17명이 배치됐다. 인천에는 기존 복무 중인 공중보건의사 41명을 포함해 모두 77명이 근무하게 됐다. 전년 대비 4명이 줄어들었다. 시는 인력조정과 순회진료를 통해 보건 의사 부족으로 인한 공백을 메운다는 방침이다. 기존 미연륙보건지소 중 의과 1인 배치 지역이었던 북도보건지소에 의과 2명을 배치해 야간·응급 상황 대응을 강화했다.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못한 강화군 연육도서지역 보건지소는 인근 보건지소 등의 순회진료를 통해 진료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강화·옹진군은 보건의료취약지역으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는 곳”이라며 “공중보건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서구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SK 인천석유화학이 사회공헌을 이어간다.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 서구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행사 ‘우리동네 Culture Plus’를 올해도 연중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동네 Culture Plus’는 SK인천석유화학이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와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청소년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문화 분야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2년 시범 운영 후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열리는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4차례 서구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다. 부모 교육을 주제로 김종원 작가의 북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마음 치유를 주제로 베스트셀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나에게’ 저자 최대호 작가와 함께한다. 8월에는 인천지역 아티스트의 무대로 꾸며지는 한 여름밤의 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10월에는 청소년의 진로와 꿈을 주제로 한 김민섭 작가의 북 콘서트가 이어진다. 행사는 인천 서구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 더원아트코리아(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