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주최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성남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방안 연구 착수보고회’가 최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성남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방안 연구의 범위와 내용에 따른 체계적 과업 수행을 통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명주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의 발제로 ▲과업의 개요 ▲과업의 배경 및 목적 ▲그린리모델링 개요 및 사업현황 ▲과업의 수행계획 등에 대해 논의됐다. 조정식 민주당 대표의원은 “성남시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관련된 방안으로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만 올해부터 2031년까지 매년 3개소씩 총 24개소를 추진하는 계획으로 사업의 대상 및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정책연구를 통해 건물 부문 국내외 정책을 모색하고 성남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대를 위한 이행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시흥시가 주최하는 ‘역대 최대 2024년 K-시흥 채용박람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해선 신천역 앞에 있는 대야삼2 어린이공원(비둘기공원1길 6)에서 열린다. 15일 시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가 최초로 단독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총 68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 중 52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16개 기업이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300명 이상의 구직자를 모집한다. 참가기업 중 종업원 수 200명 이상인 기업은 10개 사가 포함돼 있으며 생산직, 품질연구직, 관리직, 사무직 등 8개 이상의 다양한 직종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변 상권과 협력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마련된다. 15개의 다양한 무료 체험 부대 행사(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 & 메이크업, 인생 네 컷, 아로마오일 제작, 디지털 체험 등)를 통해 소규모 축제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또한, 행사에서는 유망 강소기업의 현장 면접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채용박람회 홍보물의 큐아르(QR) 코드에 접속하면 참가기업 확인과 박람회 관련 상세한
시흥시 배곧1동은 지역 내 복지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할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오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 및 시행규칙 제7조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법정 단체다. 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과 점검 지원 ▲지역 사회보장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제 발굴 및 특화사업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공개모집은 배곧1동 관계단체 소속을 제외한 자 중 ▲사회보장에 관한 실무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지역 사회보장 활동 수행 또는 서비스 제공기관·법인·시설·공익단체 실무자 ▲해당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4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시흥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 참고)를 제출하면 된다. 김영복 배곧1동장은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보살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하길 바란다. 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가평로타리 3600지구 가평로타리클럽은 지난 12일 가평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행복나눔 박스(간편식, 시리얼, 멸균우유 등) 24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가평로타리클럽 가평군 드림스타트(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서비스 제공사업)와 후원 협약을 맺은후 정기적으로 아동들을 위한 물품지원, 주거환경개선,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상현 회장은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고 저와 회원들은 앞으로도 가평 관내 아동들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규 행복돌봄과장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은 고등학생의 미래산업 진로 지원을 위한 ‘성남미래산업멘토단 NexterZ(이하 넥스터즈)’의 출범과 향후 사업 방향을 소개하는 ‘넥스터즈 쇼케이스’를 판교테크원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남고교지원정책으로 추진되는 넥스터즈는 ‘다음’을 생각하고, ‘Z세대’의 성장을 돕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미래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TOP 기업,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현직자 100명이 멘토로 참여해 고등학교 미래산업 교육을 지원한다. 이날, 넥스터즈 멘토단과 넥스터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고등학교 교사가 함께 참여해 멘토 위촉식, 넥스터즈 사업 지원 방향 안내, 멘토와 교사 간의 교류 시간도 진행됐다. 최근 학생들의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진로 희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넥스터즈 사업은 학교 교육 현장에서 미래산업 현장과의 직접 연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조명을 받고 있다. 위촉된 넥스터즈 멘토는 “나의 전문성이 청소년들에게 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멘토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미래산업의 다양한 분야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멘토링을 준비할 생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미래산업을 진로로 꿈꾸는 성남시
김포시체육회는 지난 14일 제12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6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져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강변 철책길을 따라 달리며 김포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대회라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날 대회에 참가한 김병수 시장은 대회사에서 “김포한강마라톤은 수도권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이색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코스로 지역 최대 생활체육대회라는 타이틀을 넘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로의 첫 걸음”이라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코스는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고촌 영사정에서 돌아오는 총 3개로, 하프 참가자들이 출발한 오전 9시 대회가 시작됐으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골인 지점인 김포종합운동장에 도착한 11시 30분경 마무리됐다. 시는 5㎞와 다른 종목의 주행구간을 분리하고 통제범위를 확대하는 등 주행로 혼잡으로 인해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더구나 이번 대회는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캠페인이 실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인라인꿈나무들은 주행로를 함께 달리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응원했으며, 시민들은 온라인 서명과 ‘국제스케이트장은 준비된 김포로! 등의 구
수원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형 가족 음악극 ‘홍길동전-허균의 꿈’을 5월 4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허균의 꿈에 나타난 홍길동의 이야기’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상주단체인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라이브 국악연주와 ‘노이오페라코러스’의 합창 등 국악과 오페라를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수원특례시민(15%), 카카오톡 친구(20%), 3인 이상 가족(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경기예술지원-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상주단체 ‘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올해 15년 차 단체로 국악의 대중성과 젊은 창작국악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며 현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있는 전통예술 단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 구리시 토평중학교의 아침은 학생들의 몸과 정신 건강을 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항상 분주하다. 평일 오전 8시30분, 월요일에는 교육복지실에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빵을 먹을 수 있는 ‘아침빵굿’ 프로그램을, 화요일~금요일에는 학교도서관에서 아침독서 ‘북모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침빵굿’은 학생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토스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침 식사가 필요한 학생들뿐 아니라 참여하고 싶은 모든 학생이 대상이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하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실을 자주 방문하는 서포터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한다. 황윤미 토평중 교육복지사는 “프로그램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건강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식사 토스트를 잘 준비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학교도서관 아침독서 프로그램인 ‘북모닝’은 아침 틈새 시간을 이용해 학생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다. 참여 학생은 화요일~금요일 오전 8시 30분~8시 55분까지 토평중학교 지혜의샘도서관에서 개인이 원하는 책을 읽는다. 매일 독서량과 소감을 독서기록장에 적고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수다
부천시는 일상생활과 기업 경영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과 함께 발굴·개선하기 위해 ‘2024년 규제개선 기업·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 다음달 10일까지이며, 거주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에 게시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모든 분야의 불합리한 행정규제에 대한 개선 사항이다. 다만, 수수료와 과태료, 보조금 등 비규제와 단순 진정·민원 등은 제외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중앙 법령의 경우 정부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제출한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1명 30만원, 장려 2명 각각 20만원, 노력 6명 각각 5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발굴한 불합리한 규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양평군은 남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연꽃정원으로 알려진 세미원 사이를 가로지르는 배다리를 지난 12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세미원 배다리는 지난 2012년7월 처음 설치됐다. 배다리는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서용보, 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됐던 주교를 재현한 것으로 선박 44척을 다리 형태로 연결했다. 특히 이번 배다리 공사는 예산 27억 9600만 원이 투입됐으며 3년간의 공사끝에 목선 재질로 인한 내구연한 문제를 개선하고 내구성을 강화한 복합소재로 제작됐다. 또한 배다리의 배 한척은 강의 상류를 향하고 한 척은 하류를 향하도록 해 서로 교차시켜 늘여 세웠으며 강안 양 끝에는 왕의 행차에 대한 권위와 경건함을 상징하는 홍살문을 설치했다. 전진선 군수는 "세미원 배다리는 정조임금의 효심과 정약용 선생이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5월17일 개통 기념식은 정조임금의 능행주교를 재현하는 대취타 공연과 함께 전통문화행사로 추진할 것"이라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배다리 개통으로 우회해야하는 불편이 해소돼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전 군수는 "배다리 개통과 함께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