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일상생활과 기업 경영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과 함께 발굴·개선하기 위해 ‘2024년 규제개선 기업·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 다음달 10일까지이며, 거주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에 게시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모든 분야의 불합리한 행정규제에 대한 개선 사항이다. 다만, 수수료와 과태료, 보조금 등 비규제와 단순 진정·민원 등은 제외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중앙 법령의 경우 정부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제출한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1명 30만원, 장려 2명 각각 20만원, 노력 6명 각각 5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발굴한 불합리한 규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