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청소년 프로젝트 기반 학습’ 활동 강화를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5개 기관이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 계획 중 프로젝트 기반 학습활동을 접목한다면, 남양주시의 특색을 살린 청소년활동 모델을 개발하고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사전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실무자 및 기관장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 결과, 이번 공동업무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 등 청소년활동 7대 핵심역량 모델을 개발해 청소년시설 및 학교에 보급함에 따라, △개발 △시범운영 △유의성 검증 △확산 등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외 공동 협약을 체결한 5개 기관은 각 지역의 청소년 욕구, 지역 청소년시설 특성, 지역사회 의제 등을 반영한 지역형 청소년 프로젝트 학습 모델 5종(기관별 1종) 개발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공사는 “남양주시만의 특성이 반영된 청소년 프로젝트 기반 학습 모델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남양주 청소년들을 위한 기반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봄나들이 철 산악·해안 등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 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위치 표시 번호다. 국가지점번호는 신속하고 용이한 구조·구급 활동을 위해 만들어졌다. 도로가 없는 산악·해안가 등에서는 국가지점번호가 주소정보로써 위치 표현의 수단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국가지점번호를 모른다고 해도 주소정보 누리집(juso.go.kr)에 접속해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를 조회하면 정확한 위치정보로 신고 가능하다. 신고받은 기관(소방·경찰)도 신고자의 위치 확인 및 출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장점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3년간 약 115건이 국가지점번호로 신고돼 빠른 조치에 활용된 바 있다. 시는 고령층 등 정보기술(IT)에 익숙지 않은 시민을 위해서도 건물·도로가 없는 지역에 군·구 등과 협업해 국가지점번호판을 계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은 2013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왔다. 현재는 1283개의 국가지점번호판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는 국가지점번호판 총 9개(▲남동구 소래생태습지공원·거마
양평군은 오는 27일 단월면 대명낚시터에서 제1회 양평군수배 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한국낚시업중앙회 양평지역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으로 펼쳐지며 대상어종은 메기로 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5일부터 유선으로 접수 가능하며 전국에서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인당 6만 원이다. 대회 1위부터 3위까지에게는 트로피를 비롯해 최대 100만 원에서 5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기타 순위와 원거리상 등 특별상도 다수 주어질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대회는 물맑은 양평에서 처음 개최되는 낚시대회인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대회 개최를 계기로 건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이성희 고용노동부차관이 최근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AI 일자리매칭, 잡케어 등 고용노동부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혁신성과를 알리고 청년이 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고용서비스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12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 차관과 고용노동부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 이태훈 고용서비스기반과장, 가천대 이길여 총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윤원중 부총장, 최회명 취업진로처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 고용 정책 추진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해 청년 고용 정책의 실질적인 대상인 가천대 재학생과 졸업생도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천대 학생들은 잡케어 서비스를 이용한 직업진로 탐색·설계와 AI 일자리 매칭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추천이 진로탐색과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밝히고 ▲워크넷 기반 잡케어 프로필 정보 연동 ▲유사희망직종 등 추천 일자리 정보 확대 ▲각종 채용 정보의 편의성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 차관은 “고용노동부는 5월부터 AI를 활용한 구인공고 작성지원, 직업훈련 추천 등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확대해 시범 도입한다”며 “대학에서도 인공지능 기반 디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예보제와 경보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존은 하절기 대표 대기오염물질이다. 여름철 기온상승과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질소산화물 등의 광화학반응을 통해 생성된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에게는 기침·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호흡기·폐·눈 등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 주기도 한다. 시는 현재 서부, 동남부, 강화, 영종·영흥 4개 권역으로 나눠 오존 예·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고농도 상황 발생이 예상될 때 시민들의 건강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4가지 등급으로 나눠 예보 결과를 제공한다. 오존 예보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 누리집(air.incheo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해당 누리집에서 오존예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심 지역으로 설정한 최대 2곳의 오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고농도 오존 발생 주의보 발령에 따른 경보제 현황 문자는 시 누리집 소통참여 메뉴의 문자알림서비스에서 개인별로 신청 가능하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께서는 실시간 예보정보를 참고해 오존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외 활동을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11일 홀로 거주하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찾아뵙고 반찬을 전달해 드렸다. 이 사업은 가평읍 지사협 특화사업 중 하나인 '일상 생활 돌봄지원' 사업으로 2023년부터 진행하였으며 올해도 지난 3월부터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취약가구 홀몸어르신들 20가구를 선정하여 월1회 지사협 위원들이 어르신 가구에 방문하여 안부확인 및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노재풍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확인을 위해 반찬을 전달해 주시는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좀 더 세심하게 주변을 돌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화재 진압 현장에서 부하 직원을 폭행한 119안전센터장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소방서 119안전센터장 A(57)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7일 인천 시내 길거리에서 화재 진화 작업을 지휘하던 중 부하 직원인 팀장 B(54)씨에게 "돌아가"라고 소리치며 B씨의 소방 헬멧 뒷부분을 손바닥으로 세게 때리거나 두 손으로 어깨를 밀쳤다. A씨는 법정에서 "B씨의 어깨를 밀거나 당긴 사실은 있지만 머리를 가격한 적은 없다"며 "급박하고 시끄러운 화재 현장에서 지휘관으로서 교육받은 매뉴얼에 따라 주기를 환기하는 행위였고, 설령 당시 행동이 폭행이라고 해도 (업무에 필요한) 정당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B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어 A씨의 폭행 혐의가 인정되며 화재를 진압하던 상황을 고려한다고 해도 정당한 행위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홍 판사는 "피해자는 처음 뒤통수를 맞을 때 몸의 균형을 잃고 넘어질 뻔했다고 진술했고, 두번째로 맞을 때는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진술했다"며 "내용이 일관되고 구체적인 데다 목격자들 진술과도 일치한다"고 설명
국가지질공원인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대청도 해안에 쓰레기가 쌓이고 있어 인천 환경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6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백령도 두무진과 대청도 농여해변 사주에 해안 쓰레기가 가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승 제8호로 지정된 두무진은 약 10억 년 전 퇴적구조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형이다. 대청도의 농여해변은 모래가 쌓여 석호로 변하는 과정과 볼 수 있으며, 바깥쪽에는 풀등(모래섬)이 형성됐다. 두 지형은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인천시와 옹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도 중요하다. 하지만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 쓰레기와 바닷과 침전쓰레기가 바람과 파도에 떠밀려 육지에 쌓이고 있다. 연합은 대청도 기름아가리나 독바위해변 등 접근이 어려운 지형 사각지대보다, 우선 상징성있는 명소와 접근이 쉬운 지역부터 해안 쓰레기를 제대로 관리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 관계자는 "바다로 간 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이 돼 바다를 오염시키고, 결국 우리에게 돌아온다"며 "바다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것 보다 육지로 온 쓰레기를 치우기가 더 쉽다"고 설명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2024 안양시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생 7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김상욱 경희대 교수(물리학)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기계공학부), 양재진 정신건강전문의 등이 나서 다음 달 3일부터 6월 13일까지 시청 강당에서 10차례 걸쳐 열린다. 첫 강의는 다음 달 3일 김상욱 교수가 ‘물리학이 우주와 인간에 대해 알려준 것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6월 4일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특별강사로 나서 ‘안양시 명품교육 사업을 통한 우리 아이 길라잡이’를 주제로 시의 교육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온라인 구글 링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관내 18개 중고교 학생 7000여 명에게 건강한 노동 인식 형성에 도움이 될 노동3권 및 근로계약서 작성법 등 이론교육과 노동현장에서 발생한 사례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첫 교육은 지난 11일 안양문화고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교육대상 학교를 7개 고교에서 18개 중고교로 확대했다”며 “학생들이 노동현장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