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은 내가 고쳐 쓴다'는 주거 문화가 확산하며 각 지자체 및 기관이 시민의 집 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등에 나서는 가운데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집수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집수리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집수리 문화'는 주거 공간을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스스로 집을 관리하고 수리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집을 고치는 과정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집을 가꾸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 및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만큼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는 집수리 프로그램이나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의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집수리 지원 사업 '새빛하우스'를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고 직접 집수리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집수리 문화를 선도한다. 새빛하우스의 경우 지난 2023년 사업 시작 후 누적 2086호가 지원대상으로 확정됐고 당초 목표였던 '새빛하우스 2000호 지원'을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 내년까지 3000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가속화하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국가에서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도자 안산돌봄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사회복지사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직원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 운영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질 높은 사회서비스, 누구나 돌봄,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재가방문서비스를 꾸준히 실시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서비스 평가 최우수기관, 가사간병 바우처 우수기관, 사회적가치 평가(SVI) 측정 우수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동지원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고 대표는 "평소 사회복지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가가호호 방문하며 상담과 복지연계 서비스를 한 경험을 통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의 중요성과 나눔이 주는 기쁨과 위로를 깊이 느낀 경험이 자연스럽게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참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4일 공수처는 결원 중인 수사관의 연내 충원을 위해 하반기 채용(6급 1명, 7급 1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은 공개 경력경쟁 방식이며, 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공수처 수사관으로 지원하려면 관련 규정에 따라 일정한 자격이나 경력을 갖춰야 한다. 임기는 6년이고 연임할 수 있으며, 정년은 60세이다. 응시 요건은 ▲변호사 자격 보유자 ▲수사·조사업무 수행 공무원 ▲공수처 규칙으로 정하는 조사업무 수행 경력자 중 하나다. 공고기간은 이달 4~16일,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8~16일이다. 공고문은 공수처 및 나라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하면된다. 수사관은 고위공직자범죄 등에 관하여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범죄사실을 수사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등 사법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채용부터는 지난 5월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 자격요건으로서의 조사업무에 관한 규칙' 개정·시행됨에 따라 조사업무 인정 범위가 확대됐고, 보다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수사인력이 응시할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2025 수원 드론불꽃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의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과 드론으로 가득 채워진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드론불꽃쇼를 감상하며 낭만이 가득한 가을 밤 추억을 쌓을 기회다. 4일 수원시는 오는 5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광교호수공원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2025 수원 드론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Together Suwon'을 테마로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만큼 관광도시 수원의 매력을 한층 빛낼 예정이다. 특히 같은 날 오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를 위한 '2025 북키즈콘'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독서와 놀이가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전시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또 오는 27일에는 수원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 및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2025 수원 드론불꽃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수원을 찾는 분들의 가을은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 채워지길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직자와 독서모음 '수요독서회 2기, 수요정담'에 참여한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요정담은 수요일에 모여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소통하며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을 쌓는다는 의미를 담은 공직자 독서 모임이다. 책에서 얻은 통찰을 자유롭게 나누고, 이를 시정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5~7월 운영한 ‘독수공방(1기)’으로 이어, ‘수요정담(2기)’는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 선정부터 이야기 주제 선정, 진행, 기록까지 전 과정에 공직자들이 참여한다. 지난 3일 집무실에서 열린 1회차 모임에서는 강용수 작가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함께 읽고 인상깊은 구절을 공유했다. ‘공직자로서의 삶과 일’, ‘개인의 행복과 성찰’을 책의 메시지와 연결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한 권의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 보면 차이를 인정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더 넓은 시각을 얻게 된다”며 “수요정담이 공직사회에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제30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기념식, 포럼, 공모전, 전시,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4일 시는 지난 3일 수원체육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양성평등 화합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국회의원, 여성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 양성평등상 시상,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 단체 간 화합을 다지는 운동회 ‘양성평등 새빛수원 화합한마당’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시가 ‘가정과 직장 등 일상에서 60초로 말하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연 ‘제4회 수원 새빛 평등가족 영상공모전’ 선정작들이 상영됐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가치이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토대”라며 “양성평등 사회가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양성평등 캠페인을 전개한다. 공모작 순회전,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여성 독립운동가 소개, 평등엽서 쓰기, 양성평등 거리공연(버스킹)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100인 원탁 토론회 개최 관내 청
고양 소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운전자가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는 차량과 추돌했다. 4일 오전 12시 35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20대 운전자 A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SUV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파로 차량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하기도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입건했으며, 병원 치료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강수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따라오겠다. 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여주, 김포, 양평 등에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수도권은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고양, 파주, 양평, 양주, 의정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7시 50분을 기준으로 모두 해제됐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3~28도 ▲성남 23~27도 ▲과천 22~27도 ▲안양 24~28도 ▲광명 24~29도 ▲군포 23~28도 ▲의왕 23~27도 ▲용인 23~27도 ▲오산 22~27도 ▲안성 23~28도 ▲이천 23~28도 ▲여주 23~27도다. ▲양평 23~27도 ▲하남 23~28도 ▲광주 22~26도 ▲파주 22~28도 ▲양주 23~28도 ▲고양 22~28도 ▲의정부 23~27도 ▲동두천 22~28도 ▲연천 22~27도 ▲포천 22~28도 ▲가평 22~26도 ▲남양주 23~28도 ▲구리 23~27도 ▲김포 23~29도 ▲부천 23~29도 ▲시흥 23~29도 ▲안산 23~28도 ▲화성 2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통복동 쌍용스카이헤론, 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 장지동 경남아너스빌, 고용요구 ▲ 오전 9시 새만금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인덕원역, 새만금신공항 반대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7시 군포 부정선거 부패방지대, 군포 신본역 3번출구, 부정선거 홍보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서울 관악구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3명이 사망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57분쯤 관악구 조원동 소재 한 피자 가게에서 가게 사장인 40대 남성 A씨가 인테리어 업자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3명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하던 A씨는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신병은 치료 경과에 따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사업적 갈등을 이유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