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12일 금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326곳을 지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피자,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로,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중 점포 수 50개 이상인 64개의 브랜드 326개소다. 점검반은 관계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7개 반, 총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해당 매장의 ▲메뉴판 ▲메뉴게시판 ▲제품안내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방법 준수 여부 ▲기본 안전 수칙 위주 위생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사항은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 조치나 행정처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 주문 시 식품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어린이의 식품선택권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2024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21만7968건, 총 327억 원 부과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는 이달 1일 기준으로 성남시에 등록된 자동차 중 연납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납부는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가능하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ARS 납부, 스마트 고지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받지 못한 경우, 관내 구청 세무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하시는게 시민들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총 128가구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를 80%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지원하는 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에 모듈 전지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라며 "설치비용은 난간 거치형, 건물 옥상 앵커형 등 설치 제품과 용량에 따라 84만 원에서 90만 원까지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모듈 1장당 생산전력은 390~435W 정도로 추정된다. 이어 "설치비 80%를 지원하면 세대당 16만 8000원에서 18만 원 정도 자부담이 줄어든다" 덧붙였다. 현재 성남시가 태양광 모듈 설치를 위해 책정한 예산은 총 8634만 원으로 대략 128가구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구당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1000W(와트)까지 설치를 지원해 보급 모듈 전지판 2장을 보조금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용량 39만 435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한 달에 3540㎾(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8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며,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약 1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시 홈페이지(시정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지난 3일 분당구청 교량관리팀 근무자 등 전현직 공무원 7명을 검찰에 송치한 것에 대해 성남시청 공무원노조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는 11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3층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편파적인 일방적인 조사와 책임 전가"라며 "고도의 점검방식으로 교량 안전성을 재검토 할 것"을 주장했다. 노조 측은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는 설계 및 시공상 문제점을 포함한 구조물의 내적 결함과 이를 발견하지 못한 기존 안전점검 시스템의 미비를 포함한 여려 요인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며 "그럼에도 국토부와 경찰은 안전점검결과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적절한 유지보수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이유로 공무원 노조는 정자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내세웠다. 장자교 설계 당시 철근 정착길이 안전기준이 447mm이며, 시공된 철근 길이도 450mm~500mm로 기준을 만족했다고 했지만, 실제 안전기준은 568mm로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정착길이 부족 등의 결함이 간과됐다고 봤다. 또, 노조는 비슷한 사례로 2010년 서울
성남시가 6월 중순부터 '성남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안심메세지 알림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콜은 성남시 관내 콜택시 통합서비스로 가입된 택시는 총 2,612대가 운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객이 탑승한 차량 정보와 위치를 사전 지정된 가족이나 보호자, 지인 등에게 카카오톡 알림을 자동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라며 "‘아이나비 M’ 앱 또는 콜센터(755-4000)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설명했다. 시는 이번 “안심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밤늦게 귀가하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기존 성남시 택시 콜센터인 푸른콜과 브랜드콜을 성남콜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화 콜 호출 방식 외에도 플랫폼 앱을 통한 택시 호출 방식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더 빠른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남시는 택시기사에게 콜 수락률에 따른 인센티브를 인상하고, 택시업계에는 내비게이션 교체 및 택시 외관 디자인 변경 등 지역 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성남콜 안심
성남시가 NHN 자회사 와플랫㈜과 협력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앱 기반 돌봄 ‘디지털 시니어 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추진하던 통합돌봄서비스에 스마트폰을 활용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동하겠다" 덧붙였다. 시는 당일 오전 11시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 황선영 와플랫 대표이사, 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시니어 케어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협약에 따라 와플랫은 자체 개발한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앱’을 시에 7월 8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8개월간 무상 제공예정으로,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선정 해당 앱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앱은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의 휴대폰과 연동되어 ▲심혈관 체크, 경도 치매 검사, 복약 알림 등 건강관리 ▲고령자 맞춤 게임, 라디오, 운세, 음악 제공 등 여가지원 ▲휴대폰 작동 감지를 통한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8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검토한 후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성남시가는 오는 25일 예정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앞두고 세부 공모지침 마련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난 5월 27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첫 회의 개최에 이어 1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두 번째 민관합동 TF추진단 회의를 여는 등 11월로 예정된 국토교통부 심의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이 부시장을 비롯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관련 부서 ▲국토부 총괄기획가(MP) ▲LH 미래도시 지원센터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 항목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시는 국토의 선도지구 표준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주민 동의율을 주요 평가 요소로 삼아 세부 배점 기준을 검토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최종 평가기준과 주민동의서 양식 등을 포함한 세부 공모지침은 이달 25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공모지침이 공고된 후 주민들이 동의서를 제출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9월 제안서를 접수하면, 시는 10월 중에 평가 및…
(사)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가 지난 10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제37주년 6·10 민주항쟁 경기도기념식'을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독재타도, 직선제 쟁취' 구호를 외치며 민주화를 쟁취했던 1987년 6월 10일 만개한 시민정신을 기리고 37년 전의 민주화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5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피어라 민주, 어게인 1987'을 주제로 진행됐다.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상락 이사장과 이해학 주민교회 원로목사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이수진 국회의원(성남 중원)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극단 브릿지 쇼라마의 공연 ‘피어라 민주, 어게인 1987’로 시작됐다. 이 공연은 1987년 당시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치열했던 항쟁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이어 애국가 제창, 민주항쟁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기념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성악가와 어린이합창단, 그리고 경기도민이 함께한 ‘2024경기민주대합창’이었다. 모든 참가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기억했다. 이상락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근현대사는 국민이 스스로 들불처럼 일어나 역사를 변화시킨 과정”이라며 “피와…
경기 성남시의회가 5일 본회의(제293회 정례회 제2차)를 통해 '촉법소년 기준 연령하향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추선미 시의원(국민의힘, 중앙,금광1·2,은행1·2)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현행 형법 및 형사법령 체계상 범죄행위를 저질렀음에도 형사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고, 중대범죄를 저지른 소년임에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범죄에 맞는 형사처벌이 부과되지 않는 것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성남시의회는 회의에 앞서 "형법이 지난 1953년 제정 이후 71년 동안 형사미성년자의 연령이 그래도 유지 중"이라며 "소년법은 2007년 이후 촉법소년의 연령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설명했다. 또한, ▲범죄의 증가 ▲범행 수법 흉포화 ▲촉법소년 제도를 범행에 적극적으로 악용하는 사례 등을 지적하며, 지문 등록 연령을 17세 미만의 아이들도 의무등록 할 수 있는 법령의 정비와 제도 마련이 필요함을 촉구했다. 대표발의 등 건의안에 앞장선 추 의원은 “일부 형사미성년자들은 제도를 범행에 적극적으로 악용하고, 심지어 나쁜 어른들은 촉법소년을 데려다 범행을 시키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기에 촉법소년 연령하한은 소년범죄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다. 소년
성남시가 저출산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확산을 위해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학생들은 오는 23일까지 신청서와 서약서를 성남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관내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 이상에서 중학교 3학년 까지로 초등부는 3인 1팀(총 48개 팀, 144명), 중등부는 2인 1팀(총 48개 팀, 96명)으로 구성된다. 초등부 토론 도서는 ‘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이며, 논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가 육아비용을 책임져야 한다’이다. 중등부 토론 도서는 ‘아이 갖기를 주저하는 사회’로, 논제는 ‘저출산에서도 경제성장은 가능하다’이다. 참가 신청을 한 학생들은 ▲7월 13일 오리엔테이션 ▲7월 20일 저자 특강을 거친 후 ▲ 8월 10일 인터뷰 심사를 거친다. 시는 최종 본선에 진출할 32개 팀(초·중등 각 16개 팀)을 선발 본선과 결승은 9월 7일 분당구 야탑동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시는 본선에 진출한 초·중등 각 4개 팀(총 8개 팀)에 으뜸상, 버금상, 솜씨상, 어울림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