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말라리아 조기진단·치료를 위해 위험지역 방문 및 유증상 시 보건소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초기 감기 증상으로 시작하는 말라리아는 감기 증상으로 생각하기 쉬워 조기진단 시기를 놓치기 쉽다. 그러나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다녀오거나 모기에게 물려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속한 치료는 몸속 원충의 증식을 차단하고 새로운 감염 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라리아 원충은 간세포 내에서 증식한다. 일정 시간(5~7일) 뒤 간세포가 터져 혈류로 나오게 되면 적혈구 내에서 원충이 증식하게 되어 증상이 발현하게 된다. 이렇게 감염된 환자를 문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면 새로운 감염 환자가 발생하게 된다.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대상은 모기에게 물린 후 감기증상이 있는 부천시민으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에서 진료받으면 된다. 진료 후 신속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확인진단을 거쳐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검사대상 중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은 말라리아 환자의 공동노출자(야간 활동 등을 함께 한 사람)로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강력히 권고한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6일 안중근공원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5주기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안중근 의사 의거 115주기를 맞아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받들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장학래 지회장님을 비롯한 광복회 부천시지회 회원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께서는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며 그 용기와 결단은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교훈을 주고 있다”며 “안중근 의사께서 꿈꾸셨던 자유와 평화,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의지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이정표와도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천시의회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안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길이 전하기 위해 광복회와 보훈단체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6일 상동 솔안공원에서 열린 부천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에 참석해 순찰대의 출발을 축하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환영한다”며 “반려견 순찰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반려인과 반려견의 호흡과 신뢰가 중요했을 것 같은데 어려운 심사를 뚫고 합격한 반려견, 그리고 반려견과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해온 반려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 순찰대의 일상적인 산책을 통해 지역 방범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져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데, 반려견 순찰대의 활약을 통해 반려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되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했으며 선발된 반려견 순찰대는 자유롭게 산책하며 거주지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지역 방범 역할을 하는 자율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김포경찰서가 정신 응급 공공병상을 운영해 온 김포시 월곶면 한누리병원 측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한누리병원은 올해 공병상을 운영하면서 경찰서에서 입원 의뢰한 응급 입원 환자를 45%(46건)을 인계, 시간으로 볼 때 건당 약 55분의 소요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경찰서는 이로인해 치안 공백 상황이 개선됐다며 한누리병원측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누리병원은 자·타해 위험 등이 있는 고위험 정신응급환자에 대해 즉각적인 응급진료와 증상에 따른 적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국·도비(57.5%)와 지자체(42.5%)의 예산으로 2개의 공공병상을 운영 하고 있다. 안창익 김포경찰서장은 “응급입원 병상 부족으로 현장 경찰이 입원 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해 장시간 이탈하는 사례가 없도록 협조해 주신 김원길 원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8일 저녁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2024 성남시 통장 워크숍 화합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통장들이 모여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신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4차 산업 첨단기업들이 몰려 있는 성남은 전국 최고의 도시"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을 사용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통장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내년에는 시민들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 벤치와 쓰레기통을 많이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화합의 밤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과 함께 수정, 중원, 분당구청장을 비롯한 성남시 3개 구 통장연합회 회장 및 50개 동 통장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성남시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저녁 만찬을 함께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을 다졌다. 또한 이날 오전과 오후에는 통장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특강과 지역 문화 탐방을 통해 통장들은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통장님들이
안성문화원과 덕봉서원은 양곡 오두인 선생 탄신 40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학술대회 등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념사업은 선생의 순절충신 선비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덕봉서원 숭모회, 해주오씨 정무공파 종중, 안성문화원이 함께 준비해 오는 10월 31일 개최될 예정이다. 양곡 오두인 선생은 조선시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해주, 자는 원징, 호는 양곡이다. 그는 1649년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경기도관찰사, 공조판서, 한성판윤, 형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영의정에 추증된 바 있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문인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그의 셋째 아들 오태주가 숙종의 여동생 명안공주의 부마로 임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현왕후 민씨의 부당한 폐위에 반대하는 소를 올렸다가 유배당하게 된다. 고문 후유증으로 1689년에 세상을 떠난 선생은 5년 후인 1694년 숙종에 의해 영의정으로 추증되고 '충정'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이번 기념행사는 선생의 탄신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는 ‘양곡 오두인 선생 탄신 400주년 기념식’에서는 문화공연과 함께 선생의 충절과 덕행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기념식은 안성시 양성면에
화성시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우승자에게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화성시 AI CF 공모전’을 진행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공모전은 ‘상상력이 터진다. 미래가 커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AI 기술을 접목한 CF 영상 제작으로,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함과 동시에 ‘AI 도시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시민들에게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TV CF 광고 영상 및 이미지로 표현해보는 과정에서 화성시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들여다보고 화성시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어우러져 화성시를 창의적 시각에서 마음껏 그려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화성시 AI CF 공모전’은 2021년 처음 시작돼 지방자치단체 공모전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제4회 별별화성 어워즈’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24일 18시까지 별별화성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1인당 출품 횟수 제한은 없으나 중복 수상은
분당소방서는 지난 25일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호텔에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열고, 이지선 총지배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내 숙박시설과의 소방 협력 강화를 위해 위촉장 수여가 추진되었으며, 호텔 관계자들의 의견을 소방정책에 반영하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숙박시설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고자 하는 분당소방서의 노력이 담겼다. 분당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지역의 재난 환경에 적합한 소방안전정책을 발굴하고, 정책 시행에 기여함으로써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이지선 위원은 숙박시설의 안전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분당소방서는 호텔의 피난 경로와 소방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최근의 화재 사례를 전파하는 화재안전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이는 숙박시설의 화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이지선 총지배인께서 소방정책자문위원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분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지역 장애인들의 체육활동과 평생교육을 지원할 ‘장애인복합문화관’이 문을 열었다. 안양시는 28일 최대호 시장과 강득구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관련 협회와 단체 관계자 등이 200여명이 참석해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식을 가졌다. 문을 연 문화관은 지하 3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규모로 체육관과 당구장, 탁구장, 체력단련실 등 각종 체육시설과 평생교육센터와 가족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최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문을 연 문화관은 국·도비와 시비 등 총 341억 4000만 원을 들여 지난 2021년 9월 착공해 지난 4월 준공됐다. 최 시장은 개관식에서 “장애인 복지에 큰 획을 그을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이 마침내 개관했다”며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 하나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는 최근 화성시 장안면 금의리 무농약 쌀 생산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벼베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벼베기와 함께 전통 농기구인 홀테를 이용해 탈곡과 떡메치기 등을 하면서 쌀 생산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직접 벼를 베고, 벼가 우리 밥상까지 오는 과정을 몸소 체험해보니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진 센터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29일과 내달 5일 학교급식 공급지인 의왕과 양평 무농약 쌀 생산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