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다음달 1일~12월 15일까지 유관기관과 협조해 상시적 산불을 예방활동인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해 소방서와 시 공원녹지과 소속 직원 27명이 5개 조를 나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모두 34개 부서가 21개 취약지역을 집중관리 하는 순환근무 방식으로 ‘부서별 취약지역 담당제'를 운영하게 된다. 또 기간제 근로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여 명을 채용해 지역 내 산림 중요 거점에 위치한 감시초소 14개소 및 감시탑 7개소를 중심으로 산불 감시・예방 활동도 진행한다. 시 전역을 대상으로 순찰하면서 산불방지를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과 함께 산불의 잠재적 위험 요인인 불법 소각 등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산행시 인화 물질 소지,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등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이 동아시아 최대 규모 자폐 가족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자폐의 성별에 따른 유전적 원인과 차이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자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로, 자폐의 유전적 요인과 성차를 분석해 자폐 치료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자폐는 반복적 행동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을 동반하는 신경 발달 장애로, 남성에서 주로 발병하며 남녀 비율은 4대 1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자폐 관련 연구는 북미와 유럽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왔다. 이에 유희정 교수팀은 고려대 안준용 교수, 기초과학연구원 김은준 단장, 위스콘신 대학교 Donnz Werling 교수와 협력해 한국인 자폐성 장애인 가족 673가구(총 2255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남성과 여성의 자폐는 서로 다른 유전적 기전이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성 자폐 환자는 시냅스(신경세포 간의 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가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여성 자폐 환자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염색질과 히스톤이 주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자폐 환자는 단백질 기
부천시의회는 제280회 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2024. 11. 21. ~ 11. 29.)에 대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제보방을 운영한다. 이번 시민제보방은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일간 운영되며 제보내용은 부천시의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 또는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사항, 시민의 생활불편 사항, 기타 제도 개선사항 등이 해당되며 제보된 사항은 해당 상임위원회에 전달되어 행정사무감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보방법은 우편과 부천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제보자의 신분은 비공개로 보장된다. 김병전 의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보해 주신 사항을 반영하여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광주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는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취업, 소득, 재학 여부와 상관없이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일시금(최대 100만원)으로 지급이 가능하다. 지급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1999년 10월 2일생~2000년 10월 1일생까지)으로 경기도에 3년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 가입 후 이달 31일 오전 9시부터 내달 2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신청일 현재 발급본, 주소 이력 전체 포함),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이다. 군 복무 등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자동 신청되므로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12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광주사랑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4일 부천시를 방문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를 접견하고, 부천시와 키르기스스탄 간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 1월 말 아이다 대사의 부천시 방문 이후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두 사람은 ▲경제 ▲뷰티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더욱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 시장과 아이다 대사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 시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으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주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부천시와 키르기스스탄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경제, 교육,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공화국)은 1991년 소비에트연방 해체 이후 독립하고, 우리나라와는 1992년부터 수교를 시작했다. 이후 1998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2015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 가입하는 등 대외 개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가 관내 단독·다가구주택 1674곳에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했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부여되는 동·층·호 등 구체적인 거주 장소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로,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 없이 지방자치단체장이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수 있다.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우편물의 정확한 수령이나 위급 상황 시 신속한 응급구조 등 시민의 생활에 다방면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기초 조사 실시 ▲건물 소유자에 조사 결과 통보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접수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에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아울러 쪽방촌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위기가구 765곳에도 상세주소를 부여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도 도모했다. 박찬이 토지정보과장은 “상세주소 직권 부여를 통해 단독·다가구주택 거주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편리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매년 상세주소 직권 부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시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10월 31일 결정·공시하고,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대상 토지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된 343필지이다. 개별공시지가는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오는 31일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1월 29일까지 부동산 종합민원사이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각 구청 민원지적과에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관할 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는 개별공시지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간 내 토지소재지 구청에 방문하여 민원 상담 신청서를 작성하면 민원인이 요청한 일자에 맞춰 감정평가사와 유선 및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토지 특성을 재조사하고 표준지의 적정성, 인근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다시 조사하여 국토교통부에서 선임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 관내 마을활동가, 마을만들기 사업 담당자 등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주시를 방문해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천시 마을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가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오전에는 파주시 금촌 어울림센터를 방문해 시설에 대한 소개를 듣고, 이어서 임민아 미디어랩 이유 대표의 ‘공동주택에서의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 강의를 들었다. 참여자들은 강의를 통해 아파트에서 마을 활동을 시작하는 방법과 공동체 활동으로 이웃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자세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벽초지 수목원으로 이동해 가을꽃 관람과 둘레길을 산책하며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식물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마을활동가는 “워크숍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듣고 서로 소통하며 자연에서 힐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창근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을활동가들의 활동 역량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부천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시·구 통합돌봄담당 공무원과 복지관 등 수행기관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의료돌봄분야 ‘1차 돌봄학당’ 교육을 실시했다. 돌봄학당은 통합돌봄을 수행하는 공공·민간 담당자에게 의료·요양·돌봄분야의 학습기회를 제공해 돌봄현장에서 전문적인 직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돌봄학당은 10월부터 총 4회 진행하며, 다학제·다직종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료·보건·요양·일상주거 돌봄분야 강의을 맡아 통합지원회의 한 시간 전에 교육을 진행한다. 통합돌봄 분야별 강의로는 ▲의료분야(시민의원 조규석 원장) ▲요양분야(건강보험공단 부천북부지사 김도현 과장) ▲보건분야(시 보건소 간호직 주무관) ▲일상·주거돌봄(시 노인맞춤돌봄사업, 주거담당주무관) 분야 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1차 돌봄학당은 조규석 부천시민의원 원장이 의료돌봄의 이해라는 주제로 장기요양 재택의료사업, 일차의료 방문진료시범사업, 장애인 건강주치의시범사업 의 지원대상, 내용 및 의료사업 특징과 통합돌봄 연계방안에 대해서 강의했다. 이날 교육은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일대일 맞춤형 질
부천시골목상점가연합회와 부천산업진흥원 부천상권활성화센터는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한 달간 ‘제1회 부천골목 페스타(완전 럭키 부천이자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 활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표 11개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첫 행사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골목을 체험하고 부천 골목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골목상권 소문내기 SNS 이벤트와 럭키볼 이벤트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상권별로 플리마켓, 버스킹 등 특색있는 행사도 릴레이로 진행된다. 특히, 상권별 행사 기간 중 상점가 사용 2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하면 경품 뽑기 럭키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장은 “부천골목 페스타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많은 사람에게 부천의 골목상권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향후 지역의 다양한 행사나 문화콘텐츠와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대표적인 지역 상권 행사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