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사소한 질문부터 일생의 중요한 질문까지 ‘질문’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저자의 두번째 책. 저자는 전작 ‘질문하는 힘’에서 ‘질문하는 것은 왜 중요한가’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 ‘삶에 행복을 주는 시기적절한 질문’에서는 ‘살아가면서 어떤 질문들을 던져야 하는가’에 대해 더욱 심도 깊게 다뤘다. 책에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만나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고민이 될 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긴 여정에 비유되는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담겨 있다. 질문은 생각을 자극하고 그 생각은 또 다른 질문을 낳는다. 책이 제시하는 질문들이 모든 상황의 해결책을 이끌지는 못하겠지만, 이 질문들을 바탕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스스로 만들어내는 위대한 질문들과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인생을 쭉 펼쳐놓고 보면 ‘상황 발생-고민과 판단-결정 또는 선택’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즉, 고민이 시작되면서 우리는 결정하고 선택해 행동하는 책임을 생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환경분야 NGO(비정부기구)에서 활동하며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가 인류 공동의 위기인 ‘기후변화’를 다룬 책. 자연, 인간, 사회가 모두 얽혀 복합적이면서 글로벌한 성격을 띠는 기후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융합적인 관점이 필수다. 전문적인 개별 분야와 자연과학적 측면에 집중하는 기존의 기후변화 관련서와 달리,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일반 시민들의 이해와 실천을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저자는 이에 자연과학, 사회과학 두 가지 측면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알리기 위해 책을 집필하게 됐다. 책의 1부 ‘기후변화’는 5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기후변화의 원인과 복합적 영향을 다룬다. 6개의 장으로 구성된 2부 ‘새로운 사회계약과 지속가능한 발전’에서는 신사회계약을 통한 새롭고 지속가능한 발전양식을 제시한다. 저자는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누가 그 생태계의 공기정화 역할에 대한 비용을 지불했는가’에 대해 물으며 기후변화의 원인을 ‘무임승차’에서 찾는다. 인간들은 아름다운 경관에서부터 식량과 산업 자
오전 8시, 중국 상하이 정안사 근처 스타벅스에 도착해 출근 전 커피 한 잔을 마신다. 마이클 코어스 구두를 신은 그녀는 리바이스 청바지 위에 멋스러운 자라 블라우스를 입고 토리버치 핸드백을 들고 있다. 그녀는 펜디 지갑에서 100위안짜리 지폐를 꺼내 33위안인 라테를 계산하고 빈자리에 가서 앉는다. 지난 주말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서로의 세포라 플래그십 매장에서 구입한 아이라이너를 바르고 GNC(General Nutrition Centers) 비타민을 먹은 뒤, 15분 동안 이메일을 확인하고 위챗으로 문자를 보내며 타오바오에서 스커트를 구입한다. 현재 상하이에 거주하며 홍보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28세 얀유의 일상 중 한 장면이다. 1990년 중반까지만 해도 당나귀 마차가 다녔던 중국 대부분의 도시는 이제 얀유와 같은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들은 이제 개인 소유의 자동차를 운전하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며 길을 걷는다. 중국은 온라인 쇼핑 인구만 5억 명에 달하고(유럽 인구가 4억 정도), 세계 명품의 4분의 1을 중국인들이 소비하며, 이들은 해외여행에서 돈을 가장 많이 쓴다. 또 미국과 유럽으로 유학 가는 중국 학생이 1년에 30만 명을 육박한다.…
■ 대장암 우리나라 암 환자 수는 120만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통계청은 1999년부터 2012년까지 합산된 암환자 수가 이에 이르고, 2012년 신규 암 환자 발생 숫자만도 10만 명 당 445명으로 총 22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에 우리나라 암 환자가 11만7천여 명으로 10년 만에 두 배나 증가한 셈이다. 그 중 위암이 3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 2만9천여 명, 폐암 2만2천여 명, 간암 1만6천여 명, 유방암 1만6천명 순이다. 이 가운데 현대사회에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대장암의 발병 원인과 증상, 예방 등에 대해 알아본다. 대장은 소화기 말단부에 위치한다. 소장이 끝나는 지점부터 ‘충수돌기-맹장-상행결장-하행결장-에스결장-직장’으로 구별하며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발생한다. 2012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암 등록건수의 12.8%가 대장암이다. 식생활의 서구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발생 빈도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장암 원인과 증상 대장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 위험인자는 붉은 육류 혹은 육가공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이다. 비만, 만성 염증성 대장질환,…
■ 목·허리 통증 출퇴근 시 버스나 지하철에서 앉아있는 시간보다 서 있는 시간이 많고, 출근하는 동안에 신문이나 책, 스마트폰 통한 게임, 인터넷 검색을 자주 즐기는 편이다 보니 불안한 자세가 지속돼 목 뒷 부분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어깨에 돌을 하나 메고 있는 듯 무거운 느낌이 들고 팔도 심하게 저리는 증상 등이 있을 경우 목디스크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흔들리는 차 안, 불안한 수면 자세, 목 디스크 불러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앉은 자리에서 조는 모습을 흔히 접하게 된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등받이나 목 받침이 없는 좌석에 앉아 졸다 보면 급정거 시 갑자기 목이 뒤로 심하게 젖혀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목은 머리무게를 고스란히 지탱하는 부위인데 목이 약간만 기울어져도 머리무게의 5배 이상의 하중을 목이 받게 된다. 따라서 고개를 숙이고 조는 자세만으로도 목에 무리가 가게 되며 갑자기 급정차로 고개가 젖혀지는 등 충격을 받을 경우에는 목 디스크 등의 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 ◇목 디스크 유발하는 목 통증 및 척추피로증후군 장시간 올바르지 못한 운전 자세는 목 통증을 유발시키고 목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증상을 살펴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9월 넷째 주 일요일 건강검진을 셋째 주 일요일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건협 경기도지부는 바쁜 업무로 평일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 검진을 실시해 왔다. 9월의 경우 마지막 주 일요일이 추석 연휴에 포함된 관계로 날짜를 변경하게 됐으며 10월부터는 기존대로 실시한다. 일요일 검진은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채용신체검사, MRI, CT, 초음파, 예방접종(대상포진·자궁경부암·폐렴구균 등) 등을 실시한다.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이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검진을 받고자 하는 방문객은 검진 2~3일 전부터 음주나 기름진 음식을 삼가하고, 전날 저녁식사를 오후 7시까지 가볍게 먹고 9시 이후부터는 금식하면 된다.(문의: 031-250-5800) /김장선기자 kjs76@
퓨전국악과 재즈를 악기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수원 원도심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의 원도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아름드리는 오는 29일, 다음달 5일과 12일, 10월 10일 4회에 걸쳐 공방거리(행궁길) 일원에서 ‘동·서양 퓨전콘서트’를 선보인다. ‘동·서양 퓨전콘서트’는 퓨전국악과 재즈를 악기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협의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차 없는 거리’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8월과 10월에는 아름드리의 퓨전국악을, 9월에는 뉴올리언즈재즈브라스의 재즈를 만나 볼 수 있다. 또 악기 체험을 모두 수료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이번 지원사업을 주최·주관하는 아름드리는 2008년 설립한 이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공연과 국악 상설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국악교육 및 보급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덕환 아름드리 대표는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과 예술·공연을 함께 나누며, 수원의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70-4077-1850~1, 031-290-3544)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첫 가요, 클래식 공연이 수원과 의정부, 하남 등 경기지역 3곳에서 펼쳐진다. 데뷔 29년을 맞는 조수미는 첫 가요앨범 ‘그.리.다’ 발매를 기념해 ‘그리운 날의 기억’ 공연을 오는 30일 오후 7시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을 시작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9월4일 오후 8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5일 오후 5시)에서 각각 선보인다. 조수미는 서울대 음대를 거쳐 이태리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하고 나폴리존타 국제콩쿠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란시스 비냐스 국제콩쿠르, 이태리 베로나 국제콩쿠르 등 명성있는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1986년 이태리 트리에스테의 베르디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렛토’의 ‘질다’역으로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세계적 명성의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게 발탁돼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무도회’를 녹음하고 잘츠브르크 페스티벌 무대에 섰고 이후 국내외 무대를 오가며 화려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이후 첫 가요무대를 선보이는 조수미는 짧은 헤어컷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가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무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2015 안양 예술도가(藝術都家)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3회째 진행되는 예술도가 프로젝트는 ‘예술을 빚어내는 집, 안양’이라는 주제로 두 개의 프로젝트로 나눠 지원된다. ‘다다(多多) 예술연구소’는 ‘찾아가는 교육: 경기권’ 과정(9월 1~3일)을 수료한 예술인, 기획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연구·학습모임(5인 이상) 프로젝트의 시범운영을 전제로 활동비와 결과물 제작비를 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생생(生生) 예술모종밭’은 공연과 시각분야에서 접근하는 다원예술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며, 단체 뿐 아니라 개인도 응모 가능하다. 프로젝트의 제작, 발표에 필요한 기획비와 제반비용을 팀(개인)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예술인 및 예술단체, 기획자의 거주·출신지역 제한은 없으나, 모든 프로젝트는 안양에서 진행해야 한다. 또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사업추진 방향에 따라 ‘세대문화’나 ‘생활예술’ 관련 이슈를 다루는 팀에게는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생생 예술모종밭’은 다음달 4일까지, ‘다다 예술연구소’는 다음달 9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성남시청 온누리홀과 광장에서 ‘제3회 세계문화비빔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들이 세계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의 다문화를 일궈나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공공성을 강화한 축제로 진행된다. 이는 성남문화재단의 공식적인 지원 기간 마지막인 3년차를 맞아 앞으로 이 축제가 자립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이번 축제는 특히 지난 4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을 위한 특별한 한마당으로 준비했다. ‘힘내요! 네팔!’이란 부제로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네팔 근로자들이 직접 선보이는 민속 공연, 네팔 의상 입어보기 등의 문화체험, 네팔 응원 메시지를 담은 비빔밥 만들기 등 성남 시민들이 네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짜여 있다. 이러한 모습을 ‘품’ 청소년문화공동체를 통해 영상으로 네팔 현지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수정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 중국, 태국, 몽골, 미얀마 등 각 국의 전통무용과 한국 사물놀이 등을 선보이며 세계악기체험, 자연물로 수묵화 그리기, 세계국기 바람개비 만들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