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회관 상주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는 다음달 6일 오후 8시 대전예술의전당 야외원형공연장에서 신작 ‘한여름밤의 꿈’을 선보인다. ‘한여름밤의 꿈’은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이자 예술감독인 제임스 전이 셰익스피어가 쓴 동명의 원작을 연극과 코미디적 요소를 가미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여름밤에 펼쳐지는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질투를 담았다. 조지발란신, 유리바모쉬 등 세계적 거장 안무가가 발레작품으로 선보인 바 있지만, 야외공연으로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임스 전은 원작자인 셰익스피어를 작품 해설자로 등장시키고, 남남(男男)커플의 우스꽝스러운 춤 장면을 추가했다. 모두 9개의 장면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대중에게 익숙한 멘델스존,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사용했다. 특히 발레에서 접하기 어려운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을 활용해 독특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 쉬운 마임으로 동작을 구성해 누구나 쉽게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제임스 전 예술감독은 “무대장치, 조명, 음향 등이 갖춰져야 하는 발레의 특성상 야외공연의 한계가 많지만, 다른 예술장르처럼 언제든지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야외공연을 통해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1층 강당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 ‘평화의 인사’를 갖는다. 이번 음악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특별한 행사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포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서는 평화통일의 가교를 엮고자 애써 온 린텐바움 뮤직 대표 원형준의 바이올린 독주와 시각예술 작가 지안(GIAN)의 영상이 무대 위에서 어우러지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끝나지 않은 여운(Endless Lingering)’을 선보인다. 이들은 지난 9일에도 제주 현대미술관에서 이 프로젝트를 선보인 바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은 이번 무대 이후 오는 15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평화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판문점 JSA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70명의 남한 연합오케스트라와 70명의 북조선 합창단이 서로 마주 보면서 베토벤 ‘교향곡 9번-합창’과 ‘아리랑’을 연주할 수 있기를 그는 소망하고 있다. 음악회 이후에는 지안 작가와 함께 마블링 페인팅 기법을 배워보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 ‘평화
수원서예가총연합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국서예박물관 전시장에서 ‘한·중 서예 교류전’을 연다. 외교부의 한·중인문유대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수원시와 중국 제남시 간 서예 교류를 통해 양시의 우의를 증진하고 전통 예술인 서예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중국작가 81명과 한국작가 102명이 참여, 총 18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채순홍 수원서예가총연합회 총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중 양국문화 교류와 함께 서예인구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신나는 타령장단 놀이극 ‘호랑이 오빠 얼쑤’가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KBS수원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극단 신명나게가 제작한 호랑이 오빠 얼쑤는 장난꾸러기 호랑이 얼쑤가 자신이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엄마에게 못다한 효도를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죄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에게 효도해야 한다는 교훈과 함께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을 담은 공연은 난타와 피아노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흥겨운 시간을 선물한다. 공연 관계자는 “교훈과 감동이 있는 ‘호랑이 오빠 얼쑤’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지는 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10분·11시20분, 주말 오전 11시·오후 1시. 일반 2만5천원. (문의: 031-216-5201) /민경화기자 mkh@
놀이와 예술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전시 ‘플레이모빌 아트’展이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오는 10월 11일까지 열린다.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플레이모빌 아트’展은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독일에 본사를 둔 브란트슈테터 그룹이 만든 완구 브랜드인 플레이모빌은 7.5㎝ 크기의 사람 모형 피규어로, 중세 기사부터 인디언, 건설 노동자 등 다양한 모습의 형태로 개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런 플레이모빌이 예술과 결합해 인간의 원초적인 창의력을 극대화한 예술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전시는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관람에 앞서 플레이모빌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한 ‘플레이모빌의 역사’관을 비롯, ‘영상 존’에서는 ‘Guardians of the Dragon Fires’, ‘Western’, ‘Knight’ 등 플레이모빌을 주제로 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희귀한 빈티지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플레이모빌을 만날 수 있는 ‘플레이모빌 월드’와 나만의 플레이모빌 캐릭터를 만들고 마음껏 놀 수 있는 ‘체험존’도 준비됐다. 이번 전시의
‘욘사마’ 한류스타 배용준(43)이 마침내 한 여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용준은 지난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30)과 결혼식을 올렸다. 대저택 앞 널따란 잔디마당에서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는 양가 친척과 지인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예식과 2부 피로연으로 구성된 식은 예정된 3시간 넘게 진행됐다. 연합뉴스TV가 단독으로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박수진은 배용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머메이드 라인이 아니라 민소매에 허리 아래는 살짝 퍼지는 단아한 느낌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곁에 선 배용준은 건장한 체구를 감싸는 검은 턱시도에 나비넥타이 차림이었다. 영상에 포착된 식장은 꽃과 사진으로 소박하게 꾸며졌으며 테이블에도 꽃과 양초가 놓였다. 연예인 하객으로는 두 사람 소속사(키이스트) 동료인 한류스타 김수현과 임수정, 박서준, 인교진, 이현우, 그리고 황정음, 김성은, 엄지원 등 박수진이 속한 연예계 사모임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 모임) 멤버 일부가 참석했다. 주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인 이희상 동아원 회장이 맡았다. 결혼식 사회는 KBS 2TV 드라마 ‘겨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가 한국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농구 비디오 게임의 사운드트랙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다이나믹듀오가 지난해 미국 힙합 거장 ‘DJ 프리미어’와 발표한 컬래버레이션(협업) 앨범 타이틀곡 ‘에이아오’(AEAO)가 세계적인 농구 비디오 게임 ‘NBA 2K’ 시리즈 최신작인 ‘NBA 2K16’의 사운드 트랙으로 선정됐다. 오는 9월 29일 ‘NBA 2K16’ 출시에 앞서 공개된 사운드트랙 리스트에 따르면 다이나믹듀오는 캘빈 해리스, 제드, 메이저 레이저 등 세계적인 DJ 및 뮤지션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어라운드 더 월드’(Around The World) 리스트에 포함됐다. 소속사는 “이번 시리즈에는 음악계 레전드라 불리는 DJ들이 참여해 다양한 사운드트랙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더욱 의미있다”며 “이 게임이 세계 16개국에 배포되며 지난 10년간 가장 성공적인 시리즈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는 만큼 다이나믹듀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장르 : 모험/스릴러/액션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배우 : 톰 크루즈/레베카 퍼거슨/제레미 레너 /사이먼 페그/빙 라메스 지난 1996년 개봉해 영화계를 열광시킨 ‘미션임파서블’은 이후 ‘미션임파서블 2, 3’를 비롯, ‘고스트 프로토콜’(2011)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만 1만4천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인기를 이어왔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시선을 압도하는 액션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미션임파서블 시리즈가 4년 만에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으로 돌아왔다. 미국 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게 된 최첨단 첩보기관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에단 헌트(톰 크루즈)를 포함한 팀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정체불명의 테러조직 ‘신디케이트’는 IMF 전멸 작전을 펼친다. 신디케이트에게 납치 당한 에단 헌트는 의문의 여인 일사(레베카 퍼거슨)의 도움을 받아 극적 탈출에 성공하고 다시 팀원들을 불러 모은다. 리더 에단 헌트부터 전략 분석요원 브랜트(제레미 레너), IT 전문요원…
미니언즈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 피에르 꼬팽/카일 발다 출연(목소리) : 산드라 블록/존 햄/ 마이클 키튼/피에르 꼬팽 ‘미니언’은 인류가 출현하기 전부터 당대 최고의 악당만을 보스로 섬겨온 존재다. 하지만 의도치 않은 이유로 보스들과 이별하게 되면서 미니언들은 우울증에 빠진다. 현대에 이르러 미니언들의 리더 케빈은 새로운 악당을 찾아가기로 한다. 자유로운 영혼의 스튜어트, 긍정적인 밥과 뭉친 케빈은 악녀 스칼렛을 따르며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왕관을 훔쳐내는 임무에 나선다. ‘슈퍼배드’ 시리즈로 성공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미니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기존 영화의 등장인물이나 상황에 기초해 새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작품 ‘미니언즈’로 29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미니언은 최고의 악당만을 보스로 섬기는 독특한 설정과 4차원적인 엉뚱함, 2% 어설픈 악행으로 ‘슈퍼배드’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선량한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전형적인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수많은 주인들을
국립현대미술관이 28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서울관에서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展을 연다.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전은 우리 부모와 조부모 세대가 겪은 광복 이후 분단, 전쟁, 산업화, 도시화, 민주화, 세계화, 정보화 등 역동적인 한국현대사를 되돌아보고, 다양하고 불확실한 동시대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 등 근대거장부터 배영환, 김아타, 김범, 홍경택, 전준호, 함경아, 안정주 등 동시대작가를 포함한 작가 110여명이 참여, 회화, 드로잉, 사진, 조각, 설치, 뉴미디어, 서예 등 전 부문에 걸친 작품 27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는 전쟁으로 인해 분단된 조국, 떠나온 고향과 헤어진 가족을 그리워하는 전후의 삶을 다룬다. 2부는 1960~1980년대 단기간에 이뤄진 산업화와 도시화, 그리고 부정된 근대성을 극복하려는 민주화를 주제로 한다. 마지막 3부는 세계화된 동시대의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삶을 보여준다. 또 가수이자 시인인 성기완이 전시를 위해 기획한 ‘가상 라디오-노래 따라 삼천리&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