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8시 CGV부천에서 부천시민미디어센터장인 민병훈 감독의 신작 ‘사랑이 이긴다’의 부천지역 특별시사회를 갖는다. 이번 시사회는 민 감독이 부천시와 지역시민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자리로,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 10일 개봉한 ‘사랑이 이긴다’는 배우 장현성과 뮤지컬배우로 잘 알려진 최정원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가정의 붕괴와 청소년 자살 문제를 다루며 가족 간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제목이 주는 진정성을 내밀하게 담아냈다.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이자, 올해 함부르크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등 웰메이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영화 ‘벌이 날다’(1998)로 토리노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던 민 감독은 상업 영화를 제외하고 개봉관을 잡기 힘든 국내 영화시장을 안타까워하며 “이번 작품이 한국에서 제작하는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성영화에 대한 작업 환경이 좋은 외국에서 한국영화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2-329-8150)/김장선기자 kjs76@
‘제5회 대한민국청춘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이 15일부터 20일까지 수원시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청춘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청춘미술대전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문화창작활동 기회를 줌으로써 삶의 재활력과 의미를 되찾게 하고자 열리는 대회다. 올해는 모두 6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140여점이 입상했다. 대상은 김영록(75) 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송광무 씨, 우수상 허병문·김좌인·조한순 씨, 특별상 김맹임·박민자·이분남 씨가 받는다. 또 특별공로상에는 이병학 경기도대한노인회 수원시팔달구지회장이 수상한다. 치매미술치료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에 대한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태극기, 무궁화, 독도 등 어르신들만의 투박하지만 감동이 깃든 작품들이 눈에 띄였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수원시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된다.(문의: 031-236-1533)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 민속문화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제20회 경기도민속예술제’가 오는 18~19일 양일간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지역 문화원이 주관하는 경기도민속예술제는 도내 31개 시·군의 민속예술을 발굴·육성해 지역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긍지를 높이며, 모두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되는 정기 행사다. 홀수연도에는 일반부, 짝수연도에는 청소년부로 나눠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매년 도내 시·군 문화원으로부터 개최 신청을 받아 개최지를 선정한다. 올해 대회는 오산문화원 주관으로 오산시 오산외미거북진놀이, 수원시 수원두레 등 총 30개팀이 시·군 대표로 참가해 놀이, 극, 무용, 민요 등 다양한 분야의 경연을 펼친다. 평가 점수별로 대상 1팀을 비롯해 모두 12팀에게 경기도지사상과 경기도의회의장상,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오산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은 차년도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지난해부터 진행된 우수전통민속보존단체지원사업으로 10개팀을 선정해 민속예술을 보존하는데…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리사이틀을 오는 19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05년 성남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가졌던 마티아스 괴르네는 10년 만에 다시 성남을 찾아 특별한 공연을 선물한다. 마티아스 괴르네는 ‘독일 가곡(리트)의 지존’으로 손꼽힐 만큼 정통해석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 출신 성악가다. 1997년 30세의 나이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파게노’ 역으로 데뷔한 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런던 코벤트가든 로열오페라,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 등 세계적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오르며 오페라 성악가로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슈베르트 가곡 전문가로도 유명한 그는 영국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하이페리온이 1987년부터 10년에 걸쳐 제작한 슈베르트 성악곡 전곡 앨범 ‘슈베르트 에디션’ 시리즈 가운데 27집 ‘슈베르트와 슐레겔 형제’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30집 ‘겨울나그네’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아이헨도르프 시에 의
건강한 소아 발열은 해열제 투여 후 일단 살펴야 장염, 음식 섭취와 관련…식중독과 구분 어려워 폐렴은 근육통에 가슴 통증… 기침이 흔한 증상 사람들은 일상생활 중 갑작스런 사태가 빚어지게 되면 당황하기 일쑤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가 갑작스레 아픔이 온다면 모든 부모가 놀라며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될 것이다. 특히 한밤중에 아파서 숨 넘어가도록 운다면 어찌하겠는가. 대부분이 병원 응급실을 급히 방문해 치료에 임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일단은 지켜보자는 식의 부모도 분명 있을 것이다. 본란에서는 이런 경우에 부모는 어찌해야 할 지에 대해 광범위하게 알아볼까 한다. 소아 응급실은 언제 가야 하는 것인지, 응급실을 가야할 때 그 준비물은 무엇인 지 등은 중요사항으로 평소 이에 대해 대처하는 지혜는 중요한 일로 이를 일상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응급상황도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소아응급실 가장 많이 찾는 질환 3가지 ▲발열= 발열(發熱·fever)은 질병이나 질환에 따른 증상의 하나로, 정상 체온인 36.5~37.5도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체온이 올라가는 동안에는 보통 한기를 느낀다. 온도를 낮춰 환자를 보다 편안하게 하기 위해 해열제를…
감기, 일주일 지나면 보통 자연치유 외출 후엔 반드시 손·발 씻고 양치질 완전히 익힌 음식 먹어야 설사 예방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우선 기온의 일교차가 커지고 공기 중의 습도가 건조한 상태로 바뀌기 때문에 더위에 익숙해져 있었던 인체가 기온변화에 미처 적응하지 못함으로써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아울러 감염의 기회도 높아지게 된다. 특히 어린이나 유아는 어른보다 저항력이 약해서 흔히 환절기에는 감기, 설사병 등이 많아지게 된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일반적으로는 균이 인체 내에 들어와도 병에 잘 걸리지 않지만,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의 호흡기에 들어와서는 콧물, 재채기,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상기도 감염을 일컫는다. 감기는 대개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것이 보통이나 경우에 따라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별 뾰족한 치료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저항력이 약해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고위험군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하면서 영양섭취를 도와줘야 되는데, 특히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이 좋다. 그리고 실내공기가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므로 실내의 환기와
위 점막에 기생하는 나선균, 환자의 균주마다 서로 다른 유전체 구조 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 소화성 궤양의 원인으로 작용해 제균 필요 대변·타액·구토물 통해 감염 알려져…성적접촉에 의한 감염은 없어 ◇헬리코박터균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 점막에 기생하는 나선균으로, 환자에서 분리된 균주마다 서로 다른 유전체 구조를 가진 특이한 세균집단이다. 1979년 호주의 병리학자 로빈 워렌(Robin Warren)이 발견했고, 1982년 호주의 미생물학자 배리 마셜(Barry Marshall)이 배양에 성공해 의학계를 놀라게 했다. 이 세균의 발견은 위 속에서는 세균이 증식할 수 없다는 기존 학설을 뒤엎은 것으로,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의학 업적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로빈 워렌과 배리 마셜은 2005년 노벨 의학상을 수상했다. 1994년 2월 미국의 한 회의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과 같은 소화성 궤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제균이 필요하다고 했고,…
쿠바를 대표하는 현대사진가들의 작품을 엿볼 수 있는 ‘쿠바현대사진’展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성남 아트스페이스J 에서 열린다. 신대륙 발견 이후 400여년 간 스페인의 식민지에 있었던 쿠바는 독립 후 미국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형적인 자본주의 문화를 정착시켰지만 1959년에 일어 난 사회주의 혁명은 지리적 특성과 맞물려 쿠바의 문화적, 경제적 고립을 초래했다. 이러한 곡절의 역사를 바탕으로 쿠바는 독특한 문화 예술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쿠바현대사진’전은 국내 최초로 기획된 쿠바 현대 사진가들의 전시로 쿠바의 문화적 특수성과 사진예술의 지형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된다. 전시는 다양한 연령대의 5명의 사진가들은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통해 쿠바 현대 사진의 흐름을 보여준다. 서양 자본주의 아이콘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여주는 르네 페냐는 동시에 흑백사진의 전형적인 조형미를 탐구한다. 라울 카니바노 에르실라의 스냅 사진은 초현실적 상황을 전통적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고 있으며, 젊은 사진가 아리엔 창 카스탄의 강렬한 컬러 사진에 담긴 도시와 일상에 대한 탐험은 쿠바 삶의 단면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한다. 하바나 혁명광장의 호세 마르티 기념탑에서 출발한…
“무대 위에서 다양한 삶을 표현해 내는 것은 어렵지만, 배우에게 가장 뿌듯하고 가치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경기도립극단 채윤희(31·사진) 단원은 배우의 매력을 이같이 설명했다. 고등학교 연극반 활동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선 그는 취미로 시작한 연기였지만 청소년연극제 지역예선 대상, 동랑청소년연극제 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끼를 인정받았다. 이후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하고 대학로에서 극단생활을 한 후 2012년에 경기도립극단 단원이 됐다. 4년 차인 그는 매화리 극장, 한뼘짜리 이야기들, 걱정된다 이가족, 외톨이들, 백묵의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극단생활도 하고 상업연기도 해봤지만 도립극단에서 연기를 하면서 대선배들과의 작업을 통해 연기의 폭이 넓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립극단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온 그는 극단에서 미성년자 역할을 가장 많이 한 단원으로 꼽힌다. 중·고등학생을 도맡아 연기했던 그는 지난 12일 선보였던 연극 ‘내 마음 고향 언덕에’에서 9살 소년 ‘쟈니’ 역을 맡았다. 1914년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순박한 어린아이 쟈니와 그의 아버지인 가난한 시인 벤을 중심으로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내…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11일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용인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족, 장애아가족 등 다양한 소외계층의 가족에게 월 1회 박물관 견학 및 체험의 문화적 환경 지원 ▲어린이 교육에 대한 정보 상호 제공 및 홍보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도 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최적인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공헌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