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 40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정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부문(시범항목 제외한 27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산본병원은 17개 평가지표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그 외 대부분 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결과 ‘A등급’을 통보받았다. 김재현 병원장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에 매진하는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며, 응급환자 내원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본병원 응급의료센터는 2015년 1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처음 도입된 ‘2018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결과, 기존과 같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됨으로써 시설·장비·인력 확보 및 운영실적을…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지난 18일 경인지역본부를 방문해 공단의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지역 현장 소통의 지역본부 역할을 강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경인지역본부는 지역 보건의료 현황과 지역주민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한 경기·인천 지역별 만성질환 유병률 및 건강수준 지표 자료인 ‘우리동네 건강정보’의 성과 발표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김 이사장은 “보건의료의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고 지역 사회 네트워크와 협업해 소통하는 지역본부 역할을 강화해주길 바란다”며 “빠른 고령화 진행과 함께 저성장이 이어지는 어려운 환경에서 국민의 복지확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비롯해 치매국가책임제 등이 자리 잡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김포복지재단과 서울여성병원이 최근 양육미혼모의 건강한 삶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김포시에는 24가구의 양육미혼모가 거주하고 있다. 이에 복지재단은 2018년 양육미혼모 정서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17가구에 성품(상품권, 꽃다발, 헤어제품 등)을 지원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협약에 따라 서울여성병원에서 양육미혼모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김포의 복지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복지로 하나되는 정다운 김포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백준영 서울여성병원 행정부원장은 “앞으로도 양육미혼모나 한부모 등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1998년 개원한 서울여성병원은 산모 및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여성과 소아의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본사 최연식 파주지역 담당 부국장이 지난 19일 시(詩) 전문 문학 계간지 ‘시인정신’이 수여하는 시인정신문학상 ‘향토문학진흥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018년 신인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한 시인에게 수여하는 신인상 당선자 상패 수여와 시인정신 창간 20주년 기념 향토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인정신문학상 수상자 중 향토문학진흥 대상을 수상한 최연식 부국장은 중견시인으로써 지난 20여 년 동안 김포시를 비롯해 인접한 강화지역에서 문학지망생들을 위한 글쓰기 교실과 시 창작 문학강좌 등을 실시하며 10여 명 이상을 등단시키는 업적을 남겼다. 또 김포통진문학회와 강화문학회를 창립해 지역문학의 기반을 마련하고 향토문학의 저변확대에 노력해 왔을 뿐 아니라 매년 통진문학과 강화문학 동인지를 발간해 지역문인들과 문학지망생들께 창작의욕 고취와 작품발표의 장을 마련해 왔다. 한편, 현재 문학강좌 활동과 함께 ㈔한국작가회의회원, 통진문학회고문, 강화문학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연식 부국장은 ‘허름한 보폭 사이의 흔적’ 등 4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다섯 번째 시집 출판을 앞…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6일 홍천군 학교장, 학부모, 학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공동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보 제공 및 협력 체제 구축을 도모하고, 학부모·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홍천교육 발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홍천군과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이 기획한 ‘2019 홍천교육 토크 콘서트’의 1부 행사다. 홍천군은 대한민국 혁신교육의 최고 우수사례인 오산시의 교육사례를 홍천 행복교육지구 교육공동체 구성원에게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에 곽상욱 오산시장을 직접 초청했다. 이날 곽 시장은 ‘오산,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지자체가 교육에 함께해야 하는 교육적 철학과 가치를 소개했으며, 2011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해온 혁신교육지구 시즌1·2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시가 자체적으로 기획해 운영해온 다양한 교육사업도 소개됐다. 특강을 청취한 홍천군 관계자는 “오늘 특강을 듣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러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쳐왔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며 “지금껏 교육은 교육청과 학교의 몫이…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대표가 군포지역 1호 ‘나눔리더’가 됐다. 군포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부한 김성철 ㈜재민뷰텍 대표에게 ‘나눔리더’ 인증패를 수여했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이날 김 대표는 “군포시 궁내동 주민센터가 산본공업고등학교의 결식 우려 학생들을 위해 ‘아침 주먹밥’ 사업을 하는 것을 알고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어렵게 자랐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힘을 보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김 대표가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을 궁내동에 배분, 청소년 관련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 기업인이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해 선뜻 후원금을 기탁하고, 군포의 ‘나눔리더’ 1호로 인증된 사실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역의 기업 경영이 좋아지고, 성장한 기업이 시민과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
의정부시가 17일 개최된 ‘2018년 제10회 방과후 학교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방과후학교대상은 방과 후에 이뤄지는 학교 프로그램 등의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위해 헌신과 성과를 보여준 교사와 학교, 지방자치단체 등을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5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3년 만에 참가자격을 얻어 다시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2회 연속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시는 그동안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교육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고교다양화 에듀클러스터, 학생 주도의 문제해결 능력 함양을 위한 의정부 드림메이커스,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드림하이 프로젝트 동아리를 필두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학교 밖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특히 엄마들의 재능을 살린 찾아가는 엄마품 놀이학교 프로그램은 초등돌봄교실이 부족한 현실에서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김광회 시 교육문화국장은 “교육이 희망이고 청소년은 미래라는 신념을 가지고…
파주시는 지난 16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채연석 박사를 초빙해 ‘임진강 거북선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2019년 첫 수요 포럼을 개최했다. 미항공우주국(NASA) 글렌연구소 방문교수와 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을 지낸 채연석 박사는 현재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위원장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전문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그는 조선 로켓 무기인 신기전과 총포의 복원과 발사까지 성공한 전통 무기 분야 대한민국 최고 권위자다. 이날 채연석 박사는 300여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순신 거북선보다 180년이나 앞선 ‘임진강 거북선’의 설계도를 소개하고 거북선이 파주에서 갖는 역사적 의미와 앞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북한의 목선기술과 우리의 예산을 접목해 남북공동으로 임진강 거북선을 복원해 세계적인 관광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개최된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가평경찰서가 지난 16일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동운택시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착한가게에 참여하는 업소는 매월 3만원 이상의 일정액을 기부하게 되며, 그렇게 모금된 금액은 범죄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에게 사용된다. 앞서 경기북부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범죄피해자를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해 착한가게의 참여 업체를 모집했다. 이날 착한가게에 가입한 동운택시는 평소 경찰의 범죄피해자 보호업무에 관심을 갖고 있던 업체로, 평소에도 조수석에 부착된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경찰청에서 제작된 범죄피해조보호 지원영상물을 송출하고, 택시 운행중에도 치매노인, 실종아동 등이 발생했을 때 전단지를 통해 이들을 발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명소방서는 2019년 신규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 10명을 대상으로 16~17일 이틀 동안 직무능력을 강화하고 청렴한 공직자의 가치관 정립을 위한 신규 임용자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내기 소방대원들이 소방조직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각종 현장 활동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소방서장과의 공직가치 이해 및 청렴교육,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행정업무 및 각종 소방장비에 대한 이해, 안전사고 예방교육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들 새내기 소방관은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현장실무 중심의 참여식 적응훈련 등을 받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