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42명의 학생들이 지난 4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영재교육원 학생 수료식은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가운데 지도 교사들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5개의 학급(초교 3학년 1학급, 4학년 1학급, 5학년 1학급, 6학년 1학급과 중학교 1~2학년 1학급으로 구성된 가운데 수학, 과학, 정보 융합 탐구 교육과정을 104차시 운영했으며, 올 1년 동안 열정을 쏟아온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마친 후,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을 수료한 4학년 학생은올 1년 동안 영재교육원에서 스스로 노력하면서, 친구들과 협력ㅇ르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며, “특히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패가 있었지만, 이를 끝까지 포기치 않고 함께 해결했던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에 소성숙 교육장은 지난 1년 간,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과 성취는 앞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이 따뜻한 배움과 행복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과 더불어 지
포천시는 지난 4일 시 관내 34곳의 초,중,고등학교 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육지원청과 체결했다. 이번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협약은 시 관내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 시설을 유휴 시간대,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을 하여 생활체육 활동 장려를 위해 양 기관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은 ▲학교 시설(운동장, 체육관, 주차장 등)의 적극적인 개방, ▲개방 시설에 대한 운영비를 확대 지원, ▲학교 시설 개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사항에 대해 시와 교육지원청, 학교측이 공동으로 대응하여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 안전과 학사 일정 관리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 문을 열어준 34개교 교장 선생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메김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과 학교가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교육지원청은 향후, 학교시설 개방 운영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 가운데 개방과 관련된 민원 사항에 대해선 공동 대응하여 “시설 개방이 안정적으
포천시는 5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대표 및 읍,면,동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경제특구 구상안 공유에 따른 의견과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평화경제특구 조성은 지난 2023년 12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른 조치로서 남북 간, 경제 교류와 상호 보완성 증대를 통한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평화경제특구는 북한 인접지역 등 전국 17개 시,군을 특구 조성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의 경우, 8개 시,군이 그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올 1월 중, 조성방안에 대한 수립 연구용역을 약 11개월 간, 1억9.700여만 원을 들여 진행한 가운데 최근 용역을 마무리 하고, 자체적으로 구상안을 수립했다. 이번 평화경제특구 구상안은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포천지역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첨단 농업을 결합한 융합형 특구 조성을 기본 전략으로 추진하는 등 향후 남북교류의 다양한 상황속에서도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한국전쟁의 격전지이자 현재
포천시 청소년재단은 지난 4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5년 청소년정책포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 제안에 따른 의견을 나누는 등 정책 형성과정에 참여할 기회 확대를 비롯해 청소년들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행사는 청소년도 정책에 참여하는 시민이란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바라본 지역 현안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 총 8개 팀이 참가해 분야별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발굴,발표했다. 특히 인권, 복지 분야에선 ▲포천형 장학금 제도의 사각지대 해소, ▲신경, 정신 질환 청소년 지원제도 마련,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상시 배치 확대, ▲청소년 귀갓길 안심 가로등 설치 등이 제안됐다. 또 환경, 안전 분야에선 길거리 흡연부스 설치가 제시되었으며, 교육, 진로 분야에서는 포천 청소년 내일배움카드 활성화를 통한 직업교육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문화, 예술 분야에서는 주말 체험 버스 운영과 청소년 예술프로그램 지원 확대가 제안됐다. 이날 정책 발표는 팀별로 준비한 자료를 화면에 띄워 진행했으며, 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시의회 의장, 교육지원청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상효원에서 공,사립수목원 식물계절관측 웹서비스를 활용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전국 공,사립수목원 2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식물계절 관측의 표준화와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기후변화 연구 역량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9월 25일, 개시된 식물계절관측 모바일 서비스(knpn.kr)의 활용 성과를 워크숍을 통해 공유하는 등 향후 기후변화 연구에 기여 방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해당 서비스는 전국 시민과학자가 관측한 식물계절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으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 반응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연구자 및 일반 국민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워크숍에 참가한 전국 각 공,사립수목원 관계자들은 이론 교육뿐 아니라, 상효원의 계절정원, 만병초원 등 전시원에서 식물계절 관측 실습을 진행하며, 실제 관측 방법에 대한 표준화와 데이터 신뢰도 향상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한편 신현탁 산림생물보전연구과장은 식물계절현상은 기후변화의 신호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핵심 지표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
포천소방서는 5일, 소방위 승진시험에 합격한 소방관들의 임용 신고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들을 격려했다. 이번 승진자는 소방위 6명(소방장 이재경, 정민아, 이정호, 최재우, 백승준, 강대건)과 소방교 2명(소방사 원동연, 안성현) 등 총 8명으로서,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오면서도 시험을 통해 전원 승진을 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올해 승진시험에 응시한 포천소방서 소방장 6명 전원이 소방위로 합격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경기도 전체 소방위 승진자 35명 중 6명이 포천소방서 소속으로서 약 17%를 차지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대해 임찬모 소방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뜻깊다며, 승진은 더 큰 책임의 시작인 만큼, 새 직급에 걸맞은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시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지난 2일 경기도교육청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인력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치원 방과후 과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돌봄 운영을 지원하고 잦은 인력 채용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대학과 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유아교육과를 둔 12개 대학교와 함께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한 대학생 인력풀을 구축한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유치원정교사 2급 또는 보육교사 2급 자격을 갖춘 재학생과 졸업생 중 희망자를 모집해 인력풀을 구성한다. 도내 유치원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구축되는 인력풀을 통해 별도의 채용 공고 없이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을 방과후 과정 인력으로 신속하게 채용할 수 있다. 이번 인력풀 협약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은 전공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인력풀 시스템을 통한 공식 채용 경로가 마련되어 신뢰도 높은 일자리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시간제·기간제 근무를 거
부천문화재단은 아동·청소년 웹툰 창작교육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 13주 과정을 마무리하고, 학생 작품과 창작 과정을 공유하는 결과전시 '작가의 방, 함께 그리는 웹툰'을 12월 12~19일 부천시민회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2025 꿈의 스튜디오’는 8~11월 총 13주 동안 부천 초·중학생 25명이 웹툰 기초, 캐릭터 설정, 콘티 구성, 디지털 채색까지 학습하며 자신만의 웹툰을 완성한 과정 중심 프로그램이다. 웹툰 작가 임덕영·허민규·천범식·박새한·앙드레 드헨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과 실무를 전했다. 전시는 완성 작품뿐 아니라 창작 과정을 7개 섹션으로 입체 구성했다. 웹툰 결과물과 13주 창작 기록이 주목된다. 12월 13일 오후 2시 개막 오프닝에 아티스트 토크, 수료증 수여,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재단은 청소년이 세계를 상상·표현하도록 지원하는 창작교육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가 13주 성장 경험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봤으며, 청소년 창작 의지 제고와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반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양평군은 4일 양평도서관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양근대교 건설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양평군의 숙원사업인 양근대교 확장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군민들에게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발주처인 경기도 건설본부 본부장의 사업계획및 추진경과 발표에 이어 양평군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동연 지사는 설명회에서 "양근대교는 양평군민들이 가장 먼적 꼽는 교통 현안"이라며 '2026년 2월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경기도.양평군 간 긴밀한 협의가 마무리되었음을 강조했다. 신설되는 교량은 기존 2차로 교량을 존치한 채 하류에 2차로 교량 1개를 추가 신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특히 이번 양근대교 건설공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도비에 더해 양평군이 군비를 함께 부담해 총 59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양근대교 일대는 중부내륙고속도로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국지도 88호선, 남양평 IC에서 합류하는 교통의 교차점으로, 주말과 휴가철마다 극심한 정체가 반복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양평읍 시내및 강상.강하면 주민들의 통
올바른 행동으로 정의를 실천하는 정직한 청림인을 육성하는 청림중학교는 지난 3일 화성아트홀에서 청림중 예술중점학급과 화성시 학생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2025 정기연주회 ‘함께(TOGETHE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1부 3학년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클래식, 영화음악, 국악, 샘플링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어우러지며 ‘함께 만드는 예술’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서로 다른 학교와 배경을 가진 70여 명의 학생들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협력과 조화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청림중학교 3학년 밴드부 ‘블라썸’의 보컬 조인영 학생은 “예술중점학급으로서 마지막 무대였지만, 함께했던 시간은 행복한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문희 교장은 “음악은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더 아름답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로의 호흡을 맞추며 협력의 의미를 배우고, 하나의 선율로 마음을 모으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림중학교는 예술중점학교이자 화성시 학생 오케스트라 거점학교로서 지역 내 다양한 학교와 협력하여 예술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림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