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4시 2015 재단 상주단체인 숙명가야금연주단이 펼치는 ‘노스탈지아(Nostalgia): 향수’ 공연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은 향수, 그리움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 국악과 클래식이 결합한 새롭고 신선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아름다운 가야금 합주 사이사이에 아름다운 음악은 물론 감성을 울리는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며 공연예술과 미디어가 절묘하게 결합된 새로운 콘서트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연주단은 이날 공연에서 ‘새야 새야’, ‘산조’, ‘화초타령’ 등의 국악곡을 비롯해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2악장’, ‘향수’, 국민가요 ‘친구여’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명곡들을 들려주며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오보이스트 홍중교와 협연한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은 1999년 창단한 한국 최초의 가야금 오케스트라로,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현대 가야금 음악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는 예술단체다. 전석 2만원.(문의: 031-379-9999) /민경화
성남미디어센터가 7월부터 9월까지 시민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잊고 감성지수를 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상영회를 마련했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과 SF영화, 독립예술영화, 다큐 등 다양한 장르의 상영회들이 성남아트센터 미디어센터와 큐브플라자 야외 공간, 분당 율동공원 야외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먼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야외상영회 ‘패밀리영화관’은 7~9월 격주 토요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야외공간에서 진행한다. 11일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시작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5일), ‘슈퍼배드 2’(8월 8일), ‘퍼시픽 림’(8월 22일), ‘윌-E’(9월 5일), ‘빅 히어로’(9월 12일)을 감상할 수 있다. 무료. 다음달 28일 분당 율동공원 광장에서는 가슴 따뜻한 영화로 입소문이 났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상영된다. 이 작품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자막과 화면해설이 함께 나오는 ‘배리어 프리’버전으로 상영, 더 많은 시민들이 문턱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무료. 오는 10일부터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진행하는 ‘독립예술영화관’과 ‘경기도다양성영화관’, ‘DMZ
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8일과 22일, 8월 5일 오후 3시와 7시 총 6회에 걸쳐 C동 공연장에서 ‘비디오 인천: 인천을 보다’라는 제목으로 전·현 입주작가들의 싱글 채널 비디오 작품 상영회 ‘2015 IAP 비디오 앤솔로지(작품選)’를 연다. 이번 상영회는 영화와 달리 러닝 타임도 천차만별이고, 서사적 구조를 갖춘 것에서 아닌 것까지, 설치 작품의 요소에서 독립된 하나의 작품까지 매우 광범위한 비디오 아트의 의미와 현대미술의 위상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 예술가들에게 중요한 창작 매체로 자리잡은 ‘비디오(Video)’의 본래 의미는 ‘나는 본다’다. ‘보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vedere의 1인칭 현재형이며, ‘비디오 인천’은 ‘나는 인천을 본다’라는 뜻이 된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총 18편의 인천 관련 비디오아트 작품들을 선보인다. 플랫폼은 이번 상영회 이후에도 ‘2015 IAP 비디오 앤솔로지’에 포함된 45명의 작가, 작품 100여 편을 다양
가평 가일미술관이 오는 8월 20일까지 ‘난처한 공존’전을 연다. 자본주의, 물질만능의 시대에 살면서 부딪치고 경험하는 공허함을 말하고자 기획된 전시는 구본주, 김상돈, 송필, 윤동천, 전채강, 정승 등 6인의 미디어아트, 사진, 조각, 회화 작품 36점을 소개한다. 구본주는 샐러리맨, 눈치 밥 30년, 아빠의 청춘, 버림받은 개 등 경기 침체 이후 소외당한 가장의 모습으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해학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극적인 여운을 준다. 윤동천은 작품을 통해 독점자본주의와 감정노동자, 잉여자본의 주체, 비정규직 등 자본주의가 보여주는 힘의 비대칭을 꼬집어 낸다. 김상돈은 ‘약수’ 작품을 통해 이미 훼손되고 왜곡된 약수물에서 그린 사회의 갈증과 갈등을 읽고자 하고 송필은 후기자본주의를 사막에 낙타의 삶으로 풍자한다. 또 전채강은 아파트를 위해 돈을 버는 현대인의 삶의 풍경을 그려 자본주의 속성을 드러내며 정승은 무한회전을 반복하는 너트를 그린 ‘Useless Tool’을 통해 수동적이며 반복된 삶을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풍자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가진 자와 가지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예술감상교육 ‘토요일아~ 클래식을 부탁해’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토요일아~ 클래식을 부탁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토요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관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감상교육과 공연관람을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합창’,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등 익숙한 클래식 작품을 중심으로 한 음악감상 이론수업과 체험교육 3회,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병사이야기’ 공연관람 1회로 구성돼 오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은 ‘음악과 움직임, 언어가 하나로 통합된’ 총체적인 음악교육 방법인 ‘오르프 슐베르크 교수법’을 연구하는 오르프 슐베르크 연구회가 맡는다. (문의: 032-320-6452) /김장선기자 kjs76@
대상포진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 대상포진은 전염병이 아니므로 발병원인에 계절적 요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름에는 더위로 인해 체력 및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여름을 맞아 대상포진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자. ◇대상포진에 걸리는 이유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의 지각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베리셀라-조스터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세포면역체계의 변화로 인해 재활성화 돼 신경을 따라 내려가 피부에 감염을 일으킨다. 바이러스의 재활성화 유발인자로는 고령, 외상, 악성종양, 백혈병 등이 있으며, 세포면역의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 피부 병변이 나타나기 평균 4~5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 동통, 압통, 감각 이상이 발생하고, 가벼운 자극에도 과민 반응이 나타나며 두통, 권태감, 발열이 극히 일부에서 동반될 수 있다. 피부 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돼 홍반성 구진과 반점으로 나타나고, 12~24시간 내에 수포를 형성한다. 피부 병변과 환자의 통증 정도는 비례하고, 고령 환자에서 더
노인질환과 관리 최근 노인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따라 노인 의학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함께 커지고 있다. 노인 환자를 효과적으로 진료하기 위해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대해 정확하고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건강유지·관리를 위해 등산하는 노인 인구도 부쩍 늘어 진료와 함께 적절한 운동 또한 요구되고 있다. 이 시간에는 효과적인 노인질환 진료방법과 등산하는 기법 등에 대해 살펴본다. 과거와는 달리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여생을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에 더 관심을 두게 됐다. 양보다 질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2013년 기준으로 여성은 85세, 남성은 75.5세이나 건강수명은 73세에 불과해 10년 이상 질병에 고통받거나 장애를 갖고 살고 있다. WHO 발표에 따르면 5년 뒤인 2020년에는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이 전세계 질병의 70%를 차지할 것이라고 진단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만성질환을 어떻게 극복하고 장애 없이 건강을 유지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화와 다른 노인병 노인은 노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로 여러 장기의 기능이 저하돼 있다. 노인은 또 여
경기문화재단은 창립 18주년 기념일(7월 3일) 전날인 2일 메르스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자발적 헌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창립기념일 행사를 대신해 헌혈 행사를 가졌다. /김장선기자 kjs76@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선정하는 이달(7월)의 유물에 옛 조상들이 더위를 몰아내는 필수품인 ‘이돈상(李敦相)의 부채’를 선정, 오는 28일까지 2층 상설전시실 입구에서 선보인다. ‘부치는 채’라는 의미의 부채는 더위를 몰아내는 것뿐 아니라 바람을 일으켜 먼지 같은 오물을 날려 깨끗하게 하는 기능도 있다. 이 때문에 재앙을 몰고 오는 액귀나 병귀를 쫓는다고 믿어 단오에 부채를 선물하는 풍속도 있었다. 기원전 1세기경으로 추정되는 창원 다호리 고분 유적에서 부채 자루가 출토돼 일찍부터 부채가 사용됐음을 알 수 있으며,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이 즉위했다는 말을 듣고 축하의 선물로 공작부채(孔雀扇)를 보냈다고 전해진다. 부채는 또 전통혼례 때 신랑, 신부의 얼굴을 가리는 용도로, 그림이나 시를 적어 걸어두는 장식 예술의 한 분야로 발전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접부채는 조선 말기의 문신이었던 이돈상(1815∼?)이 소장했던 것으로, 사신으로 북경에 간 친구가 보낸 시 3수가 적혀 있다. 그 내용은 ‘연경에서 쓴 시’라는 &
‘Be the Resistance’展 이하 작가 “풍자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풍자미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하 작가(사진)는 예술가로서의 본인의 가치관을 이같이 밝혔다. 29만원짜리 수표를 들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히틀러 복장을 한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이하 작가의 작품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물들과 잘 알고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팝아트 형식을 빌어 정치인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작품을 그려온 이하 작가는 “예술가는 세상과 소통해야 하며 이러한 내 가치관은 정치, 사회 풍자작품을 통해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그가 소통의 예술을 하게 된 데는 2007년 미국 유학 때 접한 작품 한점에서 비롯됐다. 브루클린에 살았던 이 작가는 밤거리를 걷던 중 빔 프로젝트로 벽에 쏜 보안관 그림을 보게 된다. 그림을 본 그는 안전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예술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꼈고 거리로 나온 미술작품은 갤러리에 있을 때보다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가는 “보안관 그림이 갤러리에 있었다면 특별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브루클린 밤거리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