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인천대학교 송도 이전 이후 지역상권의 급격한 쇠퇴와 이로 인해 파생된 지역경제 피해와 도심 공동화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져 왔지만,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공전하고 있다. 현재 해당 부지는 인천대 국립대 전환에 따른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인천시가 인천대에 다시 무상 양여 하였고 부지 개발의 책임을 인천대가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인천대가 이를 시행하기에는 재원 마련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사실상 현실화되기 힘들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심 후보는 먼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인천시가 인천대의 제안대로 토지교환 방식으로 부지 소유권을 다시 이관받고, 개발의 책임을 맡는 통 큰 결단을 하도록 설득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심 후보는 이를 시작으로 수립되는 (구)인천대 부지의 개발 및 활용 전략은 인천대 이전으로 야기된 지역상권 피해를 복원시킨다는 차원을 넘어서 인접한 동구 등 구도심권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내겠다는 보다 적극적인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갑 예비후보가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1대 공약이행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현역 의원인 유동수 예비후보는 민주당 의원 중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인천지역 의원 중 가장 높은 공약 이행률로 1등의 쾌거를 이뤘다. 유 예비후보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교육도시 조성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주차 공간 확보와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난 총선에서 공약했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공약은 계양시대 완성을 위한 계양구민과의 약속이며, 이를 지켜나가는 것은 국회의원의 책임과 의무"라면서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간 계양의 일꾼으로서 열심히 뛰었다. 내가 선택한 내 고향, 계양의 발전을 위해 또 한 번의 도전을 하려고 한다.”며 “더 빠른 계양, 더 큰 계양, 더 강력한 3선의 힘으로 유동수가 계양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법률연맹 선정 제20대·제21대 국회 4년 종합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 2회 수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선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예비후보가 ‘서구 교통대혁명,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1호로 교통공약을 발표하며 “지난 4년간 서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인천공항-청라-가정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강남, GTX-E 강북 노선을 서구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며 “신속한 개통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해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교통 분야 공약으로 ▲인천공항발 KTX 서구(검암역) 유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2027년 착공 및 지상 구간 통행료 무료화 ▲서울9호선-공항철도 2027년 개통 ▲서울7호선 석남·가정·청라 연장선 2027년 개통 ▲청라IC 진입로 확장(1→2차로) 공사 2024년 착공 ▲인천2호선 열차 2칸에서 4칸으로 확대를 발표했다. 그는 “인천은 인구 300만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16개 시도 가운데 KTX가 다니지 않는 유일한 도시”라며 “공항철도와 인천2호선이 만나는 검암역에 KTX를 유치해 서구 주민들이 환승없이 대전, 광주, 부산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20년간 교통불모지로 수도권과 연결이 부족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남 예비후보는 “이 나라가 아무리 힘들었어도 서민들이 사과·고추 값이 비싸서 못먹는 험난한 세월은 없었다”며 “나라살림이 100조 적자로 엉망이 되고 있는데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오직 1%만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고 그 1%조차 고립되고 무너지는 무서운 사회가 오고 있다. 반드시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미추홀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운다. 미추홀의 봄이 대한민국의 봄을 활짝 피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2000여 명의 지지자가 집결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김교흥·박찬대·허종식·맹성규·정일영·한준호 의원과 노종면·조택상·정봉주·이병래 예비후보, 안상미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동구미추홀구을 원팀으로 활동 중인 박우섭·김정식 전 미추홀구 청장도 남영희의 승리가 절실하다며 힘을 보탰다. 안상미 위원장은 “전세사기는 개인의 피해가 아니라 누구나 피해를 볼 수 있는 사회적 대재난이라며 정치권에서 꼭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남영희 후보께서 꼭 입성해서 해결해달라”고 말했다. 남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향한 힘찬 출발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동구‧미추홀구 주민과 지지자 등을 필두로 각계각층 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허종식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권력은 공정해야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며 “마음에 들면 봐주고, 마음에 안 들면 탈탈 털어내는 검찰 독재를 반드시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지역 공약으로 ▲경인전철 지하화 ▲승기천 복원 ▲공업지역 및 지방산업단지 변화 등도 제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박찬대 최고위원, 유동수‧정일영 국회의원, 조택상‧남영희‧노종면 후보가 참석했다. 박남춘 전 인천시장, 박인서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안상미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인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최정식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장 등도 자리를 빛내줬다. 이재명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드는 길에 허종식 후보와 함께하겠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계양경기장 부지를 서울 올림픽공원처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계양경기장 부지를 서운파크로 조성하고, 서운문화체육센터와 서운교육지원센터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운파크는 가족 및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산책로와 각종 야외 체육시설, 야외 공연장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운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 필라테스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공간으로 꾸리고, 서운교육지원센터는 공공독서실과 키즈카페 등 아이들을 위한 학습 및 체험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제22대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초청해 ‘제22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제22대 국회에서의 적극적인 입법 추진을 요청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교흥 위원장에게는 직접 과제집을 전달, 참석하지 못한 배준영 위원장에게는 추후 시당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은 인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상 제고 및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달된 총선 과제집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할 수 있는 정책건의로 구성(5개분야 290개)돼 있다. 특히 ▲인천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지방은행 설립 ▲지역화폐 인천e음을 통한 내수 활성화 ▲중소기업-대학 협력 활성화 환경 조성 ▲인천시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강화 ▲인천 공예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수산물유통업의 외국인근로자 고용 허용 ▲인천 연안부두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 ▲인천 뿌리산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년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개편안을 반영해 기존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공간재구조화’로 사업 명칭을 변경하고, 올해 사업추진 대상교로 6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라는 이름으로 2021년부터 추진한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창의적 공간, 스마트교실, 안전을 핵심 요소로 40년 이상 낡은 학교 시설을 공간재구조화를 거쳐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을 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노후도나 구성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정량적, 정성적 배점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인천신흥초 ▶영흥초 ▶인천간석초 ▶구월중 ▶인천용일초 ▶인천석암초 총 6교를 선정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도교육청 주도 사업으로 전환‧운영되면서 사업의 자율성이 강화된 만큼, 2024년도에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개축 또는 리모델링 시 적용되는 사업 단가를 높였다”며 “향후 5년간 86억 원을 추가 투입해 교육과정과 학교 공간을 연계하는 특화된 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1년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 학교 중에서는 올해 10개 학교가 완성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는 단순 시설 개선이 아닌 사용자가 필
오는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연수구을 지역구가 3파전으로 치닫고 있다. 일찌감치 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돼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정일영 의원과 지난 8일 치열한 경선 끝에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기흥 전 청와대 부대변인, 경선 후보 배제 통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이 맞붙는다. 연수구을 지역구는 이번 제22대 총선부터 선거구 획정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단일 선거구로 재편됐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지역 내 소득과 생활 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며, 고소득층 인구 비율이 높지만 신도시인 만큼 평균 연령은 낮은 특성을 갖는다. 앞선 19대 대선과 7회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인 표차로 압승했으나 8회 지선과 20대 대선에서는 국힘으로 추가 기울었다. 정일영 예비후보는 지난 1979년 행정고시 합격 후 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를 거쳐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교통분야 통이다.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해 국회의원으로 당선, 21대 국회에서 상반기는 기획재정위, 하반기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서 일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후보
인천 M버스 개통이 또다시 밀려 시민들의 불편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서 빚어진 문제라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검단과 청라지역의 교통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 만큼 인천시도 답답할 뿐이다. 검단~강남역·청라~양재꽃시장 등 두 노선은 2022년 신설 확정 후, 지난해 10월부터 달릴 계획이었다. 당초 계획과 달리 차량 출고 지연 문제를 직면했다. 결국 개통 시기를 올해 1월로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차량은 감감무소식이다. 올해 상반기로 개통을 또 한차례 미뤘다. 검단~강남역 노선은 수소버스로, 청라~양재꽃시장 노선은 전기버스로 각각 10대씩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친환경 버스 도입이 추세로 자리 잡으면서 수소버스와 전기버스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결국 버스 노선 신설은 확정돼도,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서 개통 연기로 이어지고 있다. 언제쯤 상황이 나아질지도 불투명하다. 그동안 교통 불편은 온전히 시민들이 감당해야 하는 몫이 됐다. 시도 민원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인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M버스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소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