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은 가을을 맞아 ‘석모도 수목원’이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북방한계성 식물 및 해양성 식물 연구에 적합환 환경을 인정받아 조성된 수목원은 지난 2019년 5월 개관했다.
생태체험관과 고산습지원, 암석원, 전시 온실 등 12개 테마원이 조성돼 있으며, 모두 1만 1176종 약 14만 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이곳은 서해바다와 풍성한 산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가을철 바람과 산바람이 어우러지는 상쾌한 분위기를 선사해 휴식과 치유를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예약은 석모도 수원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전화를 통한 단체예약도 가능하다.
박용철 군수는 “석모도 수목원은 강화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라며 “천천히 숲을 걸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