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부터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때이른 고온에 어느 해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 등을 종합할 때 고온에 대한 대처방법을 모색해야 함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본란에서는 계절에 앞선 무더위와 관련 질환에 대해 살펴,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일사병-열사병은 그 대표적인 질환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 결과적으로 여름철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노하우를 숙지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고온고습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며 여기에 강렬한 햇볕에 노출되면 일사병이 발생하기 쉽다. 이 병은 태양광에 노출된 상태에서 태양광에 의한 열기 부하가 주원인이 돼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열사병으로 불린다. 열사병은 체내 열기 생성이나 외부 열기 부하로 인해 몸에 열기가 축적돼 체온이 오르다가 어느 한계 수준을 초과하면서 고체온 자체가 다시 체온 상승을 초래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된 상태를 일컫는다. ◇고체온임에도 땀 흘리지 않으면 의심 열사병은 무더운 여름철 과도하게 높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할 때 신체에서 발생한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게 되면 발생한다. 보통 갑작스레 일어날 수 있다. 대개 의식을 잃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의 국내 진원지로 꼽히는 경기남부지역에서 열리는 공연과 행사가 연이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메르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해당지역 공연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700여곳이 휴업·휴교에 들어가면서 단체 관람객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을 위주로 한 공연의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4일 경기남부 문화재단과 기획사 등에 따르면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심리적 부담을 느낀 관람객들의 예매 취소 문의가 잇따르면서 행사를 주최한 기획사와 문화재단이 공연 및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콘서트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5일), 성남 느낌지도 만들기(6일), 경기 유스 오케스트라(6일), 청소년 뮤지컬 ‘어메이징 장화’(6일), 사랑방음악회(10일)를 취소했다.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7일 열릴 예정이었던 김장훈 최강콘서트도 잠정 연기됐다. 또 7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은미 콘서트도 메르스의 영향으로 잠정 연기됐다. 오산문화재단은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어린이뮤지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용인문화재단과 군포문화재단은 어린이 공연 ‘책먹는 여우’(11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15 상반기 아카데미 ‘명사 초청 미술사 특강&민화 컬러링’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명사 초청 미술사 특강’은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 채색화의 역사’를 주제로 한국미술사 연구의 저명한 권위자를 초청, 채색화를 중심으로 한국미술사의 흐름을 살펴본다. 윤범모 가천대 교수의 ‘다시보는 한국의 채색화’(11일)를 시작으로 이태호 명지대 교수의 ‘고구려 고분벽화’(18일), 김정희 원광대 교수의 ‘고려·조선시대의 불화’(25일), ‘이성미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조선시대 궁중 채색화’(7월 2일), 정병모 경주대 교수의 ‘민화의 어제와 오늘’(9일), 홍선표 한국미술연구소 이사장의 ‘한국 근대 전통 채색화’(16일)까지 6강으로 구성됐다. 성인 대상 실기반으로 기획된 ‘민화 컬러링’은 ‘소망의 정원에 민화 피어나다. 꽃, 새, 향연’을 주제로 최근 같은 이름의 민화 컬러링 도서를 낸 조여영 그랑 디자인 실장이 맡아 진행한다 ‘민화의 개념과 기초 컬러링’(17일), ‘기초 화조도’(24일), ‘문양 응용’(7월 1일), ‘컬러링의 다양한 응용’(8일)을 내용으로 매주 수요일 4번에
야생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공공미술 전시인 ‘1600 판다+’ 프로젝트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준공을 기념해 오는 14일 낮 12시부터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린다. ‘1600 판다+’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이 지난 2008년 프랑스에서 처음 추진한 프로젝트로, 멸종위기종인 판다를 수공예 종이 작품 1천600개로 제작해 세계 각국을 돌며 전시한다. 판다는 폐지를 재활용한 ‘빠삐에 마쉐’라는 종이 공예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숫자 ‘1600’은 프로젝트 추진 당시 남아있던 야생 판다의 수를 의미하고, 이번 행사에 붙은 ‘+’는 프로젝트 시작 이후 늘어난 판다 개체 수를 뜻한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파리, 암스테르담, 베를린, 로마, 타이페이, 홍콩, 쿠알라룸푸르 등 10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서울광장, 강남역, 동대문 DDP 등에서 열렸다. 플래시몹과 전시가 끝난 후에는 판다를 입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기부금은 전액 WWF-Korea에 전달된다
박철민 주연의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오는 13일 오후 3시와 7시 2차례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 늘근 도둑’과 ‘덜 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매 공연마다 동시대를 대변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답답한 현대사회 풍자를 통쾌하게 풀어내며 전국 60개 도시 흥행기록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인터파크티켓 주관 ‘2009년 골든 티켓파워상’ 최고상을 수상, 당시 출연했던 박철민은 남우주연상을 거머줬다. 이번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배우 박철민과 더불어 방송과 연극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잔뼈 굵은 베테랑 감초연기로 주목 받고있는 노진원, 민성욱 등이 출연하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티켓가는 전석 3만원이며,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수레울아트홀 홈페이지(www.sureul.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31-834-3770, 839-2910)로 하면 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부회장인 박봉순 작가의 개인전 ‘박봉순, 꽃들의 향연’展이 오는 8~21일 수원미술전시관 프로젝트 스페이스1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의 형태와 색채, 기억, 이미지, 존재 등으로 새로운 자연관을 얻기 위한 회화를 추구하는 박봉순 작가의 유화 작품 17여점을 선보인다. 박 작가의 작품은 자연에 의한 회화세계를 추구하고 자연이 갖는 형태미학과 재질감이 눈길을 끈다. 회화의 예술세계는 자연의 감동과 인식으로 전달되는 교 감이 있으며, 밑그림은 오직 순수력에 의해 표현되고 있다. 수원미술협회 부회장과 수원사생회 자문위원, 현대미술인협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수원미술전시관과 인사동 이형아트센터 등에서 모두 7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수원미협 관계자는 “그의 작품은 진솔하고 순박한 조형언어를 지향하며 또 거기에서 만족감이나 성취감을 느끼며 창작해 온 결과물”이라며 “꽃이라는 모티브를 디테일한 색으로 표현하면서 심플함을 가지고 있어 관람객들의 마음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246-2515) /김장선기자 kjs76@
문화예술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이 근로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했다.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랑방문화클럽이 주관하며 성남시와 중원구 상대원동 SKⓝ테크노파크 입주자협의회가 후원하는 ‘도시 樂 콘서트’가 오는 9월까지 매 달 마지막 주 금요일 낮 12시부터 SKⓝ 테크노파크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29일 시작된 이 콘서트에는 ‘카밀라 폴& 밸리댄스팀’과 밴조를 연주하는 ‘한국블루그래스 그룹’이 참여, 근로자들과 함께 즐기는 열린 문화예술 마당을 펼쳤다. 오는 26일에는 팬플루트 연주클럽인 ‘폴앙상블’과 통기타 클럽 ‘포엠송’이 무대에 올려진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도시 樂 콘서트’를 통해 사랑방문화클럽의 활동을 지역 곳곳에 보다 널리 알리고 지역 근로자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동호회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경기도민을 위한 무료 바리스타·로스팅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지역 청소년과 장애인, 노약자, 문화 소외계층에게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3일부터 진행된 바리스타·로스팅 교실은 오는 9월 30일까지 월 4회씩 진행된다. 청소년 바리스타 로스팅 교실과 소외계층 및 장애우 부모님을 위한 힐링체험교실 등 두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직접 생두를 볶아 변화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커피를 직접 추출해 시음하는 등 커피가 만들어지는 전체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남양주 및 경기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회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무료 체험교실 신청은 오는 9월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031-576-6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부천시여성회관은 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주 2회 총 11회에 걸쳐 40세 이상 중장년 여성을 위한 ‘여성생애설계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여성생애설계 아카데미’는 인생 후반을 시작하는 중장년 여성들의 삶의 방향과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관점과 시각을 담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다. 변화순 팸라이프가족연구소 박사가 진행하는 ‘꿈과 목표’, ‘자아발견’을 주제로 한 강의는 중장년 여성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재무설계’, 경제교육협동조합 푸른살림의 ‘취업창업준비’ 강의도 준비돼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와 자연환경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대안공간눈은 민정See의 ‘Plastic Society’展과 권빛샘의 ‘도화선’展을 5일부터 18일까지 각각 1, 2전시실에서 선보인다. 민정See 작가는 ‘Plastic Society’展에서 쉽게 쓰고 버리는 문화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플라스틱에 대한 고찰을 위해 버려진 음료수 캔, 플라스틱 용기, 과자 봉지 등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익숙한 오브제를 디지털 프린트, 조각 작품으로 표현했다. 그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쉽게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문화를 통해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인간의 자본에 대한 욕망, 이윤 추구로 인해 파괴된 자연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권빛샘의 ‘도화선’展은 위험표시를 알리는 빨간색 고깔기둥과 노란 선, 안전모와 안전 장비를 갖춘 노동자의 모습 등 철거 혹은 공사장의 모습을 통해 도시사회에 대한 내면적 불안감을 드러낸다. 권 작가는 “내 작업은 도시사회(대규모 재건축 공사)에 살고 있는 인간의 불안함에서 시작된다. 도시개발정책에 의해 주거공간이 순식간에 철거된다거나 한 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