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0만 대도시 시흥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정책 연구와 미래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한 싱크탱크로 지난 3월 6일 공식 출범한 시흥시정연구원이 연구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인원은 총 2명으로, 연구위원 1명과 위촉연구원 1명을 채용한다. 연구위원은 미래산업 분야를, 위촉연구원은 연구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 희망자는 3월 7일부터 22일까지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시흥시정연구원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직원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모집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전형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합격자는 4월 중순에 임명할 계획이다. 시흥시 대야동의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에 있는 시흥시정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이소춘 초대 원장 임용을 시작으로, 연구실장, 연구위원, 일반직 직원 등 현재 10명의 직원이 새로운 K-시흥시의 미래 비전을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소춘 시흥시정연구원장은 “우수한 인력의 확보가 연구원의 발전에 가장 큰 원동력이므로 공정한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라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미래도시위원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광명미래도시위원회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위원장으로, 도시계획, 교통, 도로, 상·하수도, 환경, 스마트도시 등 관련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이다. 자족형 명품도시로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2022년 12월 출범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광명미래도시위원회 위원, 강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협력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30일 승인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향후 지구계획 1차 변경에 대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경제중심도시, 녹색도시, 탄탄한 SOC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 등 시민이 바라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시의 핵심 요구사항이 계획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현안은 공공시설, 신도시 특화, 자족, 토지이용, 도로·교통, 환경 등 6개 분야였다. 신도시 내 공공시설 용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충분한 공공시설을 확보하고, 글로벌 문화수도·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신도시 특
시흥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11일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항공안전기술원이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배송·레저·행정)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1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첨단항공과,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시흥시를 포함한 신규 선정된 17개 지자체가 참석해 국내 드론 산업의 상용화 및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지원받은 국비 5억 원으로, 배곧한울공원을 중심으로 도심공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특히 해수 풀장 등 공원 내 이용 인원 밀접 장소에 배달 지점을 설치해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물품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하고, 드론 배송의 상용화를 통해 시민과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삼 부시장은 “이번 K-드론 배송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드론기술의 상용화를 도모하고, 산업 기반을 구축해 미래 첨
시흥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 281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으로 구성된 5개 점검반이 담당하며,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200미터 이내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일반ㆍ휴게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문구점, 슈퍼마켓, 학교 매점 등이다. 특히 최근 1년 이내 행정지도를 받은 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ㆍ조리ㆍ보관ㆍ진열 및 판매 여부 ▲조리ㆍ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이수 여부 ▲돈ㆍ화투ㆍ술병 모양 등의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더불어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물과 위생 물품(조리용 마스크)을 배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소는 2차 확인 점검 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는 매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위생적인 업소 환경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거북섬동 체육회가 지난 11일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출범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체육회 활동에 돌입했다. 거북섬동 체육회는 시흥시 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2025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거북섬동 체육회장 인준장 및 임명장 수여식, 취임사, 내빈 축사, 거북섬동 체육회의 출범을 기념하는 케이크 자르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원동 시흥시 체육회장, 박춘호ㆍ윤석경 시흥시의회 의원, 각 동 체육회장, 거북섬동 관계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거북섬동 체육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유승강 거북섬동 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젊은 동에 걸맞은 체육 사업을 추진하고, 어른을 존중하는 사업에 힘쓰며,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 되는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거북섬동 체육회의 빠른 출범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체육회를 행복하고 즐겁게 끌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체육회 출범으로 거북섬동 내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역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규모는 당초 예산 1조 1604억 원에서 10.1%(1169억 원)가 증가한 1조 2773억 원이다.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처방을 위해 광명시는 지난 1월 제1회 추경으로 시민 1인당 지역화폐 10만 원을 지급하는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예산을 원포인트로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제2회 추경도 제1회 추경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를 이어간다. 일자리 강화, 소상공인 지원, 사회안전망 확충 및 가계경제 부양에 집중해 민생경제를 회복한다. 또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여가‧경제‧도시 분야에서 지역 인프라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와 지역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청년 및 신중년일자리 사업(12억 원) ▲장애인일자리사업(1억 5000만 원) ▲스타트업 육성(2억 원) ▲사회적경제 지역활성화 사업(2억 4000만 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공배달앱 지원사업(1억 5000만 원),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로당 사회활동비(1억
시흥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불황 속에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025년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를 추진한다.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소상공인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시행해 온 시흥시 특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123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채용장려금을 지원받아 155명의 구직자를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원 규모와 대상이 확대돼, 지난해 100명이었던 지원 규모가 200명으로 늘어났으며 아르바이트생과 외국인 근로자까지 추가 지원 대상으로 포함돼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받을 수 있게 돼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3회에 걸쳐 17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운 절차도 개선됐다. 올해는 2회에 걸쳐 11개의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서류 제출 이전에 채용된 인력도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더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근로자의 육아ㆍ출산 휴직 대체인력 채용 시에도 동일한 지원이 이뤄져,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법인에서 사회복지법인의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외부 추천 이사로 활동할 후보자를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사업법 제18조 제2항’에 따라 매년 이사 후보군을 구성해 시흥시 관내 10개 사회복지법인에 추천하고 있다. 이번 후보자 모집 대상은 ▲사회복지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의 이익을 대표하는 사람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천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사회복지법인의 대표자,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의 대표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후보자는 ‘시흥시 사회복지법인 외부 추천이사 후보자 인력 자원’에 등재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최종 외부 이사로 선임되면 법인의 타 등기이사와 동일하게 3년간 활동한다. 후보자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 또는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면…
시흥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기를 도입해 관내 도로를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지하 공동 발생 여부를 판별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시는 장비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이틀간 2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땅 꺼짐(지반침하)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기 활용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지표투과레이더 탐사기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일정 주파수를 이용해 육안으로 발견할 수 없는 지반침하 예상 구간을 파악하는 것으로 땅속 공동을 미리 발견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교육은 ▲탐사 장비 활용을 위한 사용자 운영 및 정비 매뉴얼 교육 ▲탐사 간 운영 장비의 이해 ▲운영 프로그램 결과 보고서 작성 및 분석 ▲전문 테스트베드 현장 실습을 통한 현장 맞춤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정한 도로안전 1팀장은 “앞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원도심 주거지역 보도 구간(연약 지반 등) 및 상·하수관로 주변 도로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월 1회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 구조물을 중심으로 도로 내 각종 지하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시흥시는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생활·건강·학업·상담·자립·활동 분야의 복지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의 9세~24세 관내 청소년으로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른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이다. 또한,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한부모 가족 자녀 포함)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3개월 이상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정상적 생활이 곤란한 은둔형 청소년이 해당하며, 다른 제도와 법에 따라 같은 내용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만 지원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 선정과 지원 금액 등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결정된 내용에 따라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법률, 활동 등의 서비스가 항목별로 월 20만 원에서 45만 원씩 4~6개월간 지원된다. 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청소년안전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