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8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에서 시흥시청소년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등 4개 기관이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각 협약기관의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화호로 연결된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월 22일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를 통해 ‘2024 시화호의 해’를 선포하면서 해당 권역의 청소년들이 시화호의 미래와 비전에 함께 공감하고, 지역사회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안산시·화성시의 청소년재단과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공동 개발 및 참여 ▲시화호 환경 관련 지속적 청소년활동 교류 ▲각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자원의 상호교류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올해 시화호 30주년을 계기로 4개의 협약기관은 협력 체계를 단단히 구축하고, 상호 실무회의를 통해 청소년 환경 포럼 활동 개최 등의 협력사업을 세부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흥시는 봄철(3~5월) 자살 고위험 시기에 지역사회 자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매년 3~5월은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한다. 특히 졸업 시기와 구직 시기가 겹치는 봄철에는 청년층의 사회적 압박감이 증가하며 계절적 변화에 따른 불면증, 우울증이 재발하기 쉬운 시기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으로 인해 봄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부르며 이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관계기관에 자살 예방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활동에 집중한다. 특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이 도움받을 수 있는 정보에 대해 알리고, 자살 충동을 느끼는 이들을 발굴해 자살 예방 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나 치료비 지원 등의 정보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맑은물사업소는 2024년 ‘맛있는 수돗물! 건강한 상수도!’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18일 시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 결과를 알려주고,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해 주는 무료 수질 서비스다. 지난해까지는 6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으로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진행했지만, 지난달부터는 망간을 추가해 총 7개 항목으로 한층 강화된 수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항목 중 잔류염소는 세균에 대한 안전성과 소독 여부를 진단할 수 있고, 철, 구리, 아연은 수도 배관의 노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 특히 망간은 인체에는 해롭지 않으나 가정 내 필터를 빠르게 변색시키는 주원인이 되고 있어 안심확인제 항목에 추가됐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 누리집 또는 시흥시청 상수도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시흥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꾸준히 시행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
광명시는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노후된 철산·하안택지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단지별 재건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확정해 18일 고시하였다. 그동안 광명시의 재건축사업은 개별적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돼 기반시설 등이 연계되지 않고 정비계획 수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어 주변지역과 통합적인 공간구조를 마련하고 주민중심의 재건축사업의 지원을 위해 신속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했다. 대상지로는 1990년대 준공된 노후 철산·하안택지구 내 철산주공 12·13단지 및 하안주공 1단지부터 13단지와 인접한 기존 상가 등의 부대·복리시설 부지가 해당된다. 해당 지역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재건축사업 시 노후된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통합하여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함께 정비할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하였다. 특별계획구역에서는 향후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시 현행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준용적률은 220%, 지구단위계획에서 정한 사항을 이행 시 부여되는 허용용적률은 250%, 공공시설물 제공 시 부여되는 상한용적률은 280%까지 계획했다. 또한 친
시흥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취업 내비게이션’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상·하반기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특성화고 ‘취업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에게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하고, 직업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직무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대상자의 직무 특성에 맞는 지원서류 컨설팅과 모의 면접, 직장 적응 교육과 함께 청년 기업탐방과 채용박람회 참여를 연계한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의 수요조사와 의견을 수렴해 참여학교를 모집한 결과, 경기자동차과학고, 경기스마트고, 군자디지털과학고, 한국조리과학고 등 4개 특성화고가 ‘취업 내비게이션’에 참여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학과 특성과 취업 희망 기업을 고려해 4월부터 학교별 일정에 따라 각 학교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시흥시 국가산업단지의 청년 기피 현상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해 기업탐방을 통한 직무이해를 돕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의 조기 취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생애…
시흥시는 지난 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임병택 시장을 주재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회의에는 시흥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임병택 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51사단 2506부대 대대장을 비롯해 민·관·군·경·소방으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재위촉을 포함한 신규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2024년 통합방위 태세 추진 방향과 기관별 주요 사안을 공유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안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민·관·군·경·소방의 협조체계를 굳건히 해 시흥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공학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 참여교과’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17일 시는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진행 중인 지역사회참여교과(CE_Community Engagement/이하, ‘CE 교과’)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간 대표적인 협력사업이다. CE 교과는 이론 중심의 강의를 넘어, 다양한 지역 현안을 수업 주제와 접목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국공학대의 정규 교과목이다. 관계자 인터뷰·지역탐방·실습 등 조별 과제 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1학기 수강 신청에는 전년 수강생 대비 370여 명이 증가한 총 967여 명의 학생이 CE 교과를 신청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2학기에도 수강 신청 기간에 맞춰 수강생을 모집하고, 연간 학기가 종료되는 11월에는 CE 교과 수강 학생, 참여 교수진, 시 관계자를 초청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계획이다. 시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한 뒤에는 청년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 실무자 지도를 지원해 관내 대학생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점차…
‘시흥시의원·도의원들은 호남팔이 그만하라’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흥시의원·경기도의원들의 김윤식(국힘·시흥을) 후보 규탄 기자회견에서 호남향우를 언급한 것과 관련 호남향우들의 반발이 거세다.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흥시의원·경기도의원(시흥선거구)들은 김윤식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규탄하면서 기자회견문 중 ‘사욕과 배신의 정치를 규탄한다’, ‘시흥시 민주당을 지켜온 호남향우들에게 죄스럽지 않은가?’ 라는 부분과 관련하여 호남향우들 사이에서 반발은 물론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호남향우들은 “당신들이 말하는 사욕과 배신의 정치는 김윤식, 김상욱, 김봉호 등 민주당 경선 후보들을 모두 내치고 탈당까지 하게 만든 조정식 의원에게 물어야 할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사욕에 눈이 멀어 시스템을 무너트리고 오랜 동지들을 배신한 당이 어떻게 그들을 비난할 수 있는가”라며 “세금과 당원들의 당비로 운영되는 정당이 당원들이 후보결정에 참여조차 못 하게 만드는게 민주정당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들의 사리사욕에 호남향우를 팔지 말라”말하며 “호남향우들은 태어난 곳은 호남이지만 이곳 시흥시에서 시흥시민으로 살고 있다. 내가 살고 있고 우리 자녀들이 자란…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공공임대아파트(시흥장현LH17, 18, 19, 23단지) 센터장과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기관 공공임대아파트 간담회를 시행했다. 장곡동 맞춤형복지팀은 LH공공임대 아파트와 지난해 11월 체결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매주 함께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악취 및 저장강박증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는 등 총 48건의 위기가구에 맞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현재 장곡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방문 조사인 ‘똑똑방문단’과 마을건강복지계획 ‘센서등 설치 프로젝트’ 운영 협조를 LH공공임대 아파트에 요청했으며, 공공임대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관리비 장기체납 세대에 대한 지원 방안과 다양한 사회복지 정보 제공을 장곡동 맞춤형복지팀에 요청했다. LH2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23단지는 사회복지시설 접근성이 낮아 이용이 어려웠으나,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이동 복지관 운영과 찾아가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가 높아져서 좋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공공임대아파트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복
시흥시 신현동은 지난 14일 동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장곡지구대 경찰, 경비업체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주민 등록 관련 민원을 가정한 모의훈련 시나리오를 토대로 진행됐다. 감정이 격해지고 폭력을 행사하는 특이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상급자의 개입, 주변 직원들의 녹음 및 녹화, 경찰과 경비업체에 신고·출동 요청, 경찰·경비업체 출동에 따른 특이 민원인 진압 활동이 진행돼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높였다. 고영란 신현동장은 “다양한 민원인이 민원실에 방문하는 만큼, 공무원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모의훈련을 토대로 민원실에서 발생하는 폭언이나 폭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모의훈련에 참여해 주신 장곡지구대 및 경비업체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