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욱(사진) 전 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이 한국자치학회로부터 자치분권 분야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 전 담당관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사무처장으로 있으면서 자치분권대학을 기획·운영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정책홍보팀장을 역임했다. 앞서 시민소통담당관 재직 당시에는 시흥아카데미를 기획·운영함으로써 시흥시가 자치분권 분야를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 시흥아카데미는 시민의 자치력을 키우고 특색있는 지역개발 및 도시브랜드를 강화해 시민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스웨덴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3개 학교를 통해 1천8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후 이러한 수료생들은 29개 동아리 및 협동조합, 연구회 등을 조직해 사회 각지에서 사회공헌, 창업, 연구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시흥아카데미의 유투브 강의 조회수는 현재 130만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강의 내용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식콘텐츠로 채워져있기 때문이다. 또 재직 당시 우 전 담당관은 소통코끼리라는 소셜브랜드 캐릭터를 만들어 실시간 브리핑 등 공공정보를 개방한 바
최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대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2만여 명이 함께하는 ‘과학꿈돌이 과학&진로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과학&진로 페스티벌’은 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과학행사로, ‘과학이 숨 쉬는 미래의 꿈을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과학마당’, ‘미래 진로마당’, ‘과학이벤트 마당’으로 운영됐다. ‘미래 과학마당’에서는 학교의 과학교육 현장과 연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험과 제작, 체험, 전시 등의 융합과학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미래 진로마당’에서는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활동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고양시진로진학상담교사협회회에 속한 교사들이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진로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과학이벤트 마당’에서는 과학퀴즈행운권을 추첨하고 하중시험에 견디는 튼튼한 구조물을 만드는 가족과학 이벤트 시간이 마련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장이 됐다. 이처럼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 100개의 부스에서 과학의 원리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심광섭 교육장은 “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 온마
제종길 안산시장 산업도시 극복 생태도시로의 변화 유도 “시민과 소통하며 동행하는 리더 될 것” 오수봉 하남시장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운영 등 소통 강화 “시민행복도시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제종길 안산시장과 오수봉 하남시장이 지난 23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최고국민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부문 지역발전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재)의사안중근장군장학회가 주최하고 이코노미저널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최고 국민대상’은 지방발전혁신, 경영, 공헌에 기여해 지방자치행정의 선진화를 이룬 오피니언리더의 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방자치행정, 정치외교, 교육, 사회봉사 등 공공에서 23명, 민간에서 31명 등 총 54명이 선정됐다. 여기에서 제종길 시장은 ‘사람이 최우선’ 과제를 선정해 지역발전혁신을 이끌었고, ‘숲의 도시 안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를 세계적인 환경·문화·생태도시로 변화시켜 산업도시의 한계를 극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 시장은 “안산은…
경기도교육청 신임 대변인에 이재삼(58·사진) 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이 선임됐다. 이 대변인은 경북 안동출생으로 안동고와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경북 부곡초와 옥천초, 남양주 심석초, 교문초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이후 전교조 경기지부 부지부장, 참여정부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경기도교육청 교육위원 및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3선에, 전국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골목순찰대는 지난 19일 오후 8시 순찰활동에 나서 마을의 안전 지킴이 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방범기동순찰대, 매산지구대 등 골목순찰대원 33명이 참여, 총 5구역으로 나눠 안전부스 확인, 보안등 점멸 확인 점검 등을 진행했다. 골목순찰대 활동을 듣고 새로 참여한 네팔 봉사자들은 우리의 삶터전인 매산동인데 이렇게 순찰을 돌아보니 새롭다며 골목마다 세심하게 살폈다. 이영훈 매산동장은 “일교차가 큰 날씨고 매달 자율봉사에 참여하기 어려울 텐데 빠지지 않고 골목순찰에 나서는 골목순찰대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매산동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바르게살기운동 동두천시협의회는 동두천시와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초·중학교 2개교에 장학금(3천달러)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동두천시협의회 회원들이 바자회 등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자매도시인 빈롱시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빈롱시 인민위원회 등을 방문해 양 시간의 교류와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용순 협의회장은 “빈롱시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길 바란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양 시가 더욱더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시는 최근 두 차례에 거쳐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들의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초월읍에 위치한 ‘다락원’에서 다도 교육 및 예절 교육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는 경기도와 광주시가 지원해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초기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선배 결혼이민자가 이들의 멘토로 활동하면서 일상생활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멘토 역할을 하는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예절과 다도 문화를 습득함으로써 초기 결혼이민자들에게 직접 체험한 예법을 전수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송계월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문화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서포터즈들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나아가 광주지역 사회의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27일까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전문교관을 초빙해 경기남부청 소속 직원 1만6천52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심폐마네킹 ‘애니’를 활용해 경찰관은 물론 협력·견학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실습 교육을 실시,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기창 청장은 “나부터 심폐소생술을 익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며 “다양하고 긴박한 치안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경찰관은 응급처치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훈기자 lsh@
최근 가평군 북면사무소가 민·관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어 화제다. 공공자원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복지수요로 인해 지역사회의 민간자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내 이벤트 테마파크 업체인 ‘오하브’와 ‘사랑의 빵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면은 지원이 필요한 홀몸노인,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고, 오하브는 자체적으로 가평특산물인 잣을 이용해 만든 빵을 판매한 후 남은 물량을 주 1회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물량은 7~10만 원 상당으로, 이는 10~15명에게 제공된다. 김동도 오하브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오하브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재홍 북면장은 “나눔활동 동참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실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하브(OHAVE)는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뜻의 히브리어로, 스몰웨딩과 파티, 프로포즈 공간 등을 마련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로맨틱 테
삼성전자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이음’ 봉사팀이 지난 21일 평택시 고덕면에 거주하고 있는 7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봉사 활동에서는 평택시 공무원들도 함께 했으며, 삼성전자 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삼성전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이들은 이날 3천500장의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삼성전자 DS부문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희망이음’ 봉사팀은 평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월 1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