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종진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3일 청라국제도시를 수상레저도시로 만들겠다고 4일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달 22일 청라레저클럽 관계자들을 만난 바 있다. 당시 클럽 관계자들은 청라대교(제3연륙교)에 서해로 나갈 수 있는 수상레저하우스 및 해양치유센터 조성의 필요성과 함께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의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을 요청해 왔었다. 이후 박 후보는 선거 활동과 함께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청라국제도시의 수상레저도시 가능성을 살펴봤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3일에는 청라호수공원 수상레저계류장에서 직접 카약을 타 보기도 했다. 당시 셋째딸 박민 양과 함께 청라호수공원에서 유세 활동을 하던 중 직접 카약을 탈 기회가 생겼다. 생애 처음으로 카약을 탄 박 후보는 “처음이라 조금 무서웠지만 청라국제도시가 수상레저도시라는 걸 실감했다. 국제적인 수상레저도시로 관광객들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청라에는 이렇다 할 수상레져 행사가 없다. 하지만 정서진 아래뱃길에서는 서구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가 공동으로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 축제’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행사에는 카약 퍼레이드,…
한국은행이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해 통화정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2024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인천·강원지역 예선은 오는 7월 중으로 치러진다. 4일 한은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번 경시대회는 전년과 동일하게 예심은 서면 방식(보고서 제출), 지역예선 및 전국결선은 대면 방식(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인천·강원지역 소재 대학(학부) 재학생 4명(휴학·졸업유보 1인으로 제한)이 1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 간 연합팀을 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참가신청서, 자격증빙 서류와 함께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를 주제로 한 7페이지 이내의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및 예심자료 제출 기한은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다. 예심 결과는 서면평가를 거쳐 6월 13~14일 중 공개된다. 예심의 경우 같은 학교 소속이더라도 다수 팀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예심을 통과한 팀은 이후 ‘7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 주요 근거 등을 담은 발표자료(PPT)’를 7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체고(교장 김호철) 근대5종팀이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수확하는 등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최영효 감독과 이경화, 김범수, 신동환 지도자가 이끄는 경기체고 근대5종팀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울산스포츠과학고에서 열린 근대5종에서 금 5개, 은 2개, 동메달 4개 등 총 11개의 메달로 서울체고(금 2·은 2·동 1)와 대구체고(금 1·은 2) 등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이날 열린 남자부 계주에서 강도훈, 김건하, 임태경이 팀을 이뤄 1117점을 획득, 전남체고(1096점)와 서울체고(1074점)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도훈, 김건하, 임태경은 앞서 열린 근대4종 남자부 단체전에서도 배준수와 함께 3512점으로 서울체고(3492점)와 경북체고(3439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자부 근대3종 개인전에서는 문소유(경기체고)가 808점으로 구도영(강원체고·800점)과 한인서(경기체고·795점)를 꺾고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한인서, 김태이와 팀을 이뤄 2391점으로 강원체고(2264점)와 충남체고(2189점)를 꺾고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 대열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은 4일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기부 및 경기중기청의 추진사업 안내, 성남지역 전통시장·상점가 현황 및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이하 1사-1시장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1사-1시장 프로젝트는 ESG에 관심 있는 혁신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과 전통시장·상점가를 매칭하여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상점가의 매출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모란종합시장은 대학교와의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성남중앙공설시장, 남한산성시장, 금호행복시장, 범한프라자시장, 신흥로데오거리상점가, 성남중앙지하상가, 야탑골목형상점가에 공유하는 등의 의견을 나다. 또한 경기중기청은 소상공인의 스마트화와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위한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및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도 안내했다. 조희수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생하는 전통시장·상점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조사사안들을 개인 이메일로 전달하는 등 개인정보 보안시스템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특히 조사관들이 학생과 부모님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조사사안을 본인의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관리하는 등 뚜렷한 지침이 없어 일선현장에서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전한 공공 서버가 아닌 불안정한 개인 서버를 통해 정보를 송수신하게 되면 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조사관의 조사업무 특성상 폐기될 문서 등에 대한 안전한 처리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인천 모 중학교 교사는 “민감한 개인정보 등이 담긴 조사사안을 공문처리 하지 않고 개인 이메일로 보내와서 깜짝 놀랐다”며 “학교는 파쇄기가 있지만, 조사관이 조사사안을 정리해 복사해 집으로 가져가서 작업을 한 후 이를 파쇄하지 않고 그대로 버리게 되는 문제 등까지 여러모로 걱정이 많이 됐다”는 말로 우려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조사관 위촉 시 ‘비밀유지’ 서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해당 법령근거 등 없이 서약에만 의지하는 상황이라면 다른 보안 대책이 필요하다”며 “다른 지역에서는 ‘파쇄관리대장 시행’ 논의도 진행 중이라는데
법인사업자 63만 명은 오는 25일까지 2024년 제1기 예정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개인 일반과세자(231만 명)와 소규모 법인사업자(17만 명) 총 248만 명에 예정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과세기간에 공급가액이 1억 5000만 원 이하인 소규모 법인사업자들은 예정고지서를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홈택스의 '미리채움(총 24종)'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사업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모바일 손택스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세금은 홈택스(PC 및 모바일)를 통해 계좌 이체,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세무서 무인수납창구(신용카드)나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도 가능하다. 국세청은 수출과 투자 지원, 기업의 자금 유동성 증대를 위해 수출 및 중소기업 등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 및 환급금 조기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세정지원 대상 사업자들은 25일까지 조기환급을 신청하면 법정 지급기한보다 7일 앞당겨 5월 3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복합 경제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들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9개월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신고 후에는 신
Sh수협은행이 숙박사업자 전용 대출 신상품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을 출시한다. 4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건물의 증축이나 개축, 리모델링 등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 추가한도를 제공는 대출상품이다.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등 대출한도와 금리를 동시에 우대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해당 사업장을 담보로 대출을 이용하며 신용등급 및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할 경우, 카드 매출액(플랫폼서비스 매출 포함) 기준 최대 150% 이내에서 신용대출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소 3년에서 최장 15년까지로, 우대금리는 최고 0.3%p까지 제공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자 고객들께 더 높은 한도와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숙박사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업인 등이 더욱 손쉽게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해외채널의 차별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지분투자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NBFC(비은행 금융회사)시장 내 학자금대출 1위 기업 HDFC Credila Financial Services Ltd.(이하 Credila)와 지분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는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 사례다. 이번 지분투자는 Credila가 증자를 진행하고 신한은행이 약 1억 8000만 달러(USD)에 해당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Credila의 지분 약 10%를 취득하게 된다. NBFC는 인도 금융시장에서 은행과 함께 중요 역할을 담당하며 주택대출, 차량대출, 학자금대출 등 특화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도 정부의 규제 완화 및 지원 정책에 힘입어 리테일 소매 금융 영역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글로벌 투자 회사들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Credila는 2006년 설립된 학자금대출 전문 취급 금융회사로 NBFC…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사립 초·중·고 및 각종학교 12교를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예산편성 및 관련 회계업무에 대하여 일대일 동행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사립학교 학교회계 임의 편성 및 부당 지출을 예방하고, 사학 교비회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사립학교 업무담당자와 함께 교비회계 세입·세출 예산의 전반적인 사항과 재정분석 및 향후 재정집행 방향 등을 검토하고, 더불어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는 소통의 기회로 삼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박현숙 기획경영과장은 “사립학교 교비회계 컨설팅을 통해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립학교 회계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화성시가 4일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지역경제발전 경영대상을 받았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매년 뛰어난 경영 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화성시는 전국 최고의 경제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한 ▲지역내총생산(GRDP) 91조 4백억 원 달성▲경기도 1위 지역화폐를 발행 ▲경기도 최초 어민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등의 민생 안정을 한 시책이 높이 평가받아 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임기 내 20조 원 투자 유치를 목표로 삼아 현재 7조 9천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첨단기업, 연구시설, 전문인력, 정주여건이 모인 ‘화성 테크노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수상에 나선 시 관계자는 “화성시의 강점인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시민, 기업인들과 함께 노력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102만 화성시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화성시 건설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