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초·중·고 연계 디지털교육 벨트 운영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디지털교육 벨트 운영 지구별 교육과정 연계 운영 및 특색 프로그램 신설, 시설·인력 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공유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023년 이어 2024년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로 선정돼 다양한 디지털 기반 사업을 운영 중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초·중·고가 연계돼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초·중·고 연계 디지털교육 벨트’사업이다. 2023년 1개 지구(장안) 운영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서현, 이매, 중원의 3개 지구에서 각각 초·중·고 연계 디지털교육 벨트를 운영하여 학생 진로맞춤 교육과정 운영의 연속성과 다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찬숙 교육장은 “초·중·고 연계 디지털교육 벨트 운영이 3개 지구에서 점차 확대돼 성남 모든 학교가 우수한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모든 학생들을 디지털 사회의 미래인재로서 성장시켜 나가는 성남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그룹을 이룬 시민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수강신청→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통해 희망 강좌를 선택·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찾아가서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9개 민간·공공기관과 협업해 건강·보건, 경제, 법, 복지, 환경, 안전 등 6개 분야의 25개 강좌를 개설했다. 분야별 개설 강좌는 ▲건강·보건=면역력 강화로 우리 몸 지키기 ‘양생’, 비만 관리, 생활 속 실천으로 체중 조절하기 등 12개 ▲경제=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보이스피싱 당했을 때 대처법 및 지원제도 등 3개 ▲법=생애주기별 꼭 알아야 할 가족법의 이해 ▲복지=놀이로 배우는 사회복지 이해학교, 알면 돈이 되는 노인 복지서비스 등 6개 ▲환경=찾아가는 시민 환경 교실 ▲안전=‘뽀드득 비누 만들기’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 교육, 올바른 학교급식 식생활 개선 교육 등 2개다. 수강 신청은 강좌별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별도 수강료는 없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자신의 학습 동기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강좌를
성남시의회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주관해 최근 개최한 4·10 총선 이후 성남시정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4·10 총선의 민의와 성남시정의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토론회는 언론, 환경, 법률, 지방자치 등 각 분야별 전문가, 성남시의회 의원, 집행부 공무원, 시민 등 다수 인원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조정식 대표는 “4·10 총선 이후 민의를 살펴보고 지방자치, 후보자의 공약이행 및 점검, 환경, 청년 등 각 분야별 쟁점사항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각계 전문가를 모셔 성남시정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고문이 ‘4.10 총선 소고-전국 결과와 성남지역’을 주제로 발제에 이어 토론에는 ▲윤석인 희망제작소 이사장을 좌장으로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희예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안성욱 법률사무소 성문 대표 변호사 ▲유일환 분당신문 기자 ▲김윤환 성남시의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발제와 토론의 주요 골자로는 ▲여론조사 ▲‘4.10 총선’ 관통 이슈 ▲총선 결과에 대한 평가 ▲민주당과 국힘의 선거전략…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일자리센터와 함께 ‘다가가는 조리실무사 채용 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채용담당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자세히 물어볼 수 있도록 관내 공립학교 조리실무사에 관심있는 구직자를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학교 조리실무사 직업에 대한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직접 제작한 홍보 동영상 자료도 상영해 직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서 응시원서를 직접 접수하는 등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조리실무사는 60세까지 정년 보장이 되며 성별이나 경력에 제한이 없어 18세 이상부터 60세 미만이면 남녀모두 지원할 수 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공고를 내고 응시자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 설명회처럼 구직 희망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적극적인 채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편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11세(2014년생) 아동에게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평생 치아 건강을 돕기 위해 시행한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3억 5000만 원(도비 50% 포함)이다.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74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아동 등 7100여 명이다. 243곳 성남시 협력 치과(치과주치의)를 예약·방문하면 구강검진과 구강위생 검사, 불소도포 등을 무료로 해준다.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해준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 교육을 한다. 의료비로 환산하면 한 명당 4만 8000원 상당이다.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으려면 모바일 앱 ‘덴티아이경기’를 접속해 구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하고서 가까운 치과를 전화 예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치과주치의는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하는 시기에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치과 진료를 지원하고, 아동의 구강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줘 호응이 크다”
성남 지역의 인적‧사회적 자산을 축적하고 모아내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마중물이 되고자 자칭 '백만 성남시대포럼(이하 백만포럼)'이 그 탄생을 알리고 그 첫 과제로 100만 성남특례시를 주제로 놓고 경제, 주거‧교통, 복지, 행정 서비스, 시민 자치 역량 등 각 분야를 점검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백만포럼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김대중 재단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백만포럼이 주관하는 '백만 성남시대 포럼 창립 및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특별강연은 염태영 전 수원시장(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을 초청해 '100만 특례시 준비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3선 수원시장의 경험과 특례시 준비 과정을 직접 듣고 질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만포럼은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가 중심이 돼 100만 성남특례시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네트워킹 그룹으로, 앞으로 지방자치의 활로를 열고 강력한 지방자치 사회로의 전환 과제를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 현안 이슈, 성남시정 평가, 성남특례시 준비 과제, 지방자치‧분권 및 시민 자치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격 월(홀수 달) 간격으로 세미나 및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김남경 교수팀이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의 다양한 치료 전략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치료 지침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자궁내막증식증은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한다. 에스트로겐에 대해 반대 작용을 하는 프로게스테론 없이 에스트로겐에만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노출되면서 자궁의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두꺼워진 상태를 말한다. 비정상세포가 존재하는 정도와 종양이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에 따라 정형, 비정형으로 분류한다. 비정형은 정형에 비해 자궁내막암이 동반되어 있거나 향후 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은 자궁절제술이지만 임신을 원하는 여성은 호르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자궁 내 삽입 시스템 (LNG-IUD)등이 있다. 그러나 약물치료의 경우 아직 최적 용량에 대한 지침이 확립되지 않아 다양한 용량이 사용되고 있는데 저용량은 치료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 고용량은 혈전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용량에 따른 치료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성남시는 오는 11일과 12일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한국여성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부모 64명(28가구)에 참여하는 가족 캠프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상자들에게 소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도모하려는 행사다. 시는 ‘가족의 힘 키우기’를 주제로 1박 2일 동안 가죽공예 힐링 수업, 신나는 체육 놀이, 가족사진 촬영 등 부모와 아동의 친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르떼 뮤지엄에서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고, 미디어로 재탄생한 조선 회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공감대와 추억거리를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교육·복지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331가구의 441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전문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경기도 내 처음으로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으로 접종률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전체 시민 91만 8077명 가운데 45만 8679명이 독감백신 접종을 받아 목표대로 50%의 접종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022.9~2023.4) 접종인원 33만 8936명 보다 11만 9743명 늘어난 수치다. 전년 같은 기간 37%이던 접종률은 13% 늘었다. 이번에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된 14~59세(59만 8277명)는 30.7%(18만 3711명)의 접종률을 보였다. 대상자별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가장 높아 85.7%(12만 8349명)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이어 ▲6개월~13세 73.4%(6만 9199명) ▲60~64세 59.8%(4만 2642명) ▲임신부 50%(2247명) 등의 순이었다. 사업비 집행률은 73.6%(174억 원 중 128억 원)다. 성남시의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시는 시민들이 동네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506곳 위탁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성남시는 2023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5월 말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납세자는 5월31일,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7월1일까지 하면 된다. 신고대상자는 홈택스와 위택스 실시간 연계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를 편리하게 전자신고·납부 할 수 있다. 또한, 납세자 중심의 신고 서비스 확대 차원으로 방문민원을 위한 성남시청 신고창구(2층 율동관)를 5월 한 달간 운영한다. 모두채움안내문(국세청이 납부할 세액 등을 기재하여 발송) 대상자는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아울러 소규모 자영업자·수출기업인 등의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종합소득세와 동일하게 오는 9월 2일까지 연장한다. 납기연장 대상자는 ▲소규모 자영업자 ▲수출기업인(관세청·KOTRA 선정 등) 등이다. 개인지방소득세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 초과시에는 2개월 이내 분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편리한 홈택스 및 위택스 등을 활용하여 사전에 신고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