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등의 검사를 수행할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김정중, 곽동윤 시의원을 비롯해 박성종(공인회계사), 안성진(공인회계사), 홍현선(세무사), 김기영(세무사), 이명재(세무사) 등 7명이다. 이들은 오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 결산 ▲제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안양시민을 대신해 시의 연간예산과 재정관리 전반에 대해 직접 살펴보고 평가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결산검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과천미리내 공유학교 및 과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과천미리내 공유학교에 대한 비전·목표·가치▲공유학교 프로그램 유형▲공유학교 참여 방법 등의 홍보와 함께 과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중 학생 자치활동 지원사업 등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관천의 역량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과천미리내 공유학교와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을 국회의원 선거가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심재철(국힘·안양동안을)후보는 3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후보를 무고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양동안경찰서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이재정 후보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전형적인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제기된 아동 협박 및 불륜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밝히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답지한 수많은 제보의 사실확인작업을 거쳐 결정적 증거를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이 후보를 무고 등으로 고소하겠다”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여론 물타기로 진실을 가릴 수 없으며, 유권자를 이길 수도 없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도 없다”며 “이 후보는 시민들의 궁금함이 없도록 스스로 사실 여부를 밝혀 의혹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재정 후보는 지난 2일 심재철 후보 등 국민의힘 관계자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양동안경찰에 고발했다. 이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심 후보가 객관적 근거 없이 악의적으로 짜깁기한 비방 영상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 측은 “악성 네거티브에 기생해 민주주의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기관인 푸른나무재단과 청소년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G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내 초등학교 100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활동에 1억 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양주시 다산 가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경기도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사업’은 GH 임직원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새로운 도시·주거 공간을 제시하는 지역사회공헌 활동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시설 환경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지역문화 마련도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를 기반으로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H는 미래세대를 이어갈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문화유산 체험활동, 고등학생 장학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학교폭력…
광명시는 2023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 보증 출연 실적 우수 시에 선정되어 3일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 보증 사업은 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하여 담보 능력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유례없는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특례 보증 지원을 위해 2022년 8억 원, 2023년 17억 원을 출연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광명시의 출연금을 기반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소상공인 437개소에 총 172억 9천300만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례 보증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광명시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족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특례 보증사업 외에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사업, 중소기업 수출·개척지원 사업 등의 판로 지원, 기술닥터사업 등…
박재순(국힘·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3일 대한민국의 초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육아 시스템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순 후보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조성된 ‘어린이 승·하차 허용구역’과 지역별 안전 승강장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법제화를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박 후보는 ‘어린이 승·하차 허용구역’은 비가림막이나 보호 시설이 없는 곳이 다수로 차량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돼 있는 실정이고 우천, 강설 시에는 각종 사고에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22대 국회에서 법적인 지원과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갈수록 낮아지는 출산율의 배경에 열악한 육아환경이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안전한 출통학시스템을 완비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근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사고와 같은 유사사건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 조치를 넘어 노년층의 일자리까지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도 선보였다. 박 후보는 실버세대의 근로욕구 및 경로우대 사상을 고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한 노년층들로 하여금 출통학 시간에 안전도우미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염태영(민주·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3일 4·10 총선 공약으로 수원 영통구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표했다. 염태영 후보는 이날 “수원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 청와대 비서관 등 차별화된 경륜으로 영통 주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통 2·3동과 관련해 “서른 살 영통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9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선도지구 지정 추진 ▲동탄-인덕원 간 신수원선 영통환승역을 더블 역세권으로 조성 ▲영통소각장 이전 추진·피해보상 범위 확대 ▲반정로 확장 연결, 남부 순환로 신설, AI교통신호 도입으로 덕영대로 상습정체 해소 등을 내세웠다. 또 ▲영통중앙공원-영흥수목원 연결 생태육교 건설 ▲영통중앙공원, 어린이교통공원 리모델링 ▲청명산·독침산 등산로 정비 및 걷고 싶은 길 조성 ▲과밀학급 해소 및 영통 도서관 신축 ▲K컬처·K뷰티 특화 예술중·고등학교 신설 등을 약속했다. 염 후보는 망포 1·2동을 수원 남부지역의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4대 과제를 함께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망포동을 위한 과제로는 ▲망포역 에스컬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산학협력처와 3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에서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의 현장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지역 반도체 벨트인 수원, 화성, 평택, 안성, 오산 등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확보와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벤처, 이노비즈, 혁신형 기업에 대한 공동 업무 수행 ▲산학공동연구개발, 기술지도 ▲장비공용활동·시험분석 지원 ▲중앙·지방 정부 정책사업 참여 ▲기타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등에 협력한다. 경과원은 남부권역 내 반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클리닉 지원사업에 한국폴리텍대학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기업 경영 및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경과원 시설을 활용해 연구를 수행하고 중소기업 임직원 및 교수·학생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정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처장은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적극 협력과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자체 연구개발 및 전문 연구 인력 확보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 등에서 직무 경험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는 2024년 징검다리 일자리사업 민간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행복더하기, 내일사회적협동조합, 희망둥지협동조합 등 근무 예정자 40명(정규직무 30명, 예비인원 10명) 내외다. 참여를 희망하는 18세 이상 미취업 도민은 다음 달 16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근무 예정지 서류 및 면접 평가와 재단 적격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합격자는 다음 달부터 3개월간 해당 기관 근무 후 기관 자체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 재단은 전담 직업상담사 취업 상담, 관련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형 징검다리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융합사업팀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홍윤오(국힘·수원을) 국회의원 후보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까지 무박으로 7일 동안 선거 유세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홍윤오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 7일 간 유세 일정을 진행하며 ‘24시간 깨어있는 서수원’을 직접 경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일부 후보자들이 하루, 이틀 정도의 무박 선거유세를 한 바 있지만 7일 동안의 무박 선거운동은 홍 후보가 국내에서 처음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박 7일 유세를 앞두고 “밤과 새벽 시간에도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겠다”며 “처음 마음을 잃지 말고 막판 유세 총력전이라는 마음으로 무박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후보는 새벽 시간대에 환경미화원, 버스기사를 만나고 심야 시간대에 24시간 영업 편의점, 식당 등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유권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 후보는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단 한 분의 손이라도 더 잡기 위해 두 발로,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뛸 생각”이라며 “시간이 모자랄 때는 자전거를 타고 동네 구석을 다니며 인사하기도 하는데, 남은 기간에도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름표로 붙어있는 ‘아프간 종군 1호 기자’, ‘여행작가 정치인’과 같은